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의 소개팅, 어떻게 하면 잘 될 수 있을까요?

조회수 : 2,772
작성일 : 2013-02-16 10:33:05
그렇습니다.
이제 소개팅이라고 말하기가 슬슬 민망해집다만,
어른들 관여없이 친구가 소개해준거니 소개팅이라고 할래요.

20대때는 그렇지 않았었는데,
어느순간 나이가 들면서 주변에서 소개시켜주려는 사람의 연령이 올라가더군요.
게다가 그러면 안되는데 자꾸 20대 인기있던 시절 콧대가 쉽게 안 꺾이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우연찮게 친구로부터 동갑내기를 소개 받습니다.
만나보니 오! 마-이 갓! 사람이 너무 괜찮은거에요.
무조건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본능적으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애프터 하기로 했고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이사람이 적극성이 떨어진다는거에요.
연락이 오는 빈도나 이런거 보면... 그런거 같아요 ㅠㅠ
몇번 만나보고 아니다싶으면 바로 접을까봐 걱정이 드네요
무조건 잡고 싶은데 방법 없을까요?
IP : 125.141.xxx.18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던 초식남
    '13.2.16 10:51 AM (121.132.xxx.169)

    그냥 님이 잡으세요. 그 남자분은 정말 감사할 겁니다.
    나이먹고 혼자 지내던 기간이 늘면 본의 아니게 만사 귀챦아지고, 누가 리드하건 별로 신경쓰지 않아요.

  • 2. ,,
    '13.2.16 11:22 AM (72.213.xxx.130)

    님이 적당히 리드하세요. 급한 쪽이 서두를 수 밖에 없던데요.
    헌데, 남자쪽이 그래도 시큰둥하면 빨리 포기하심이... 노력은 해 보되, 아니면 시간낭비 안 하시는 게 포인트!

  • 3. 그 남자분도 님같은 열의를
    '13.2.16 1:14 PM (49.176.xxx.202)

    한 20대중 이하의 이쁜 상대를 만나면 발휘할 겁니다.

    무슨 이야긴고 하니
    님의 상황에서는 남자가 안 아쉽고 님이 아쉬우니
    님이 을이고 님이 리드하고 꼬리 흔들어야
    일이 풀린다는 겁니다.

    선택의 시간입니다.
    콧대를 꺾느냐 상대를 놓치느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143 뒷북..이런저런 패션으로 여행 마니 다녀 본 여자인데요 20 낙타꿈 2013/06/26 5,073
269142 오늘자 동아일보 1면에 뭐가 실렸나요? 3 신문없어요 2013/06/26 515
269141 애플민트 이파리에 은색 얼룩이 생겨요.. 1 ?? 2013/06/26 464
269140 주택청약종합저축 알려주세요 (염색약 추천 포함) 3 분양 2013/06/26 1,172
269139 스타벅스 와이파이 유료인가요? 27 달이 2013/06/26 18,299
269138 블랙마틴싯봉 가방 어때요? 1 가뱅인가벼 2013/06/26 1,311
269137 임성한 드라마 보면 웃긴게 10 ..... 2013/06/26 3,651
269136 끄라비 자유 여행에 대해 3 싱쯔 2013/06/26 1,753
269135 삼성전자 하락을 보니 며칠전 블로그가 생각나서요 2 현운 2013/06/26 2,633
269134 아이가 먹던 빵에서 날카로운 플라스틱이 나왔어요 2 빵순이 2013/06/26 705
269133 "KTX 경쟁체제 도입" - 이 말이 KTX .. 2 올게 오네요.. 2013/06/26 580
269132 시라노 연애 조작단 보다보니 혼자 보기 아깝네요. 1 솔방울 2013/06/26 1,569
269131 동유럽여행일정 중 어느것이 나은가요? 7 여행 2013/06/26 2,080
269130 기자라는 넘들, 연예인들 비리는 죽어라고 잡아내네요 4 근데 2013/06/26 1,195
269129 일말의 순정 보시나요? 저 지겨운 삼각관계로 끝까지 얘기 끌어.. 3 아우... 2013/06/26 1,002
269128 얼굴에 열이 나는데 안식네요.. 1 ... 2013/06/26 579
269127 이 분위기에 죄송합니다만.. 상추요(야채)~ 33 ..... 2013/06/26 4,510
269126 KTX 민영화의 시작 ? 1 ..... 2013/06/26 574
269125 방콕 수완나품공항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뭐하죠? 17 태국여행 2013/06/26 7,728
269124 정문헌은 아버지가 개누리쪽 의원이었네요 9 ㅡㅡ 2013/06/26 1,018
269123 아이패드5 세대 언제나오는지 아시는분계세요? 키움 2013/06/26 375
269122 친정부모님의 간섭 5 산길 2013/06/26 1,824
269121 진짜내가 한국사람인게 쪽팔립니다.. 5 진짜로. 2013/06/26 2,196
269120 브리지트 바르도 예전 화보를 봤어요 14 바르도스타일.. 2013/06/26 2,846
269119 김치 냉장고 딤채와 삼성 인터넷 구매시 ~~도와줘요 고민 2013/06/26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