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사시는 분들중 방학동안 아이 한국에서 sat학원 보내신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1,897
작성일 : 2013-02-15 17:16:30

저는 지금 외국에 가족이랑 나와있어요.  한국인도 거의 없는 곳이고 영어권도 아닌지라 아이가 평소 학업에 도움을 받거나 한국처럼 사교육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아닌 나라입니다.

아이가 지금 고1인데요 올해 여름방학에 한국에 보내서 sat수업을 듣게 할까 합니다.

여기 온지 이제 1년도 안되는 아이라 영어가 많이 부족해서 지금 다니는 국제학교에서도 영어때문에 힘들어해요.

한국에 보내서 sat 수업을 듣게 하면 수업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요?

하루종일 수업하고 그러나요?

아이를 혼자 보내야해서 할머니집에서 통학하게 해야 하는데 강남에 있는 학원까지 왕복 두시간정도인데요

제가 친구들에게 조언을 부탁했더니 친구들 얘기가 학원 근처에서 숙식을 해결할 수 있게 제가 한국에 같이

나와서 오피스텔이나 원룸같은거 얻어서 생활해야한다고 말리네요.

점심같은것도 집에서 먹게 해야한다고.......

학원 수업이 그렇게 늦게까지 진행되나요?

우리 아이같이 영어가 많이 부족한 아이들인 경우가 추가 수업을 많이 들어서 그런걸까요?

아이는 토플과 sat점수 둘다 필요한 형편인데 이번 방학에 sat수업만 전념해서 듣게 하고 내년에 토플 점수 준비해도

될까요?

경험없는 엄마라 조언이 많이 필요합니다.

 

IP : 92.96.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3.2.15 5:29 PM (14.52.xxx.59)

    같이 나와서 계세요
    대치동쪽 원룸이며 고시원에 그런애들 너무너무 많아요
    토플 sat한번에 다 하고 가세요
    병행하면 아무래도 점수가 더 오르겠죠,그리고 계속 나올 비용으로 나온김에 빡세게 하고 가세요

  • 2.
    '13.2.15 6:06 PM (79.194.xxx.60)

    전 약간 회의적인 것이-_-; 기본적인 영어가 안 되는데 SAT만 잘 볼 수가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 생각엔 이번 방학은 일단 재미난 일을 좀 하면서 영어연수 받는 캠프같은 곳에 보내거나 계시는 곳에서 영어 개인교사를 붙여 학교에서 쓰이는 말 연습을 시키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에세이 쓰는 연습이랑 어휘 공부같은 거 많이 하고요.

    학원은 뭐;; 한 달에 100만원정도 하는 오피 많으니 거기서 같이 계시는 게 좋죠. 엄마 없이 공부하는 건 효율적이지 않아요.

  • 3. 기초
    '13.2.15 7:40 PM (118.34.xxx.172)

    비영어권, 1년미만이면 토플도 어려운데,
    SAT는 못따라갈 것 같아요.
    일단 한국에 같이 오셔서 레벨테스트 받아보세요.
    토플입문반부터 시작하셔야 할겁니다.
    토플보다 SAT는 훨씬 어렵습니다.

  • 4. ...
    '13.2.15 8:07 PM (123.98.xxx.17)

    음... 상담 필요하시면 메일 주세요. hillerypark@hotmail.com입니다.
    대치동에서 영어 강사하는데요, 저도 토플과 SAT를 병행하는 건 효율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 제자들도 여름이면 파키스탄, 터키에서도 오고 영국이랑 미국 유학생들도 있어요. 그런데 애들 첨에 오면 아무래도 외국에서 공부한 애들은 좀 1:1로 맞춰서 문법이 문제인지, 단어인지, 독해도 세부독해인지 종합적 독해인지도 봐야하구요 그렇게 기초를 만들어서 SAT로 가야 맞습니다. SAT 독해는 토플하고는 비교안되죠. 더 어려워요. 문제 유형도 그렇고 단어도 그렇구요. 외국에서 학교다니니 Listening, reading, writing 다 잘 되는 것같아도 시험에 맞지 않는 실력인 경우도 많아요. 봄에 외국에서 어떻게들 아시고 연락 많이 주시긴 하는데... 그런 분들 중 한 분인 것같아서 메일 주소 드려요. 원하시면 아예 근처에 방도 알아봐드릴 수 있구요. 저도 근처에 살아서.. ^^;;
    그리고... 학원들이 부모님들 마음 불안한거 이용해서 폭리취하고 애들 그냥 미친듯이 돌리고,
    애가 진짜 공부를 하는지 안하는지 조차도 잘 모르고 하는 경우 많아요. 그냥 많이 공부하는 것처럼
    보이니 효과있을거다 하지만 사실 안그렇고... 많이 이용당하시는 분들이 이런 유학생 부모님들이라서요.
    사실 애가 방학때 두서너달 공부하다 가면 책임질 일이 없으니까... 너무 휘둘리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368 돼지고기 요리를 하면 꼭 고기 냄새가 나요 왜 그럴까요? 12 help 2013/07/07 2,358
273367 우리 겁나 잘난척 한번만 해볼까요 75 bodybu.. 2013/07/07 11,270
273366 제평 지하 분식집~ 14 친절하면 죽.. 2013/07/07 4,397
273365 미국여행 후 우리나라 입국시 면세한도 400불? 1000불? 3 도와주세요 2013/07/07 4,487
273364 견골요법 부모님 2013/07/07 693
273363 이런 용기(통)이 있을까요? 4 이런 2013/07/07 985
273362 필리핀여행 제스트 항공 이용해보신 분 계세요? 4 /// 2013/07/07 2,109
273361 사막다람쥐 ㅜㅠ 1 지인의 2013/07/07 1,616
273360 전 솔직히 지난주 마스터셰프코리아 좀 많이 짜증났었어요(스포有).. 12 bodybu.. 2013/07/07 3,391
273359 제 고민 좀 들어주세요 - 종아리 굵고 날씬한(?) 여자예요. 21 38cm 2013/07/07 17,563
273358 비행기 탈출 사진 보니.. 3 경험 2013/07/07 3,060
273357 청소년들의 시국선언 4 고마워 2013/07/07 895
273356 해피투게더 피자 질문입니당...~~ 도와주세용.. 1 글쎄 2013/07/07 1,266
273355 기장은 모든것을 알고 있지 않나요? 6 왜지 2013/07/07 2,868
273354 아침에 사고 소식 보고 계속 놀란 마음 진정이 안되요 ㅠㅠ 1 .. 2013/07/07 980
273353 꼬들거리는깍두기 19 깍두기 2013/07/07 3,820
273352 '현병철號' 인권위에 軍출신 정책자문위원 급증 샬랄라 2013/07/07 510
273351 유통기한 얼마안남은 생식가루 냉동보관하면 오래먹을수있나요??유통.. .. 2013/07/07 1,289
273350 얼굴에 두드러기처럼 빨갛게 일어나고 간지러워 미치겠어요 5 얼굴이 뜨악.. 2013/07/07 7,896
273349 대학 1학년이면 2 궁금맘 2013/07/07 1,010
273348 더워요… 2 bodybu.. 2013/07/07 661
273347 어르신들(아버지) 일자리 관련해서 회원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2 실버잡 2013/07/07 790
273346 코코넛 오일에 하얀 찌꺼기 4 궁금 2013/07/07 1,385
273345 2명중에 한분은 중국인 같습니다. 4 Common.. 2013/07/07 1,562
273344 "후쿠시마의 거짓말"- 독일 국영 방송 34 사탕별 2013/07/07 3,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