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립학교 최종면접에서 두번이나 떨어졌어여
면접시에 사학법, 국가보안법, 무상급식을
물어보는데 전 그냥 중립적으로 이야기 했거든요
근데 이사장 표정이 일그러지면서 아차 싶었는데
마지막 기다리던 학교
옆에서 면접본 여자지원자가 되었네요
거의 코드인사로 사학을 색깔로 지배할려했다
무상급식은 포퓰리즘이다
이렇게 조중동 논조로 거침없이 이야기 하던데
학교 홈피가니 그 분 이름이 있네요
최종면접가서 정치색이나 가치관 물어볼때
중립대답하니 떨어진거라는데...
참 괴롭네요 제가 배가 부른거다 친구들은
정신못차렸다하고
기대했는데 떨오지니 너무 허탈하네요
나름 깨끗한 사립들이었는데
휴
제가 철이 없는건가요?
1. 구랭
'13.2.15 3:21 PM (119.194.xxx.154)면접에서는 자기 생각보다
면접관이 원하는 생각에 맞춰서 대답해야 합니다.
합격을 위해서는...
사립 학교,사기업은 이게 100%2. ..
'13.2.15 3:25 PM (175.126.xxx.200)사립학교는 면접이나 채용공고나 다 보여주기 쇼고
내정자가 늘 있다는 소문이..;3. 시나몬애플
'13.2.15 3:26 PM (211.187.xxx.220)안타깝습니다....
차라리 면접관 기준에 맞춰서 얘기해놓고 떨어졌다면
지금처럼 후회는 없었을텐데...4. ..
'13.2.15 3:29 PM (223.62.xxx.137)내정자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어요
그리고 원글님 힘내시길
최종에 두번 갔다면 곧 좋은 결과 있을 거에요
그리고 면접에선 면접관이 원하는 답을 해드리세요 ㅜㅜ
저도 한미 fta에 대해서 뜬금없이 물어보는데 제 생각과 전혀 다른 답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5. 구랭
'13.2.15 3:29 PM (119.194.xxx.154)딸랑이들만 뽑겠다는 의지죠.
안타깝네요.
응원합니다.6. 이미..
'13.2.15 3:35 PM (219.249.xxx.19)요즘도? 그렇겟지만...
아는 교사분이 옛날에 자기학교 체육선생 뽑는데 무용전공 실기시험을 보며 내정해둔 사람한테는 미리 곡을 알려 주고 보는데.. 학벌도 더 좋은 다른 지원자가 즉흥적으로 곡에 맞춰 춤을 추는데 문외한인 자기들이 봐도 헉 할 정도로 잘하더랍니다.
..이미 다 정해져 있는데... 그 지원자한테 너무 미안햇다고...7. 그론학교
'13.2.15 4:03 PM (110.70.xxx.238)그 학교 다니게 될 학생들이 불쌍하네요
8. 흠
'13.2.15 4:04 PM (61.77.xxx.108)사립학교 거의 1억 정도 돈 오가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실제 그 돈 내고 들어간 사람도 있구요
원글님 실력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내정자가 있었을 확률이 크죠.9. 가고또가고
'13.2.15 4:22 PM (121.127.xxx.234)무슨대답을했어도 떨어졌을듯
십중팔구 내정자있어요!
윗님쓰셨듯이 일억이상인걸로 알아요!!
참 갈수록나라꼴이 꼴이아닌듯해요10. ...
'13.2.15 10:58 PM (115.23.xxx.242)일부, 극소수 사립학교가 그렇게 뽑을 수도 있겠지요. 만약 님들 말씀대로라면 사립학교 선생님들 다 돈내고 들어갔다는 말인데 말이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