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도 글 올렸어요.
빌보 나이프크리스마스 구입하고 싶다고..
제가 살림 거의 안하는 싱글이에요.
그런데 주방용품 욕심만 있어가지고..;;
디자인나이프틑 티잔과 샐러드 접시 한장 있는데 후회는 안해요.
그런데 이거 구입 당시 나이프크리스마스를 사고 싶었는데
그때 크리스마스가 안나올때라 잘 팔지도 않고 비싸서
대신 디자인나이프를 구입한거였어요.
그런데 요즘보니 크리스마스가 작년에 생산되어 팔리고 있다고...
어쩐지 갑자기 이걸 많이 팔고 있어서 의아하긴 했어요.
제가 사려고 할때는 정말 비싸고 거의 품절이었거든요.
고민하는 이유가..
디자인 나이프가 없다면 고민 안하고 바로 샀을텐데
살림 안하는 싱글이 이고지고 또 이걸 사야하나 고민이에요.
그런데 너무 갖고 싶기는 해요.
이러다 또 생산 안하면 예전처럼 사고싶어도 중고 외에는 못살거고...
(개인적으로 아무리 깨끗한 물건이라도 중고는 못사겠어서..)
그리고 아우든도 독일이 아닌 인도네시아 생산이던데
나이프랑 크리스마스도 나중엔 인도네시아생산이 될까봐... 그런 걱정도 있고..
나중에 살림도 더 하게되고 그럴때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물건이라면
지금당장 사지 않을거에요.
그런데 그런게 아니니 고민이 되네요.
지금 실라간 냄비셋트도 잘 안쓰면서 한셋트 있거든요.
나이프크리스마스 그림을 보면 너무 행복해지는 느낌이에요.
다른 그릇 욕심은 없는데..
저는 이 그림 그려진 그릇이 너무 좋아요.
정말 살까말까 고민되네요.
솔직히 집에 손님 올일도 없고 식사도 거의 밖에서 하는 싱글집에
이런 디너접시 샐러드 접시는 사용할일 거의 없어요.
가끔 과일이나 담아먹고..
그리고 크리스마스 구입하면 티잔도 4개나 되는건데...
평소 하나면 충분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