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맛없는 커피집 그냥 드세요?? 아님 따지고 다시 요구 하세요?

궁금 조회수 : 2,797
작성일 : 2013-02-15 16:55:49
오늘 모임에서 동네 커피집-브랜드 아니고
아메리카노 2500원 쯤 하는....

아메리카노도 약간 쓴 맛 나긴 했는데
카페모카 이런건 멀건 분유죽 같은 모양에
급기야 표면에 유지방이 응고되면서 막까지 생기더라구요
라떼는 심지어 달지도 않고

웬만한건 넘어갈 수도 있고
안 오면 그만이지만 진짜 한숨 나오는 수준이었어요
대신.ㅇ
IP : 182.209.xxx.4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데
    '13.2.15 4:58 PM (183.101.xxx.61) - 삭제된댓글

    걸어 들어온 내 발을 1초간 책망하고 나서
    그냥 암말 없이 안오죠.
    다시 요구한다고 개선될 것 같으면 애시당초 그런 커피를 안줬겠죠.

    원글님, 그냥 털어버리세요. 오늘 액땜했다 하시고.^^

  • 2. 그냥
    '13.2.15 5:00 PM (14.52.xxx.192)

    다신 거기 안가죠.
    맛없는 커피도 먹을만해서 오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 3. 삶은 옥수수
    '13.2.15 5:01 PM (112.163.xxx.158)

    커피는 기호 식품이니깐 사람따라 다르죠.
    그냥 이 집은 나랑 안맞는가보다 하고 다시는 안가죠.

  • 4. 이어서
    '13.2.15 5:02 PM (182.209.xxx.42)

    대신 얼음물이라도 청했는데
    어린 알바생에게 버려달라고 하니 뭐 씹은 표정 ㅠㅠ

    다시 해달라는 것도 아닌데
    일행중에 강경 파는 그러자고 했지만
    그냥 아무말 안 하는 나왔어요
    늦게 온 일행이 시킨 레몬티는 뭘 넣었는지 셔도셔도 너무 시고....

    조용히 다시는 안 가면 그냥 좋은 건가요??
    전 만약 제 가게에서 이런 평가 받고 있는데
    제가 모른다면 피눈물 날 것 같은데.....음....

    이래저래 마음이 안 편했어요

  • 5. 원글
    '13.2.15 5:05 PM (182.209.xxx.42)

    안타깝기도 한 것이
    바로 옆 옆 건물 커피집 너무 바글바글해서 조용한 곳 찾은 거였어요
    다들 이구동성 이러니 ㅉㅉ

    화가 났다기 보다 안타까움?? 이런 기분이었답니다

  • 6. 프린
    '13.2.15 5:10 PM (112.161.xxx.78)

    의사표현 다하셨구만요
    보통사람들은 음료가 별루라 얼음물 요청할때 음료 버려달라 안해요
    가득인걸 버려 달라니 기분 나빴겠죠
    그만하면 너네 음료 못 먹을정도로 꽝이거든 하면서 충분히 돌직구 날리신거예요

  • 7. 삶은 옥수수
    '13.2.15 5:12 PM (112.163.xxx.158)

    지인도 아니고 뭐라 뭐라 할 필요는 없을 듯....
    알바생에게 말해봤자 진상손님의 잔소리로 알아들을 께 뻔하지 않나요?
    충고도 받아드릴 마음의 자세가 된 사람에게 하는거죠.

  • 8. ..
    '13.2.15 5:14 PM (39.116.xxx.12)

    커피는 기호 식품이니깐 사람따라 다르죠.
    그냥 이 집은 나랑 안맞는가보다 하고 다시는 안가죠. 222222222
    난 맛없어도 그 커피 맛있다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 9. 원글
    '13.2.15 5:20 PM (182.209.xxx.42)

    그쵸?? 우리 이야기 하느라 음료에 대해선
    오래 이야기 한 것도 아니에요

    업주가 한숨쉬며 왜 난 이렇게 장사가 안 될까?
    그런 상상이 되서요^^;;

    어쩌면 커피 만드는 알바생이 초보라....그럴지도.
    오지랖은 여기서 마칠께요^^*

  • 10. .....
    '13.2.15 5:31 PM (116.37.xxx.204)

    맛은 기호라고 봅니다. 저도 다음에 안가요.
    그런데 라떼는 안단거죠. 시럽 넣어야 단거고요.

  • 11. 원글
    '13.2.15 5:40 PM (182.209.xxx.42)

    에공 전 별 말 안 했어요^^;;;

    일행 중에 강하게 불만을 토로하는 걸 전 말리는 입장이었구요
    버린 것도 제.음료는 아니었어요

    그냥 점주 입장에서 어떨까 하는 상상 내진 오지랖이었습니다

  • 12. ..
    '13.2.15 6:00 PM (121.186.xxx.144)

    맛없다는 의사표현 200%확실히 하셨어요
    먹던거 버려달라는것보다 확실한게 어디있나요
    보통은 나갈때까지 냅두죠
    불러서 맛이 너무 없다 다시 만들어 달라고 하는게
    훨씬 기분 안나빠요

  • 13. 정현사랑
    '13.2.15 8:01 PM (222.111.xxx.225)

    저 커피숍하는데요 라떼는 달지 않아요. 기호에 따라 시럽 넣어 드시는거예요
    우유는 알바생이 온도를 너무 높게 데웠나 보네요 맛이 없으며 말씀하세요^^

  • 14. ㅇㅇ
    '13.2.15 8:34 PM (112.153.xxx.76)

    그냥 그러면 부드럽게 얘기하지 그러셨어요 글만 보기에는 안타까워하는 척 하며 잔인하게 구신 게 맞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아메리카노는 약간 쓴 맛 나는 경우도 종종 어느 커피숍에서든 있고 라떼는 단 게 아니죠.

  • 15. 꾸지뽕나무
    '13.2.15 9:01 PM (211.246.xxx.60)

    말고하는것보다 훨씬 기분나쁘게하셨는데요.
    부드럽게 이러저러하니 다시해줄수있느냐. 하셨음 대부분 죄송해하면서 다시해주는데...ㅜㅜ
    윗분도 말씀하셨지만 어딜가나 라떼는 달지않아요. 에스프레소에 따뜻한우유넣은거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654 이소라 좀 구할 수 없을까요? 4 혹시 2013/02/15 1,894
219653 한국SAT 학원 질문있습니다 2 ... 2013/02/15 823
219652 이런 것도 화살기도 부탁드려도 되는지 ...... 1 지우개 2013/02/15 771
219651 예전에 어렸을때인 97년대선에서 김대중씨 연설에 2 ... 2013/02/15 864
219650 제사 날짜 문의 8 2013/02/15 1,268
219649 일진 날라리조카.. 3 릴리리 2013/02/15 2,273
219648 족욕할때 물보충하는 거 1 보온병 2013/02/15 1,068
219647 불만제로 양심설렁탕집 3 배고파 2013/02/15 2,190
219646 서울 과기대 근처 아이의 거처를 구해요 4 *** 2013/02/15 1,715
219645 대학 졸업 앨범 버리신 분? 5 ᆢᆞ 2013/02/15 1,545
219644 '불산누출' 삼성전자 화학물질관리 특별조사 세우실 2013/02/15 599
219643 카자흐스탄에 살고 계시거나 살았던 분 계신가요 2 카자흐스탄 2013/02/15 885
219642 4인 가족이 살기에 가장 좋은 평수 어느정도로 보세요? 16 ... 2013/02/15 5,412
219641 친정 아버지 환갑여행이요 1 여행 2013/02/15 1,027
219640 키자니아 남은 예매인원 확인할려면 어딜 봐야되죠? 차차 2013/02/15 545
219639 몇가지 여쭤 봅니다. 문의 2013/02/15 633
219638 효재가 봄에 서울에 펜션인가(?) 오픈한데요. 71 어떤 모습일.. 2013/02/15 16,936
219637 비타민씨 메가도스 하시는 분들??? 3 진짜로 2013/02/15 2,420
219636 이혼 하자는말도 못하겠네요 무서워 2013/02/15 1,647
219635 20개월 아이가 혼자 놀게 하는게 좋은가요? 7 이게맞나 2013/02/15 1,703
219634 기내에 밑반찬 반입가능할까요? 24 .... 2013/02/15 30,659
219633 급질-점심같이 먹는 문제 19 바보 2013/02/15 3,470
219632 돌 답례품 매실원액은 어떤가요? 30 혹시 2013/02/15 2,742
219631 민주당에도 이렇게 혜안이 있는 국회의원도 있군요(펌) 15 ... 2013/02/15 2,158
219630 30~40개월 아이 어떻게 노나요? 너무 매달려서 멘붕와요 17 아기엄마 2013/02/15 2,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