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화내는게 정상인건가?

ㅜㅜ;;; 조회수 : 934
작성일 : 2013-02-16 00:11:25

 남편이 사정상 아직 일반핸드폰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집에오면 제스마트폰을  거의 손에들고 있는 편입니다.

제 지인도 거의 알구 어차피 감출거없으니 그건 상관없습니다.

 제꺼 카카오톡에 남편 회사동료 몇명은 등록되어있습니다.

 

갑자기 남편이 다급하게 부릅니다. 큰일났다며...

 

봤더니 카톡을 통해 남편회사동료들 카카오스토리를 타고타고

 구경하다 ;; 잘못해서 댓글을 눌러버려서..

 남편동료의 카카오스토리 댓글에 제이름이 턱하니 댓글에 써져버렸습니다..

 

순간 너무 당황스럽고 지우는건 모르겠고...

그러다 인터넷검색해서 댓글을 지우긴 지웠습니다.

이미 그친구에겐 제가 댓글을 남겼다는 기록은 남았겠지요..

 

댓글을 지워야되는데.. 어떻게 타고 들어가야되는진모르겠고

빨리 그친구카스 다시 들어가라고 소리지르면서 화를 냈습니다.

 

남편은 이게 무슨 그렇게 화낼일이냐며 화내는 저에게 짜증을 내고..

 

근데 일단 말도안되게 남편회사동료들 카카오스토리나 엿보는 동료의 부인이 되버린것도 화가났고

다른사람 카스나 눈이 빠져라 엿보는 남편도 너무 화가나고..

거기다 제가 둘째 임신중이라 심정적으로도 감정적인 상태이기도 하고..

암튼 소리소리 치며 화를 냈습니다.

내핸드폰 쓰지 마라며 ,, 소리지르고..

그랬더니  이게 그정도로 화낼일이냐며 남편은 핸드폰을 던져버리고

안방으로 가버렸네요..

 

순간 지금나의 감정이 별것도 아닌일에 임신호르몬으로 과하게 반응한건지 ...

아님 이러는게 정상인건지 .. ...

 

근데.. 여전히.. 남편에게 조금 실망스럽네요 ㅠㅠㅠㅠ

IP : 115.23.xxx.8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도마녀
    '13.2.16 2:14 AM (182.219.xxx.190)

    흠 그니까 댓글 실수한게 남편분이라는 거지요?
    첨에 아내분이 실수했다고 읽으면서 남편분이 좀 과했네 하다 다시 읽었어요 ;;
    음.. 저도 집에오믄 스카폰 끼고 있는 남편 정말 미웠어요 물론 지금도 못마땅하지요.
    제 남편이 스마폰을 산게 꽤 오래전이고 그때는 저도 2G였을때라 스맛폰세상의 진기함도 잘모를때고 집에와서 늦도록 스마폰 들여다보는 남편 정말 짜증났어요.
    근데 님은 더구나 임신하셨고 우리나라 남편들 귀가시간이야 뭐 안봐도 뻔할텐데 짜증이 쌓였다가 폭발하신거 같아요.
    단편적인 상황에선 남편분 당황하셨을게 맞고요.
    넘 예민해서 미안했다하시고 근데 집에서는 좀 같이 얼굴보고 놀자고 당신 그러고 있음 외롭다고 얘기해보셔용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071 실업급여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7 ... 2013/02/21 1,238
222070 청소기 보통 매일 돌리세요?? 9 .. 2013/02/21 3,242
222069 남편이 오입하면 경제발전! 2 참맛 2013/02/21 1,184
222068 아동 '학대'에 국고보조금 횡령 어린이집 적발 이계덕기자 2013/02/21 507
222067 자게에서 어떤분이 책나눔하셔서 받았는데 모조리 영문서ㅠㅠㅠ 22 에포닌3 2013/02/21 3,557
222066 왜 자동차 구입한건 연말정산 안되는건가요 5 ... 2013/02/21 1,617
222065 82게시판에 올라오는 다이어트 글만봐도 3 다이어트 2013/02/21 1,028
222064 타이레놀 같은 미국 슈퍼에서 살수 있는 가벼운 치료제 10 dd 2013/02/21 1,570
222063 현대 m3 카드로 차사는거요.. 12 .. 2013/02/21 1,515
222062 장례식장 가면 뭐부터 하면되나요? 1 DD 2013/02/21 1,173
222061 玄 경제부총리 내정자 의혹 속출…청문회 진통 예고 4 세우실 2013/02/21 580
222060 장터 청국장, 경빈마마님과 국제백수님꺼 드셔보신분 5 청국장 2013/02/21 1,816
222059 7살 손주땜시 친정어머니가 화가 많이 났는데요.. 69 고민 2013/02/21 14,719
222058 탄 내는 어찌 없애야 할까요? 12 에궁 2013/02/21 826
222057 방콕에서 교통 최고 좋은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2 태국여행 2013/02/21 1,328
222056 일본인들 원래 이랬나요 16 여행 2013/02/21 4,258
222055 아주머니들 세계에도 양아치가 있군요 8 찌질 2013/02/21 3,821
222054 학교 회계직으로 일해보신분~~~ 2 양파 2013/02/21 1,341
222053 같은 책이 두권 생겼어요! 2 뎅이니 2013/02/21 648
222052 사골끓일때 전기 인덕션 전기세 5 전기 인덕션.. 2013/02/21 10,858
222051 동양인..한국인의 발전을 저해하는 것.. 2 동양인 2013/02/21 827
222050 늦겨울에 해먹을 만한것좀 추천해주세요 ㅠㅠ 4 ㅇㅇ 2013/02/21 857
222049 속눈썹이 자꾸 찔러서 수술을 해 주라고 하는데요... 10 8살 2013/02/21 4,171
222048 권상우.. 19 ㅎㅎ 2013/02/21 8,642
222047 곽상도 민정수석 내정자, "강압수사" 논란 2 사람이먼저 2013/02/21 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