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소한 얘기에도 유쾌하게 웃는 분들 부러워요

잘웃기 조회수 : 2,122
작성일 : 2013-02-16 10:33:34
저것도 성격이에요..

저희 부모님도 제가 해드리는 사소한 얘기른 무척 재있게들어주세요. 사소한 손주 일상인데 호탕하게 웃으면서 넘잼있어하시니 저도 즐거운데

같은 얘기를 시어머님께 하면
그랬니? 이러시거든요.

주변에서도 보면 맞장구 잘쳐주시고 남얘길 잼있게 들어주시는 분들이 있잖아요. 그런분들은 호감이 생기네요

전.. 하지만 남 얘기나 사는거에 관심이 별로 없고..
사차원적이라는 얘기도 듣네요
저런건 티고 나야 하는거지요?

다른사람 즐거워한 일에 호탕하게 웃어주며
맞장구 쳐주는 분들은 마음도 여유 있으신분 같을 것 같아요
사실 제가 공감지수가 약한데 이런사람들은 어려운 부분이네요.

IP : 211.36.xxx.1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2.16 10:36 AM (211.234.xxx.62)

    맞아요
    저희 엄마가 그러신데
    전 아빠 닮아서... ㅠㅠ
    리액션 좋은 사람들 진정 부러워요
    가식이 아니라 진짜 웃겨서 웃더라구요

  • 2. .....
    '13.2.16 10:39 AM (116.37.xxx.204)

    다른 좋은부분이 있겠죠.
    저도 정말 웃겨서 잘 웃거든요.

  • 3. 공감ㅋ
    '13.2.16 10:41 AM (121.125.xxx.241)

    저도 남일에 관심없고 무덤덤한데 엄마나 제 남동생이 해주는 사소한 이야기는 무지 웃기더라고요ㅋ 별것도 아닌데 가족이야긴 웃겨요
    애정과 비례하는지ㅋㅋ

  • 4. 맞다
    '13.2.16 10:43 AM (211.36.xxx.186)

    리액션!
    성격인가 봐요. 아이친구 엄마중에 저런분이 있는데 
    아이한테는 얼마나 즐겁게 얘길들어주는지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무척안정되어 있고 예의도 바르고.반에서도 인기 많고 선생님도 이뻐하시고요

    .공부도 잘해서 엄마들이 엄청 질투해요
    아이를 벽5시에 깨워서 공부시킨다느니..엄마가 욕심이 장난이 아니라느니..뒤에서 흉보는데요

    그 엄마보며 반성 많이 했어요
    저 엄마 밑에선 누구라도 밝게 크겠구나 싶어요

  • 5. 울딸
    '13.2.16 1:23 PM (125.128.xxx.160)

    울 딸이 그래서 친구들과 잘 사겨요 아직 초3이긴 하지만요
    전 못 그러는 편인데 이 아이는 누가 조금만 웃겨도 꺄르르 웃고 너무 좋아하니
    친구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거죠 감사한 천성이에요

  • 6. 저렇게
    '13.2.16 1:28 PM (221.139.xxx.10)

    리액션이 좋으면 큰 재산을 가진거나 진배 없습니다.
    저희 부부는 안그런데 아이들이 반응이 좋아요.
    그래서 아이들과 말할 때도 신이 나서 합니다
    전 아이들이 그렇게 커줘서 너무 고마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146 배부르고 등 따시다는 말 정말 센스작렬이네요. 8 이게바로천국.. 2013/03/05 1,700
225145 팩스 없는집 어떻게 하세요? 28 .. 2013/03/05 2,713
225144 저희 아파트에 요가 배우러 오세요. 11 요가 2013/03/05 2,353
225143 구정때 시댁에서 콩나물을 한시루 주셔서.. 6 해롱해롱 2013/03/05 945
225142 미싱 아마존에서 구입했는데 초보 미싱책좀 추천~ 6 이런거 자랑.. 2013/03/05 1,682
225141 돌잔치 문제.. 제가 속좁은 거겠죠? 11 맘이 요상 2013/03/05 3,370
225140 고용보험 보수총액 신고 대행업체에 맡기나요? 2 남매맘 2013/03/05 884
225139 끊이지 않고 밥상에 오르는 밑반찬...댓글 달아주실래요~? 12 매일반찬 2013/03/05 3,274
225138 박시후 팬심이라고 돌맞겠지만 7 지겹지만 2013/03/05 1,842
225137 유머 스토리를 숙지하는 법 시골할매 2013/03/05 410
225136 수제비 반죽 잘 하는법좀 13 수제비 2013/03/05 2,837
225135 최고수준 해법수학 과 디딤돌 최상위중 5 초등최고학년.. 2013/03/05 1,809
225134 갑자기 목소리가 안 나오고 변하셨던 경험 있으신가요 2 .... 2013/03/05 616
225133 애들 학교 보내고 뭐 하세요?? 2 .. 2013/03/05 983
225132 MB 형사소추 면제 내려놓자마자 고소·고발 줄지어 5 있을 때 잘.. 2013/03/05 927
225131 부평 샤넬 성형외과 혹시 아세요??? 1 봄소식~ 2013/03/05 2,271
225130 허리 긴 남연예인 14 ... 2013/03/05 13,864
225129 전화할 때 안내멘트 나오는 동안에 요금 3 ARS 2013/03/05 1,086
225128 고데기 말고 헤어롤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4 해피엔딩을 2013/03/05 2,909
225127 감동적인 3.1절 플래시몹 6 2013/03/05 756
225126 고혈압 약 한번 먹으면 계속 먹어야 하나요? 20 ... 2013/03/05 11,967
225125 아이들 떠나고 혼자.. 독립해야 7 새출발 2013/03/05 1,576
225124 클라리넷 취미로배우려는데 문화센터도 괜찮을까요? 3 취미 2013/03/05 1,879
225123 pdf 파일 방향 전환 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ㅠㅠ 5 .. 2013/03/05 11,656
225122 별거 중 사주를 봤는데 남편과 헤어지라네요... 3 슬프다정말 2013/03/05 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