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해져있나요???

며느리 조회수 : 2,898
작성일 : 2013-02-16 14:49:16

저희 친정어머니의 제사가 구정날 입니다

때문에 구정날엔 차례지내고 오시는 손님 맞이 끝내고

명절인사가 아닌 친정어머니 제사를 지내러 저녁에 친정엘 갑니다

추석엔 친정에 가지 못합니다

이런저런 이유에서...

며느리되시는 분들은 모두 아실겁니다

결혼하고 5년쯤 되었을때

제가 몸살이 심해 친정어머니제사에 가지 못했습니다

그때 시어머니께서 그러시더라구요

"친정엔 갈만큼 갔다 이젠 그만 가도 된다"

그래도 제사지내러는 갔습니다

남편이 제사에는 참석해야지 하면서 제편이 되주어서....

그런데 올해 또 그러시네요

"친정 많이 다녔다 이젠 그만가도 된다"

친정에 가도 되는 햇수가 정해져있나요???

도대체 1년에 딱 한번 친정에 가는게 왜 싫으신걸까요???

IP : 121.185.xxx.18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6 2:58 PM (1.225.xxx.2)

    그 시어머니 말씀은 무시해도 됩니다.
    그 시어머니는 딸 없나요?
    딸도 명절에 오지말라 하시지요?
    명절에 가고 제사에 가고 일년에 몇번 가는것도 아니고
    딱 한번 가는 그 명절겸 제사가 뭐가 그리 고까우신가요?

  • 2. 에고
    '13.2.16 3:03 PM (112.159.xxx.147)

    무시하세요...
    설엔 친정.. 추석엔 시댁... 그거면 됐죠...

    친정에 그만큼 갔으면 됐다라는 말씀을 받아들일거면.. 시댁에도 그만가도 된다는 말인거죠...

  • 3. 며느리
    '13.2.16 3:08 PM (121.185.xxx.180)

    그렇다고 설을 친정에서 보내는게 아니고
    차례지내고 오시는 손님 모두 맞이하고
    저녁에 친정으로 갑니다

    그야말로 제사만 지내러....

  • 4. ***
    '13.2.16 3:08 PM (1.217.xxx.250)

    죽을때까지 잊지 못할 섭섭한 말이란걸
    정말 몰라서 그러는건지
    오래 살고 싶어서 욕먹으려고 노력하는건지..
    남편분 사정있어서 못가더라도
    혼자라도 꼭 가세요

  • 5. 시어머님이
    '13.2.16 3:12 PM (58.143.xxx.246)

    친정과는 출과외인으로 차별받으시거나 그런 취급을 받으시고
    살아오신거죠. 그게 사는 방법이고 이치가 아시니 며늘에게도 강요
    단지 그 시대가 불행했던것 뿐인데 뭘 모르시고 우물안 개구리
    로 계속 일관되게 주장하시다보면 노후가 외로워지십니다.
    설엔 친정 추석엔 시댁이라고 하세요. 더 이상 말씀 마시라고..
    아들만 있는 시어머님일까요?

  • 6. ...
    '13.2.16 3:13 PM (59.15.xxx.61)

    어머니...어머니 제사에 시누이는 몇 번까지 오라고 할까요?
    이렇게 물어보세요.

  • 7. 에고
    '13.2.16 3:17 PM (112.159.xxx.147)

    헐... 차례 지내고 저녁만 가시는거였어요?
    저는.. 거리가 멀어서 설엔 친정만 가신다는 줄 알고 ㅠㅠ
    추석에도 친정 가세요 ㅠㅠ
    못가게 하면 혼자서라도 벌떡 일어나서 나오세요...
    밖에나가 까페에서 혼자 시간 죽이는 한이 있더라도... 나오세요...
    세상 바뀐거 아셔야죠...
    참... 당신도 여자면서 어찌 그러시는지...
    당신이 그리 살았다고 너도 그리 살으라는 것밖에 안되는데...
    참... 못됐다...소리만 나옵니다...
    앞으론 원글님 뜻대로 사세요... 그런다고 경찰출동 안합니다... 원글님이 잘못하는 것도 아니구요...
    원글님 토닥토닥!!!!

  • 8. ....
    '13.2.16 3:19 PM (211.177.xxx.70)

    어머니...어머니 제사에 시누이는 몇 번까지 오라고 할까요?
    이렇게 물어보세요. 2222222222222222222222222

  • 9. 며느리
    '13.2.16 3:31 PM (121.185.xxx.180)

    그렇게 말씀하시는것 듣고 혼자서 속상해 하다가
    오늘 게시판에 고자질하듯 쏟아내니 좀 위로가 되네요

    이젠 당당하게 가려구요
    그렇게 할게요
    댓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10. ..
    '13.2.16 4:11 PM (110.14.xxx.164)

    딸이 부모 제사에 가겠다는데 어이없네요
    아예 설 안지내는것도 아니고 ... 왜 같은 여자끼리 더 이해를 못하는건지...
    지금 며느리세대가 시어머니가 되도 똑같을까요?
    그런말 할때 가만 있지 마세요

  • 11. ..
    '13.2.16 4:11 PM (110.14.xxx.164)

    그리고 추석엔 왜 안가세요
    맘 상해서 더 열심히 가렵니다

  • 12. 같이 합가하세요?
    '13.2.16 4:24 PM (180.65.xxx.29)

    말도 하지 마세요 그냥 친정가면 될것 같은데 왜 말을 하세요
    저희 시어머니가 그러데요 본인이 사신 세상에서는 아버지가 돌아가셔도
    시아버지가 친정에 데려다 주기전에는 못갔다고 그런 세상 사신분도 있어요
    말안통하니까 그냥 가세요

  • 13. ...
    '13.2.16 4:38 PM (175.194.xxx.96)

    그 시어머니한테 말해주세요
    그런식으로 당한 며느리 지금 시부모 아파서 누워 있어도
    병간호도 안한다고...그 정도로 정 떨어지는 소립니다

  • 14.
    '13.2.16 8:00 PM (193.83.xxx.226)

    시엄니 사람이 아니므니다.
    시댁에 올만큼 왔으니 이제 그만 오겠습니다하세요.

  • 15. 하하하
    '13.2.17 3:14 AM (115.140.xxx.4)

    기가 막혀 웃음이 나오네요....
    막말로 자기가 뭔데 천륜을 끊으려고 그러신대요?

    어머니 많이 하셨으니 그만하셔도 됩니다 그러세요
    왜그러신대요 진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998 육아도우미 비용, 얼마나 드릴까요 3 금액 2013/03/26 2,457
232997 주변에 공부 못하는 아이들 진로의 경우를 듣고 싶네요 15 미리걱정 2013/03/26 4,602
232996 5월 말에 오사카로 여행가는데 팁 좀 주세요 4 미즈박 2013/03/26 1,263
232995 식탁상판에 바니쉬 칠해도 될까요? 4 바니쉬 2013/03/26 2,301
232994 홈쇼핑코렐 3 코렐 2013/03/26 1,272
232993 외고나 과고 보내고 후회하신분 계신가요? 8 특목 2013/03/26 3,233
232992 위내시경받은날 저녁식사 여쭤봐요 3 내시경 2013/03/26 1,272
232991 여행 계획인데 남편이 좀 껄끄러워 하니 마음이 좀 상하네요. 18 이경우 2013/03/26 2,992
232990 프리랜서분들...연말정산 공제 & 의료보험 문의드.. 5 궁금 2013/03/26 1,595
232989 이거 아시나요 10 -.- 2013/03/26 3,230
232988 기적의 야채수프.. 이거 효과 있나요? 6 .. 2013/03/26 2,467
232987 요즘 유행하는 cc크림 써보신분들~~ 15 ... 2013/03/26 4,717
232986 초고추장맛이 많이 부족해요 11 모니 2013/03/26 1,387
232985 환불할 수 있을까요? 12 조언 좀 주.. 2013/03/26 1,713
232984 언어폭력당한 중1 딸아이... 30 슬프다 2013/03/26 4,354
232983 유방암 강남성모 vs 삼성의료원 2 유방암 2013/03/26 3,757
232982 비타민C 17 벚꽃 2013/03/26 3,660
232981 서울시 '다자녀 양육수당' 지급 중단 홍보부족 1 세우실 2013/03/26 816
232980 화장실가서 모처럼 거울봤는데 어쩜 이렇게 못생겼을수가 있나요.... 8 거울 외면한.. 2013/03/26 1,823
232979 초등학교 2학년이 부를만한 영어동요 뭐 있을까요? 학부모 2013/03/26 324
232978 키큰 아이들 , 통뼈 아이들 ! 5 깐네님 2013/03/26 1,309
232977 이런 어이없는 경우가.. 7 써니큐 2013/03/26 1,406
232976 피부가 남아날까요? 너무 과한가요? 12 피부걱정님추.. 2013/03/26 2,974
232975 저희가족 첫 해외여행 도와주세요.바다에 풍덩 컨셉이예요.. 16 아들첫해외여.. 2013/03/26 1,752
232974 혹시 설간구구 보다 더 좋은 약이 있을까요? 3 ... 2013/03/26 2,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