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사시는 분들중 방학동안 아이 한국에서 sat학원 보내신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1,884
작성일 : 2013-02-15 17:16:30

저는 지금 외국에 가족이랑 나와있어요.  한국인도 거의 없는 곳이고 영어권도 아닌지라 아이가 평소 학업에 도움을 받거나 한국처럼 사교육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아닌 나라입니다.

아이가 지금 고1인데요 올해 여름방학에 한국에 보내서 sat수업을 듣게 할까 합니다.

여기 온지 이제 1년도 안되는 아이라 영어가 많이 부족해서 지금 다니는 국제학교에서도 영어때문에 힘들어해요.

한국에 보내서 sat 수업을 듣게 하면 수업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요?

하루종일 수업하고 그러나요?

아이를 혼자 보내야해서 할머니집에서 통학하게 해야 하는데 강남에 있는 학원까지 왕복 두시간정도인데요

제가 친구들에게 조언을 부탁했더니 친구들 얘기가 학원 근처에서 숙식을 해결할 수 있게 제가 한국에 같이

나와서 오피스텔이나 원룸같은거 얻어서 생활해야한다고 말리네요.

점심같은것도 집에서 먹게 해야한다고.......

학원 수업이 그렇게 늦게까지 진행되나요?

우리 아이같이 영어가 많이 부족한 아이들인 경우가 추가 수업을 많이 들어서 그런걸까요?

아이는 토플과 sat점수 둘다 필요한 형편인데 이번 방학에 sat수업만 전념해서 듣게 하고 내년에 토플 점수 준비해도

될까요?

경험없는 엄마라 조언이 많이 필요합니다.

 

IP : 92.96.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3.2.15 5:29 PM (14.52.xxx.59)

    같이 나와서 계세요
    대치동쪽 원룸이며 고시원에 그런애들 너무너무 많아요
    토플 sat한번에 다 하고 가세요
    병행하면 아무래도 점수가 더 오르겠죠,그리고 계속 나올 비용으로 나온김에 빡세게 하고 가세요

  • 2.
    '13.2.15 6:06 PM (79.194.xxx.60)

    전 약간 회의적인 것이-_-; 기본적인 영어가 안 되는데 SAT만 잘 볼 수가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 생각엔 이번 방학은 일단 재미난 일을 좀 하면서 영어연수 받는 캠프같은 곳에 보내거나 계시는 곳에서 영어 개인교사를 붙여 학교에서 쓰이는 말 연습을 시키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에세이 쓰는 연습이랑 어휘 공부같은 거 많이 하고요.

    학원은 뭐;; 한 달에 100만원정도 하는 오피 많으니 거기서 같이 계시는 게 좋죠. 엄마 없이 공부하는 건 효율적이지 않아요.

  • 3. 기초
    '13.2.15 7:40 PM (118.34.xxx.172)

    비영어권, 1년미만이면 토플도 어려운데,
    SAT는 못따라갈 것 같아요.
    일단 한국에 같이 오셔서 레벨테스트 받아보세요.
    토플입문반부터 시작하셔야 할겁니다.
    토플보다 SAT는 훨씬 어렵습니다.

  • 4. ...
    '13.2.15 8:07 PM (123.98.xxx.17)

    음... 상담 필요하시면 메일 주세요. hillerypark@hotmail.com입니다.
    대치동에서 영어 강사하는데요, 저도 토플과 SAT를 병행하는 건 효율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 제자들도 여름이면 파키스탄, 터키에서도 오고 영국이랑 미국 유학생들도 있어요. 그런데 애들 첨에 오면 아무래도 외국에서 공부한 애들은 좀 1:1로 맞춰서 문법이 문제인지, 단어인지, 독해도 세부독해인지 종합적 독해인지도 봐야하구요 그렇게 기초를 만들어서 SAT로 가야 맞습니다. SAT 독해는 토플하고는 비교안되죠. 더 어려워요. 문제 유형도 그렇고 단어도 그렇구요. 외국에서 학교다니니 Listening, reading, writing 다 잘 되는 것같아도 시험에 맞지 않는 실력인 경우도 많아요. 봄에 외국에서 어떻게들 아시고 연락 많이 주시긴 하는데... 그런 분들 중 한 분인 것같아서 메일 주소 드려요. 원하시면 아예 근처에 방도 알아봐드릴 수 있구요. 저도 근처에 살아서.. ^^;;
    그리고... 학원들이 부모님들 마음 불안한거 이용해서 폭리취하고 애들 그냥 미친듯이 돌리고,
    애가 진짜 공부를 하는지 안하는지 조차도 잘 모르고 하는 경우 많아요. 그냥 많이 공부하는 것처럼
    보이니 효과있을거다 하지만 사실 안그렇고... 많이 이용당하시는 분들이 이런 유학생 부모님들이라서요.
    사실 애가 방학때 두서너달 공부하다 가면 책임질 일이 없으니까... 너무 휘둘리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170 헬스 다니시는분, 도움말 부탁 드려요.. 9 운동.. 2013/03/28 1,318
235169 조기를 샀는데 배와 머리 부분이 유난히 노랗네요 1 가을 2013/03/28 781
235168 초4학년 수학 문제좀 풀어 주세요 3 수학 2013/03/28 919
235167 짝에 멋있는 남자 나온거 좀 알려주세요 6 mm 2013/03/28 1,653
235166 저 오늘 부분 틀니했어요. 5 할머니 다 2013/03/28 3,228
235165 베스트글에 8개가 한혜진 얘기....... 21 .. 2013/03/28 3,149
235164 층간소음 어디까지 인가요 ㅠㅠ 3 지키미 2013/03/28 1,034
235163 해임 되자마자…검찰, 김재철 수사 속도 세우실 2013/03/28 800
235162 요즘 맨다리로 다니기 어떤가요? 7 ^^ 2013/03/28 1,275
235161 준이네 집은 식사를 참 담백하게 하나봐요? 25 쿠우 2013/03/28 16,353
235160 치매 70대母, 딸 사망 모른채 2주 넘게 돌봐 1 참맛 2013/03/28 1,572
235159 이사갈때 가구배치나 수납 언제 결정하세요? 4 .... 2013/03/28 1,422
235158 아름다운 사람은 2 워너비 2013/03/28 898
235157 힘들어요 1 ... 2013/03/28 469
235156 양평해장국 먹고싶은데 3 배고파 2013/03/28 993
235155 주글주글한 가죽가방 펴는방법 아세요? 3 .... 2013/03/28 8,812
235154 5·18 비방 증거 자료 수집 법적 대응키로… 4 참맛 2013/03/28 575
235153 심재철 “누드사진 검색 사과, 윤리위원 사퇴“ 4 세우실 2013/03/28 861
235152 사과할줄 모르는 사람들 17 사과하는법 2013/03/28 3,848
235151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보셨나요? 4 ... 2013/03/28 656
235150 남편이 우울증이예요 6 어쩜좋아요 2013/03/28 2,747
235149 이런 헤어스타일 어때요? 5 .. 2013/03/28 1,577
235148 혹시 삼원소영문법이라는 책 아세요? 지우개엄마 2013/03/28 584
235147 조리사 자격증 따려고 하는데요..싸게 배울수있는곳? 4 요리짱엄마 2013/03/28 1,357
235146 (급해요)영어좀 도와주세요,ㅠㅠ 3 .. 2013/03/28 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