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이제 소개팅이라고 말하기가 슬슬 민망해집다만,
어른들 관여없이 친구가 소개해준거니 소개팅이라고 할래요.
20대때는 그렇지 않았었는데,
어느순간 나이가 들면서 주변에서 소개시켜주려는 사람의 연령이 올라가더군요.
게다가 그러면 안되는데 자꾸 20대 인기있던 시절 콧대가 쉽게 안 꺾이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우연찮게 친구로부터 동갑내기를 소개 받습니다.
만나보니 오! 마-이 갓! 사람이 너무 괜찮은거에요.
무조건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본능적으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애프터 하기로 했고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이사람이 적극성이 떨어진다는거에요.
연락이 오는 빈도나 이런거 보면... 그런거 같아요 ㅠㅠ
몇번 만나보고 아니다싶으면 바로 접을까봐 걱정이 드네요
무조건 잡고 싶은데 방법 없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의 소개팅, 어떻게 하면 잘 될 수 있을까요?
ㅇ 조회수 : 2,733
작성일 : 2013-02-16 10:33:05
IP : 125.141.xxx.18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나가던 초식남
'13.2.16 10:51 AM (121.132.xxx.169)그냥 님이 잡으세요. 그 남자분은 정말 감사할 겁니다.
나이먹고 혼자 지내던 기간이 늘면 본의 아니게 만사 귀챦아지고, 누가 리드하건 별로 신경쓰지 않아요.2. ,,
'13.2.16 11:22 AM (72.213.xxx.130)님이 적당히 리드하세요. 급한 쪽이 서두를 수 밖에 없던데요.
헌데, 남자쪽이 그래도 시큰둥하면 빨리 포기하심이... 노력은 해 보되, 아니면 시간낭비 안 하시는 게 포인트!3. 그 남자분도 님같은 열의를
'13.2.16 1:14 PM (49.176.xxx.202)한 20대중 이하의 이쁜 상대를 만나면 발휘할 겁니다.
무슨 이야긴고 하니
님의 상황에서는 남자가 안 아쉽고 님이 아쉬우니
님이 을이고 님이 리드하고 꼬리 흔들어야
일이 풀린다는 겁니다.
선택의 시간입니다.
콧대를 꺾느냐 상대를 놓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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