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화내는게 정상인건가?

ㅜㅜ;;; 조회수 : 899
작성일 : 2013-02-16 00:11:25

 남편이 사정상 아직 일반핸드폰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집에오면 제스마트폰을  거의 손에들고 있는 편입니다.

제 지인도 거의 알구 어차피 감출거없으니 그건 상관없습니다.

 제꺼 카카오톡에 남편 회사동료 몇명은 등록되어있습니다.

 

갑자기 남편이 다급하게 부릅니다. 큰일났다며...

 

봤더니 카톡을 통해 남편회사동료들 카카오스토리를 타고타고

 구경하다 ;; 잘못해서 댓글을 눌러버려서..

 남편동료의 카카오스토리 댓글에 제이름이 턱하니 댓글에 써져버렸습니다..

 

순간 너무 당황스럽고 지우는건 모르겠고...

그러다 인터넷검색해서 댓글을 지우긴 지웠습니다.

이미 그친구에겐 제가 댓글을 남겼다는 기록은 남았겠지요..

 

댓글을 지워야되는데.. 어떻게 타고 들어가야되는진모르겠고

빨리 그친구카스 다시 들어가라고 소리지르면서 화를 냈습니다.

 

남편은 이게 무슨 그렇게 화낼일이냐며 화내는 저에게 짜증을 내고..

 

근데 일단 말도안되게 남편회사동료들 카카오스토리나 엿보는 동료의 부인이 되버린것도 화가났고

다른사람 카스나 눈이 빠져라 엿보는 남편도 너무 화가나고..

거기다 제가 둘째 임신중이라 심정적으로도 감정적인 상태이기도 하고..

암튼 소리소리 치며 화를 냈습니다.

내핸드폰 쓰지 마라며 ,, 소리지르고..

그랬더니  이게 그정도로 화낼일이냐며 남편은 핸드폰을 던져버리고

안방으로 가버렸네요..

 

순간 지금나의 감정이 별것도 아닌일에 임신호르몬으로 과하게 반응한건지 ...

아님 이러는게 정상인건지 .. ...

 

근데.. 여전히.. 남편에게 조금 실망스럽네요 ㅠㅠㅠㅠ

IP : 115.23.xxx.8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도마녀
    '13.2.16 2:14 AM (182.219.xxx.190)

    흠 그니까 댓글 실수한게 남편분이라는 거지요?
    첨에 아내분이 실수했다고 읽으면서 남편분이 좀 과했네 하다 다시 읽었어요 ;;
    음.. 저도 집에오믄 스카폰 끼고 있는 남편 정말 미웠어요 물론 지금도 못마땅하지요.
    제 남편이 스마폰을 산게 꽤 오래전이고 그때는 저도 2G였을때라 스맛폰세상의 진기함도 잘모를때고 집에와서 늦도록 스마폰 들여다보는 남편 정말 짜증났어요.
    근데 님은 더구나 임신하셨고 우리나라 남편들 귀가시간이야 뭐 안봐도 뻔할텐데 짜증이 쌓였다가 폭발하신거 같아요.
    단편적인 상황에선 남편분 당황하셨을게 맞고요.
    넘 예민해서 미안했다하시고 근데 집에서는 좀 같이 얼굴보고 놀자고 당신 그러고 있음 외롭다고 얘기해보셔용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891 7번방의선물 4 영화 2013/02/16 1,796
218890 괜찮은 겨울 외투 좀 골라주세요 외투 2013/02/16 739
218889 대학선택 도와주세요!!!! 26 SNOOPY.. 2013/02/16 3,632
218888 지금 케이블 OBS채널에서 카모메식당 하네요.. 5 .. 2013/02/16 1,348
218887 봄동 겉저리는 어떻게 맛을내요? 10 dd 2013/02/16 3,541
218886 가르시니아? CLA? 약국에서 구입할수있나요? 4 흑흑 2013/02/16 4,468
218885 쏘나타 vs 투싼 : 어떤 것이 좋겠습니까? 5 자가용 2013/02/16 3,444
218884 후라이팬으로 la갈비 굽는 법 좀 알려주세요~ 4 새복 2013/02/16 8,360
218883 이 와중에 화장라니요? 10 8년만에 2013/02/16 2,919
218882 송혜교 못생겼단 82보니까 26 ㄴㄴ 2013/02/16 3,533
218881 맹지 때문에 도로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면 적절한 비용은 어느 .. 2 ... 2013/02/16 3,070
218880 여자가 예쁜데 내성적이면 왜 살기 더 힘든가요? 조언좀.. 17 궁금 2013/02/16 12,755
218879 내가 화내는게 정상인건가? 1 ㅜㅜ;;; .. 2013/02/16 899
218878 브라운아이드소울 콘서트 1 바다향기 2013/02/16 970
218877 돌림자가. '응' 으로 시작해요. ㅠ ㅠ. 무슨이름이 좋을까요 99 라플란드 2013/02/16 12,163
218876 지금 이시간 병실에서 떠들어요 6 소음 2013/02/16 1,551
218875 티파니 캐럿반지 사이즈 변경해보신분 계세요?;; 8 티파니 2013/02/16 5,290
218874 지금케이블에서 ^^ 2013/02/15 836
218873 박근혜 뜨끔할 '직격탄' 날린 노회찬 2 호박덩쿨 2013/02/15 2,364
218872 전업주부의 종말 4 한겨례21 2013/02/15 3,784
218871 고3엄마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되는건 다 압류하세요 12 진홍주 2013/02/15 3,772
218870 먹거리X파일 착한설렁탕~ 1 허술해 2013/02/15 2,756
218869 의료보험 부양가족 늘어나면 얼마정도 더 오르나요(지격가입자) 3 ,,, 2013/02/15 6,503
218868 7인의 떡검, 삼성한테 얼마나 받았나? 떡셔틀 홍석조 9 깍뚜기 2013/02/15 2,073
218867 명품가방 3 pebble.. 2013/02/15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