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전학은 심각하게 고려해봐야겠죠?

넘치는식욕 조회수 : 2,864
작성일 : 2013-02-15 19:02:31

이번에 회사 발령을 받았는데 집에서 차로 한시간 거리에요

 

발령 받은곳이 훨씬 살기 쾌적하고 학군도 좋은편이고 남편도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구 장점이 커요.

 

그래서 중학교 2학년 올라가는 아들한테 이사갈까..했더니

 

절대적으로 no 라고 하네요

 

지금 친구들이랑 행복한데 가서 새 친구들 사귀는 거 힘들다구요.  사회성과 교우관계가 뛰어난 편인데도 저리 말하네요.

 

결론은 이사는 없던걸로 되었지만, 중학생 2학년 정도 전학시켰을때 애들이 많이 힘들어 하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물론 아이의 성향이나 외부적인 환경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일반화 시킬 수 없지만

 

그래도  왠만하면 전학을 포기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인지 다른 부모님들 의견을 들어보고 싶네요. ^^

 

 

IP : 211.243.xxx.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가
    '13.2.15 7:04 PM (49.50.xxx.161)

    원하는 대로 해주세요 전학 가는 곳이 더 좋을지 아닐지는 모르는건데요 욕심이 앞서서 애 힘들게 하지 마시구ㅇㅅ

  • 2. 전학 추천
    '13.2.15 7:11 PM (119.67.xxx.168)

    중3 2학기에 전학 하기 싫어서 차로 1시간 30분 거리 통학 하다가 이번에 졸업 했습니다. 죽는 줄 알았습니다.

  • 3. 변화
    '13.2.15 7:20 PM (210.205.xxx.172)

    왠만하면 정서적인 변화는 겪게 하지 마셨음 좋겠어요...저는 아이들이 한참 어리지만요, 제 자신이 중1마치고 중2 올라갈때 전학을 해본경험이 있어요...
    지금 친구들하고 만족한다면, 전학가서 어떤 상황에 놓일지 모르는일 이잖아요...
    저는 뭐 아주 큰변화였지만, 적응하기까지 나를 끊임없이 바꿔야 했던거 같아요... 큰일은 없었지만요...
    전학가니까 아이들은 나에대해서 전혀 모르니까 호기심도 가지고, 처음에는 저한테 아무도 다가와주지 않아서 뭔가 혼자 해야했고, 어렵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처음 성적도 완전 많이 떨어졌고요...
    결과적으로는 잘 극복해냈지만, 참 불필요한 경험들이었어요...

  • 4. ggg
    '13.2.15 7:50 PM (175.192.xxx.98)

    저희 딸 중2올라가는데 1월에 이사, 전학했어요. 개학하자마자 친구들 사귀고 잘 지내서 매우 만족하고있답니다. 여러 환경이 괜찮다면 전학 고려해보세요. 애들은 의외로 빨리 적응해요

  • 5. 바니74
    '13.2.15 7:53 PM (221.149.xxx.206)

    지인이 중2 11월말에 전학시켰는데요, 생각보다 더 아이가 많이 힘들어한다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집중이수제때문에 전학은 정말 고려해봐야겠다 생각들더러구요. 이쪽 학교에선 아직 배우지 않은 과목인데 전학간 학교에선 1학년때 끝난 과목들을 프린트 잔뜩 주며 이비에스보며 방학동안 공부해오라했다네요. 개학하면 시험본다고.
    집중이수제때문에라도 중학교 전학은 신중해야할 것 같아요.

  • 6. ...
    '13.2.15 7:56 PM (211.202.xxx.192)

    이사가시고 싶은 곳 아이랑 함께 둘러보시고 (정보 제공 차원) 3월 첫 등교날 전학 가능하면 진급이나 전학이 큰 차이는 아닐 수도 있다고 이야기 나누어 보시면 어떨까요... 다만 전학 하고 싶은 중학교에 자리가 있어야 할 것이고 집중이수제 때문에 교과목 차이도 고려해 보셔야 할 것 같고요.

  • 7.
    '13.2.15 7:57 PM (221.151.xxx.14)

    전학시키세요 되도록이면 2월중으로
    3월 첫날 모두들 새반으로 배정받아서 괜찮아요 성격좋고 친구많은아이면 걱정안하셔도 돼요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231 요새 지은 아파트들은 베란다 서비스 면적이 없나요? 4 이사 2013/04/18 4,387
243230 박근혜 견제는 박원순이 할 것이다 9 견제 2013/04/18 1,775
243229 오늘 염색하고 화장하고 밖에 나갔는데요 9 수다 2013/04/18 3,247
243228 (방사능)한국은 불안,세계도 위험. 당신에게 미래는 없다- 헬렌.. 5 녹색 2013/04/18 1,600
243227 송도신도시에서 ktx광명역 대중교통으로 가는법? 5 광명역 2013/04/18 5,414
243226 원천징수 관련해서 여쭤봐요 1 사업과 알바.. 2013/04/18 1,188
243225 내가 한 김장이지만 3 살림녀 2013/04/18 1,429
243224 자의식은 강한데 자존감은 낮은 사람. 4 ㅇㅇ 2013/04/18 7,819
243223 세탁기 청소 업체 예약했어요. ㅎㅎ 쿠바의밤하늘.. 2013/04/18 1,541
243222 6개월은 먹고살수 있는 냉장고 10 냉동실만땅 2013/04/18 3,205
243221 아내 생일선물로 현금 or 백화점 상품권 6 아끼오아껴서.. 2013/04/18 2,223
243220 삼생이보다는 차라리 사랑아가 더 낫다는 생각이..-.-;; 9 jc6148.. 2013/04/18 2,532
243219 (긴글)초1 아들 친구들한테 왕따?당하는거 같아요 7 눈물. 도와.. 2013/04/18 2,869
243218 돌아이 아짐 어쩔까요, 1 .. 2013/04/18 1,079
243217 족발삶아 지금 식히고 있는 중인데요 9 ... 2013/04/18 2,507
243216 여의나루역에서 내리면 벚꽃축제 가능한가요? 3 벚꽃축제 2013/04/18 1,207
243215 현명한 조언을 구합니다-반려견과 유기견 그리고 가족 문제 9 슬픔 2013/04/18 1,599
243214 튤립이 졌어요 보관은? 7 sksmss.. 2013/04/18 5,555
243213 급질>> 윤선생 회원가입을 어디서 하는건가요? 2 ... 2013/04/18 1,061
243212 왔어요. 왔어.. 베게가.. 3 ... 2013/04/18 1,765
243211 친엄마와 학원선생님의 차이가 뭘까요? 4 심각 2013/04/18 1,630
243210 카스 친구목록 다 끊으면 혼자만 볼 수있나요? 5 행복 2013/04/18 2,810
243209 일하기 싫어요 2 갑을병정녀 2013/04/18 1,270
243208 언니가 남편에게 컴퓨터 관련 일을 자꾸 부탁해요. 35 추억 2013/04/18 5,630
243207 고1 학부모님들께 질문요~ 6 궁금 2013/04/18 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