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년 6개월전 잘못 입금시킨 학원비.

멘붕 조회수 : 5,047
작성일 : 2013-02-15 19:50:35

아이 학원비 얘기인데요.

오늘 통장정리를 하다 이상한 걸 발견 했어요.

미술학원인데 2011년 5월13일에 학원비36만원을 입금하고 6월은 기말고사땜에 안간걸로 기억하고 7월에 쌤이 그만두신다 하여 2회분 추가수업료 8만원은 넣는다는걸 80만원을 넣은것 같아요.

저 미쳤나봐요.

선생님은 다른학원으로 가시고 (두 분이 하는 학원이었음)  어디 계시는 줄은 알고요.

전화번호도 있어요.

금액이 적으면 모르겠는데 넘 큰 금액이라 말씀 드려봐야겠죠?

요즘 한푼이 아쉬운데...

저 정말 바보인가봐요ㅠㅠ

어떡하죠?

IP : 61.98.xxx.2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5 7:53 PM (119.201.xxx.179)

    헐..그 쌤 넘 하네요.잘못 입금되었으면 학부모에게 연락을 해서 돌려줬어야죠...전화번호 알고 계좌번호 알테니 발뺌하진 못할테고 전화드려서 이러저러하다고 확인해보시고 연락달라..78만원 돌려주시는게 맞는걸로 안다고 하세요

  • 2. 원글
    '13.2.15 7:56 PM (61.98.xxx.21)

    그러니까요.
    쌤도 실수하셨을 수도 있죠.
    아무튼 제가 멍청입니다.
    문자 보낼까봐요ㅠㅠ

  • 3. 원글
    '13.2.15 7:57 PM (61.98.xxx.21)

    근데 지금 학원이 남아있는게 아니어서 더 애매하긴해요.
    발뺌하심 어떡하죠?

  • 4. ...
    '13.2.15 7:58 PM (180.70.xxx.136)

    문자말고 전화하세요. 요새야 그런일 없지만 문자 안왔다고 하실 수도 있고, 이런거일수록 정확하게 사실확인이 필요한데 전화하시고 확인하고 언제까지 연락주시라고 해야죠.

  • 5. ..
    '13.2.15 7:58 PM (1.241.xxx.43)

    선생님이 모를리가 있어요? 잘못입금 됐으면 당연 돌려 줘야지요..못됐다..
    전화해서 간결하게 말씀하시고 돌려 받으세요..

  • 6. m....
    '13.2.15 7:59 PM (203.170.xxx.10)

    좋게 좋게 얘기를 일단 해보세요 본인들도 받으면
    안되는 돈이라 이해할수도 있을거에요

  • 7. 원글
    '13.2.15 7:59 PM (61.98.xxx.21)

    네..
    82분들은 이리 똑똑하신데..
    저는 왜이리 사는지...
    넘 속상해요ㅠㅠ

  • 8. 지금
    '13.2.15 8:00 PM (14.50.xxx.3)

    지금 아이 가르치시는 분이 아니면 좀 더 말하기 수월하겠네요..
    당연히 말해야지요. 통화 여러번하거나 말하기 번거로우시면, 통장이나 입출금내역 찍은 사진과 함께 문자로 먼저보내신 후 통화하시는 것도 괜찮을 듯해요.

  • 9. ㄷㄷㄷㄷㄷㄷ
    '13.2.15 8:00 PM (58.226.xxx.146)

    그 때 바로 연락이 안왔나요?
    그 선생님도 참....
    전화해보세요.
    72만원이면 너무너무 많잖아요.
    다시 보내주시겠지요 !

  • 10. 나무
    '13.2.15 8:01 PM (203.226.xxx.145)

    에구 어찌 8만원도 아니고 80만원인데
    그달에 모르셨을까

    지난달도 아니고 참 말 꺼내기도 곤란하실거같네요

  • 11. 원글
    '13.2.15 8:03 PM (61.98.xxx.21)

    제가 그때 많이 아파서 계속 병원에서 치료 받앗거든요.
    변명같지만 정말 제정신이 아니엇어요.
    그러더니 사고쳤네요ㅠㅠ

  • 12. ㅡㅡㅡ
    '13.2.15 8:04 PM (59.10.xxx.139)

    알면서 안준건데 ... 줄까요??

  • 13. 원글
    '13.2.15 8:04 PM (61.98.xxx.21)

    아...속상해요.
    미치겠다.

  • 14. 그래도
    '13.2.15 8:07 PM (112.171.xxx.81)

    전화해 보세요. 통장 거래내역이 있으니 돌려주실 것 같아요.

  • 15. 제이에스티나
    '13.2.15 8:08 PM (211.234.xxx.66)

    2011 년... 솔직히 학원선생님도 양심불량이네요. 근데 원글님도 참. 안타까워요. 한번 밑져야 본전이라 생각하고 연락은 해볼듯. 근데 생각할수록 화나네요. 어찌 잘못들어온거 알면서 입 싹 닦을수가.

  • 16.
    '13.2.15 8:08 PM (221.140.xxx.12)

    일단 말이나 해보세요. 통장 내역 증거가 확실히 있잖아요.
    상대가 알고 있는 거랑 모른다고 생각하는 거랑 또 다를테니까 돈 안 준다고 해도 이제 스스로 맘은 불편하겠죠. 그리고 설마 통장에 찍혀 있다 이렇게 말을 하면 못 준다 할까요?
    7만2천도 아니고 7십2만이면 용기 냅시다..

  • 17. 원글
    '13.2.15 8:10 PM (61.98.xxx.21)

    네..저도 제가 넘 미워요ㅠㅠ

  • 18. 줄 거에요
    '13.2.15 8:11 PM (119.18.xxx.94)

    그쪽에서 가당찮은 변명거리를 늘여놓아도
    돈만 받음 됐죠 뭐
    지금이라도 확인하신 게 어디에요

  • 19. 문자 먼저...
    '13.2.15 8:11 PM (14.50.xxx.3)

    위에 쓰기도 했는데, 고민하지 마시고 문자 먼저 보내보세요. 반응이 없으면, 전화하셔도 늦지 않구요. 아무래도 오래 연락 안하던 사이인데, 이런문제로 전화하기 저같이 소심한 사람은 쉽지 않은데... 어떨지..

    문자내용:선생님 **엄마예요.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는 선생님께서 잘 가르쳐주신 덕분에 미술에 흥미를 가지고 학교생활 잘 하고 있어요. 다름 아니라 최근 통장정리하면서 알게되었는데요. 제가 실수로 학원비를 잘못 입금했더라구요. 아마 그 때 선생님께서 연락을 주셨던 것 같은데, 제가 병원에 있어 경황이 없어서 다시 연락 못드렸었나봐요. 제 계좌로 입금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건강하시고 2013년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랄게요. **엄마.. 계좌번호:***-**-****** &&&

    그리고 첨부파일로 입출금내역 사진 같이 보내시면...

    제가 오지랖이네요..ㅎㅎ

  • 20. 원글
    '13.2.15 8:13 PM (61.98.xxx.21)

    문자 먼저님 넘 감사해요.
    흑....

  • 21. ...
    '13.2.15 8:13 PM (59.9.xxx.165)

    세상에 2년전이네요 >>>>>>>

  • 22. 원글님
    '13.2.15 8:17 PM (121.181.xxx.92)

    문자 먼저님 처럼 문자를 보내셔요

    그 선생 (님이라고 하기 싫네요 분명 알고 넘어간 정황이 크네요)이 이 건으로 연락햇는데
    내가 못 받았다

    이런 식으로 그 사람 빠져나갈 구멍을 두세요
    그래야 그 쪽에서도 좀 더 쉽게 돌려주죠

    그리고 통장 내역 사진 찍어 폰 전송 하시고요

    교육비란게 입금 되면 바로 바로 선생들이 확인을 해요
    그래야 안 들어온 학생 학부모에게 연락을 하거던요
    그러니 알면서 모른척 넘어간것이 거의 확정적이네요..

  • 23. 히야 빼도 박도 못하겠네
    '13.2.15 8:18 PM (119.18.xxx.94)

    문자 먼저... 님 주도면밀 짱
    원글님 화이팅

  • 24. 넘오래되서...
    '13.2.15 8:19 PM (121.133.xxx.224)

    입금내역 확인이 되는지..출력해놓으세요
    전 수업료를 안냈다고 생각하고 한달에 두번 입금을 했는데....
    선생님이 알면서도 모른체하는건지..먼저 얘기안하시더라구요
    전 몇달지나서 환불받았어요TT

  • 25. 원글
    '13.2.15 8:26 PM (61.98.xxx.21)

    네~감사합니다.
    잘 해결하고 후기 올릴게요.

  • 26. 어이쿠..
    '13.2.15 8:40 PM (112.159.xxx.147)

    받은 사람이... 모를 수가 없죠... 7만2천원 더들어온것도 아니고 72만원이 더 들어왔는데...
    그것도 한달치 다 보내신게 아니고 2회분 딱 맞춰 보내는거라면.. 확인했을텐데...

    잘 해결하시길... 후기 기다릴께요 ^^;;;

  • 27. 와~~~~
    '13.2.15 9:20 PM (175.121.xxx.165)

    문자먼저님~~ 짱!

  • 28. 만나세요
    '13.2.15 10:02 PM (1.250.xxx.71) - 삭제된댓글

    한번찾아뵌다는 전화넣고 찾아가 만나세요. 그샘이 모른다고 할수도있고 기억안난다 할수도있어요 통장이 없다할수도있고요 만나서 님이 통장보여주시고. 조근조근 말씀하세요 반드시 만나서 얼굴보고 통장증거 내밀면서요

  • 29. 우와~
    '13.2.16 2:17 AM (110.12.xxx.242)

    문자먼저님 지혜로우시네요^^ 저 같으면 끌탕만 하고 있었을듯.. 저도 배우고 가요~

  • 30. ㄱㄱ
    '13.2.16 11:45 AM (211.36.xxx.201)

    잔액이 적은것도 아니고 일일이 확인 안하는 사람도 있으니 자초지종 설묭하시고 달라하세요 그 샘이 미리부터 댓글로 욕먹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397 이름좀 이름 2013/03/24 397
233396 대전시 서대전네거리역 이 동네 잘 아시는 분!!~ 1 문의 2013/03/24 884
233395 원주에 잘하는 병원 있나요? 4 치매 2013/03/24 940
233394 뉴스타파N 4회 - 박근혜, 50만 중증환자 속였나 外 1 유채꽃 2013/03/24 829
233393 꽃미남 그리고 추남중 누가 바람을 잘 피나? 9 리나인버스 2013/03/24 1,834
233392 의사샘이나 벌레물린 아이?? 1 감사 2013/03/24 1,171
233391 팟캐스트가 없어질지 모른다고... .. 2013/03/24 1,208
233390 KBS 스페셜 "아파트의 역습" 방영 저녘8시 2013/03/24 4,067
233389 학원들 교재비 현금요구 다들 그런가요? 7 추세? 2013/03/24 2,546
233388 무식한 질문이지만 왜 제철음식,국산식재료가 더 건강에 좋나요? .. 10 궁금해 2013/03/24 2,270
233387 타워 재미있나요 9 .... 2013/03/24 1,472
233386 큰일났어요! 딸이 육개월사이 7킬로늘었어요 5 ///// 2013/03/24 3,008
233385 공부시키기 전 아이에게 갖게 해야 할 것들 1 넘버18 2013/03/24 1,221
233384 그냥 막 울었어요. 어두운 터널을 통과한 제가 너무 기특해서요... 22 .... 2013/03/24 14,009
233383 코스트코에서 산 물품 수리는 어떻게 하나요 5 마리 2013/03/24 2,108
233382 저도 김제동의 설경구 섭외 이해 안돼요 10 제발 2013/03/24 3,724
233381 꿈에 뱀이 너무 자주나와요 4 2013/03/24 4,218
233380 자게에서 답얻어 실행했다가 망했어요 흑흑 87 아기엄마 2013/03/24 20,101
233379 30대 독신 여성 분들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6 독신주의 2013/03/24 8,940
233378 재철이 잘리는군요 3 드뎌 2013/03/24 2,038
233377 드레싱 치는 거 안 좋다지만 딴 거 보단 낫지 않아요? ---- 2013/03/24 794
233376 지금 KBS2에서 하는 해외 드라마 흥미롭네요.. 리얼 휴먼 .. 2013/03/24 1,915
233375 그알에서 나온 부대 지금도 있습니다.. 7 .. 2013/03/24 2,366
233374 행신동 학군이 많이 안 좋은가요?^^; 4 달콤한상상 2013/03/24 6,050
233373 올리브 리퀴드 안섞고 100% 천연오일로만 클렌징 하시는 분 계.. 12 홈메이드 클.. 2013/03/24 43,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