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모도 이쁘지않으면서 내성적인분들 사는게 어떠세요?

..... 조회수 : 4,487
작성일 : 2013-02-15 20:40:41
비하하려는게 아니라 제가 딱 제목처럼 저래서요.
난 남들에게 진짜 호감안가는 사람이구나 느껴져요.
어릴때 내성적이었던 친구들이라도 외모가 이쁘면 어딜가든 인기좋고 사랑받아서 성격도 밝아지던데 전 둘다 안되니까 더더 주눅만 들고...

많이웃고 성격바꾸려고 노력해봤지만 타고난 성격을 바꾸는것이 쉽지않았고 저 꾸미는것도 잘하는편이지만 항상 결론은....패션과 화장의 완성은 얼굴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제라도 성형하자니 안면윤곽쪽이라 겁이나고...
친구들도 왜 사람들이 유독 너한테만 그렇게 불친절한지 모르겠다고 합니다ㅜㅜ 네...저.... 첨보는 사람들에게 별로 환대못받고.... 이 나이에 연애도 제대로 못하고 외롭게 살았어요. 인복도 없었고요.

저랑 비슷한 상황에 극복하신분 계신가요.


IP : 110.70.xxx.2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다수 그렇지 않나요??
    '13.2.15 8:52 PM (119.18.xxx.94)

    어머나 ..
    그래도 사람을 대할 땐 웃는 냥 좀 상냥하면 좋죠
    외모는 둘째치고 내성적인데 경직되어 있기까지 하면
    상대방은 좀 불편하고
    내가 뭐 잘못한 게 있나 생각하게 되죠

  • 2. 피터캣22
    '13.2.15 8:54 PM (125.136.xxx.177)

    예전 학교에 있을때 선생님 하나 생각나네요 완전 날렵하나브이라인 얼굴에 예쁜 이목구비...잘 웃지도 않고 도도함이 몸에 배였던...남학교였는데 애들 대부분 싫어하던데요;;;;;;

  • 3.
    '13.2.15 8:54 PM (58.236.xxx.74)

    제 친구는 약사인데 핏기없는 얼굴에
    안 이뻐도 몸매는 늘씬해서 보기 괜찮았어요.
    약사랑 결혼해서 잘 살고 있어요.

  • 4. 쉼터
    '13.2.15 9:34 PM (121.136.xxx.64)

    외모 이쁘면서 내성적이면 더 외톨이 되기 쉬워요.

  • 5. 게자니
    '13.2.15 11:11 PM (59.5.xxx.66)

    님 저인줄.........!!!!!
    제 평생의 고민이 그거예요! 사람들한테 인기있고 싶은데 내성적이고 소극적이고 유머도 없고 사람들에게 다가갈줄도 모르고..
    그렇다고 예뻐서 인기가 있느냐면 그것도 아니고... (이상한 남자들만 날 좋아하고 ㅠㅠ)
    잘 웃고 상냥하려고 노력중인데 그래도 여전히 부족하고......

    님, 저같은 분 또 계시다니 넘 반가워서요!!

  • 6. ....
    '13.2.15 11:15 PM (110.70.xxx.240)

    윗님...반갑습니다. 하하...!!
    이거원 웃어야할지울어야할지...
    요즘은 너무 외로워서 일도 손에안잡히고 먹기만 마니먹어요. 맘이 허해서 그런가봐요. ....

  • 7. 게자니
    '13.2.16 12:22 AM (59.5.xxx.66)

    님 저인줄 !! 이라고 쓴 사람인데요. 어쩜 이렇게저랑 똑같은지요.
    전 이제 대학원 졸업하고 취직되어서 일하는 중인데요. 새로운 환경에서 새 동기들과 함꼐 일하게 되었으니, 이제는 사람들과 잘 어울려지내고 인가도 더 많아지고 싶어서 매일 노력해요. 한마디라도 더 붙이려고 하고, 방긋방긋 웃으려고 하고요.
    하지만 여전히 저 스스로 불편함을 느끼고요, 여자화장실에 들어가면 여자 동기만날까봐 걱정되고요(마주치면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부터 해요)

    제가 봐도 제가 호감안가는 스탈같아요.
    님이랑 친구하고 싶네요! 저도 성격이 이러다 보니 혼자일 떄가 훨씬 많고 외롭거든요. 외로움을 먹는 걸로 푸는 때가 많고요

  • 8. 샤를롯뜨
    '13.2.16 11:42 PM (119.198.xxx.32)

    저는 외모는 이쁜편이라 옷좀 잘 차려입고 나가면 인상이 좋고 보기 좋은데 밖에 나가는 것 별로 안좋아해요
    밖에 나가면 피곤하고 귀찮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733 국내 연봉높은 직업 순위有 1 통계 2013/06/08 3,604
261732 진료의뢰서 동네병원 아무곳에 가도 발급해주나요? 3 .,, 2013/06/08 4,286
261731 남자에게 이별을 당한 경우 70%이상은 언젠가 다시 연락이 온다.. 11 리얼? 2013/06/08 7,066
261730 오일풀링 가끔 하는데 할때마다 감탄스럽긴 하네요.. 5 아직도 2013/06/08 5,872
261729 아들에게 삐졌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ㅜㅜ 8 한소심 2013/06/08 1,074
261728 주말아침부터 스맛폰땜시...딸래미를... 3 흑흑 2013/06/08 713
261727 ‘전두환 추징법’이 연좌제라고? 3 샬랄라 2013/06/08 580
261726 올해는 매실열풍이 예전보다 덜하네요? 15 ... 2013/06/08 3,701
261725 오이지 물을 버렸어요~~도와주세요 2 구제 좀 2013/06/08 959
261724 이웃 잘못두어 옆집도 피해를 보네요...ㅠㅠ 4 코코넛향기 2013/06/08 2,448
261723 초등생들 주말활동 추천좀해주세요 3 미안 2013/06/08 620
261722 이사중인데 이사업체 식사비용 3 이사 2013/06/08 1,592
261721 여자 용접사를 꿈꾸는 미영이를 아시나요? ssss 2013/06/08 856
261720 연락 끊긴 친구의 부모님 장례 소식을 듣는다면... 7 궁금 2013/06/08 3,121
261719 소복이야기 하니 생각나는 재클린케네디 일화 15 ..... 2013/06/08 5,045
261718 다이어트 13주차로 달려가며..동지분들~~^^ 9 .... 2013/06/08 1,370
261717 중학수학교과서 구입(급) 33 2013/06/08 883
261716 염색 하는법 1 50대 아줌.. 2013/06/08 896
261715 어제 낮부터 트럼펫인지 트럼본인지 계속 불어대네요.. 5 . . 2013/06/08 961
261714 깨를 볶았는데 ㅜ ㅜ 15 숙이 2013/06/08 1,790
261713 삼성때문에 안철수빠와 문재인빠 싸움 났답니다. 29 장모문상 2013/06/08 2,670
261712 고등수학선행 어떤 교재로 하면 좋을까요? 1 중3맘 2013/06/08 957
261711 도배장판지 결정하러 갑니다 도움 4 오늘 오후에.. 2013/06/08 1,323
261710 19금 / 부부관계요 7 진지하게요 2013/06/08 6,731
261709 정동 프란치스카성당 주차장이요... 5 혹시 아시는.. 2013/06/08 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