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해져있나요???

며느리 조회수 : 2,917
작성일 : 2013-02-16 14:49:16

저희 친정어머니의 제사가 구정날 입니다

때문에 구정날엔 차례지내고 오시는 손님 맞이 끝내고

명절인사가 아닌 친정어머니 제사를 지내러 저녁에 친정엘 갑니다

추석엔 친정에 가지 못합니다

이런저런 이유에서...

며느리되시는 분들은 모두 아실겁니다

결혼하고 5년쯤 되었을때

제가 몸살이 심해 친정어머니제사에 가지 못했습니다

그때 시어머니께서 그러시더라구요

"친정엔 갈만큼 갔다 이젠 그만 가도 된다"

그래도 제사지내러는 갔습니다

남편이 제사에는 참석해야지 하면서 제편이 되주어서....

그런데 올해 또 그러시네요

"친정 많이 다녔다 이젠 그만가도 된다"

친정에 가도 되는 햇수가 정해져있나요???

도대체 1년에 딱 한번 친정에 가는게 왜 싫으신걸까요???

IP : 121.185.xxx.18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6 2:58 PM (1.225.xxx.2)

    그 시어머니 말씀은 무시해도 됩니다.
    그 시어머니는 딸 없나요?
    딸도 명절에 오지말라 하시지요?
    명절에 가고 제사에 가고 일년에 몇번 가는것도 아니고
    딱 한번 가는 그 명절겸 제사가 뭐가 그리 고까우신가요?

  • 2. 에고
    '13.2.16 3:03 PM (112.159.xxx.147)

    무시하세요...
    설엔 친정.. 추석엔 시댁... 그거면 됐죠...

    친정에 그만큼 갔으면 됐다라는 말씀을 받아들일거면.. 시댁에도 그만가도 된다는 말인거죠...

  • 3. 며느리
    '13.2.16 3:08 PM (121.185.xxx.180)

    그렇다고 설을 친정에서 보내는게 아니고
    차례지내고 오시는 손님 모두 맞이하고
    저녁에 친정으로 갑니다

    그야말로 제사만 지내러....

  • 4. ***
    '13.2.16 3:08 PM (1.217.xxx.250)

    죽을때까지 잊지 못할 섭섭한 말이란걸
    정말 몰라서 그러는건지
    오래 살고 싶어서 욕먹으려고 노력하는건지..
    남편분 사정있어서 못가더라도
    혼자라도 꼭 가세요

  • 5. 시어머님이
    '13.2.16 3:12 PM (58.143.xxx.246)

    친정과는 출과외인으로 차별받으시거나 그런 취급을 받으시고
    살아오신거죠. 그게 사는 방법이고 이치가 아시니 며늘에게도 강요
    단지 그 시대가 불행했던것 뿐인데 뭘 모르시고 우물안 개구리
    로 계속 일관되게 주장하시다보면 노후가 외로워지십니다.
    설엔 친정 추석엔 시댁이라고 하세요. 더 이상 말씀 마시라고..
    아들만 있는 시어머님일까요?

  • 6. ...
    '13.2.16 3:13 PM (59.15.xxx.61)

    어머니...어머니 제사에 시누이는 몇 번까지 오라고 할까요?
    이렇게 물어보세요.

  • 7. 에고
    '13.2.16 3:17 PM (112.159.xxx.147)

    헐... 차례 지내고 저녁만 가시는거였어요?
    저는.. 거리가 멀어서 설엔 친정만 가신다는 줄 알고 ㅠㅠ
    추석에도 친정 가세요 ㅠㅠ
    못가게 하면 혼자서라도 벌떡 일어나서 나오세요...
    밖에나가 까페에서 혼자 시간 죽이는 한이 있더라도... 나오세요...
    세상 바뀐거 아셔야죠...
    참... 당신도 여자면서 어찌 그러시는지...
    당신이 그리 살았다고 너도 그리 살으라는 것밖에 안되는데...
    참... 못됐다...소리만 나옵니다...
    앞으론 원글님 뜻대로 사세요... 그런다고 경찰출동 안합니다... 원글님이 잘못하는 것도 아니구요...
    원글님 토닥토닥!!!!

  • 8. ....
    '13.2.16 3:19 PM (211.177.xxx.70)

    어머니...어머니 제사에 시누이는 몇 번까지 오라고 할까요?
    이렇게 물어보세요. 2222222222222222222222222

  • 9. 며느리
    '13.2.16 3:31 PM (121.185.xxx.180)

    그렇게 말씀하시는것 듣고 혼자서 속상해 하다가
    오늘 게시판에 고자질하듯 쏟아내니 좀 위로가 되네요

    이젠 당당하게 가려구요
    그렇게 할게요
    댓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10. ..
    '13.2.16 4:11 PM (110.14.xxx.164)

    딸이 부모 제사에 가겠다는데 어이없네요
    아예 설 안지내는것도 아니고 ... 왜 같은 여자끼리 더 이해를 못하는건지...
    지금 며느리세대가 시어머니가 되도 똑같을까요?
    그런말 할때 가만 있지 마세요

  • 11. ..
    '13.2.16 4:11 PM (110.14.xxx.164)

    그리고 추석엔 왜 안가세요
    맘 상해서 더 열심히 가렵니다

  • 12. 같이 합가하세요?
    '13.2.16 4:24 PM (180.65.xxx.29)

    말도 하지 마세요 그냥 친정가면 될것 같은데 왜 말을 하세요
    저희 시어머니가 그러데요 본인이 사신 세상에서는 아버지가 돌아가셔도
    시아버지가 친정에 데려다 주기전에는 못갔다고 그런 세상 사신분도 있어요
    말안통하니까 그냥 가세요

  • 13. ...
    '13.2.16 4:38 PM (175.194.xxx.96)

    그 시어머니한테 말해주세요
    그런식으로 당한 며느리 지금 시부모 아파서 누워 있어도
    병간호도 안한다고...그 정도로 정 떨어지는 소립니다

  • 14.
    '13.2.16 8:00 PM (193.83.xxx.226)

    시엄니 사람이 아니므니다.
    시댁에 올만큼 왔으니 이제 그만 오겠습니다하세요.

  • 15. 하하하
    '13.2.17 3:14 AM (115.140.xxx.4)

    기가 막혀 웃음이 나오네요....
    막말로 자기가 뭔데 천륜을 끊으려고 그러신대요?

    어머니 많이 하셨으니 그만하셔도 됩니다 그러세요
    왜그러신대요 진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450 이마트 카드 결제 변경시... 2 ... 2013/02/27 678
224449 부산 여행가는데 질문 있어요^^ 3 lll 2013/02/27 804
224448 우공비 ..쓰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1 초4 2013/02/27 970
224447 동탄주민 이건희 회장 면담요구-삼성 "추후 검토&quo.. 2 통탄 2013/02/27 940
224446 딸아이가 3월 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게 됐어요... 3 딸..화이팅.. 2013/02/27 883
224445 그 겨울...정은지 역할 너무 짜증나요!! 38 dd 2013/02/27 8,975
224444 탄수화물 차단제먹고 속이 미식거리네요. 2 해피 2013/02/27 1,656
224443 KB smart 폰 적금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저축왕 2013/02/27 485
224442 옛날 노래좀 찾아 주세요^^ 8 ..... 2013/02/27 760
224441 피겨 세계선수권 언제열리나요? 4 연아 2013/02/27 1,479
224440 참 좋은데 설명하기가.. 1 맛나고 2013/02/27 708
224439 분당 정자동 상록우성 38평 1층 전세 어떨까요 14 Jennif.. 2013/02/27 5,122
224438 급합니다 4 2013/02/27 974
224437 내나이 46살, 직장 다니는 거 자체가 힘드네요 20 노력하며사는.. 2013/02/27 14,755
224436 대입 입시 설명회 3 생글동글 2013/02/27 1,262
224435 아파트에서 오카리나 불면 시끄러운가요? 11 궁금 2013/02/27 2,487
224434 회사 옆자리 동료의 예민함... 3 직딩 2013/02/27 2,122
224433 컴이랑 연결되는 35인치 정도 TV 추천해주세요 tv추천부탁.. 2013/02/27 403
224432 보라색양상추의 이름이 뭐지요? 5 ... 2013/02/27 3,441
224431 집에 안먹는꿀 얼굴에 발라도 되나요? 2 2013/02/27 3,354
224430 손님 왔을때 과자는 어디에 담나요? 4 접시 2013/02/27 1,453
224429 전세 장난아니네요. 집값을 뚫고 오르겠습니다ㅋ 6 .. 2013/02/27 4,277
224428 매수자가 계약하자는데......... 4 매매 2013/02/27 1,257
224427 이번 토요일 용인에서 명동성당에 가야 하는데. 차량이용 질문요!.. 8 꼬꼬 2013/02/27 746
224426 평수를 제법 줄여서 이사왔는데 ㅠㅜ 23 에구구 2013/02/27 17,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