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오늘까지 '뿌리깊은 나무' 를 다시 봤네요....
첫번째 감상
한석규 연기 잘한다
둘째
장혁도 만만치 않았다
세째
잘 만든 드라마다
네째
멋진 남자 '무사 무휼'
그리고 궁금증.....
진짜 세종이 '뿌나'에서 나오는 그런 스타일이었을까?
(마지막 장면에 세종역 한석규가 이렇게 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끼는 사람들을 모두 잃고 나서죠. 밀본 정기준이 세종에게 '당신은 백성을 사랑한게 아니야, 백성을 깔보고(?) 있는 것이지' 에 대한 독백이었는데요.... '내가 백성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이렇게 가슴이 아픈데도?' 백성을 사랑한 '조선의 왕'???
그리고 결론
아마도 세종은, 지금의 기준으로는 모르겠지만, 당시 조선의 그 어떤 왕보다도 백성들을 생각하고 배려한 왕이 아니었을까, 이것만은 부정하기 힘들겠다.
훌륭한 왕이었다.....
과거의 트라우마를 넘어섰고, 그것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선회시킬줄 알았던.....
그런 왕이었던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고맙습니다........
'당신이 없었다면'이라는것을 상상하기 싫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