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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정원 여직원 불법댓글 ‘구글’에서 딱 걸린 이유

세우실 조회수 : 1,064
작성일 : 2013-02-15 17:54:11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74037.html

 

 


구글링은 사랑입니다~♡

저거 요즘에는 하영이보다 어린 친구들도 기억도 안나는 어린 시절 흑과거들이 구글에 다 돌아다닌다고,

어떻게 지워야 하냐고 게시판에 묻는 글이 수두룩한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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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자도 마음은 자지 않는다
철들어 사랑이며 추억이 무엇인지 알기 전에
싸움은 동산 위의 뜨거운 해처럼 우리들의 속살을 태우고
마음의 배고픔이 출렁이는 강기슭에 앉아
종이배를 띄우며 우리들은 절망의 노래를 불렀다
정이 들어 이제는 한 발짝도 떠날 수 없는 이 땅에서
우리들은 우리들의 머리 위를 짓밟고 간
많고 많은 이방의 발짝 소리를 들었다
아무도 이웃에게 눈인사를 하지 않았고
누구도 이웃을 위하여 마음을 불태우지 않았다
어둠이 내린 거리에서 두려움에 떠는
눈짓으로 술집을 떠나는 사내들과
두부 몇 모를 사고 몇 번씩 뒤돌아보며
골목을 들어서는 계집의 모습이
이제는 우리들의 낯선 슬픔이 되지 않았다
사랑은 가고 누구도 거슬러 오르지않는
절망의 강기슭에 배를 띄우며
우리들은 이 땅의 어둠 위에 닻을 내린
많고 많은 풀포기와 별빛이고자 했다.


            - 곽재구, [절망을 위하여] -

―――――――――――――――――――――――――――――――――――――――――――――――――――――――――――――――――――――――――――――――――――――

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하영
    '13.2.15 6:31 PM (121.130.xxx.178)

    어떤 어른이 될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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