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나 있어야 편한(?) 잘(?) 살수 있을까요?

... 조회수 : 1,417
작성일 : 2013-02-15 14:27:55

요즘 많은 생각이 드네요 40에 들어서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베스트 글에 올라왔 듯 너무 절약하고 살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낭비 할수도 없고 중용이 제일 어려운 듯 싶어요

중용 중용 

82쿡 어느 글에서 읽은 듯 자식이 40대일 때 세상 떠나 주는 것도 복 중 하나라는 생각에 수긍이 되고 저도 신랑도 그러고 싶네요

얼마 있어야 자식들에서 손 안 벌리며 살 수 있을까요? 이 땅에 사는 모든 부모의 바램이겠죠

며칠전 신랑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했네요

맞벌이라서 제가 동동 거리며 살지만 동동 거리는 만큼 그 보다 더 많이 회사에서 급여랑 대우를 받는 것 같고 신랑은 회사원치고는 제법 벌어다 주니 다달이 몇백씩 저축하고

두 녀석 배우고 싶다는 것들 둘이 합해 백 조금 넘게 지출 할 수 있어 고맙고 시장에 가면 가격표 보고 따지기 전에 어느 게 더 몸에 좋나 맘 편히 골라 담아 먹일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네요

이렇게 잘 키워 시집 장가 보내고 우리 둘 행복하게 늙고 싶은게 작지만 큰 소망인데 정말 얼마나 있어야 살 수 있을까요?

IP : 211.36.xxx.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5 2:29 PM (59.10.xxx.139)

    고민이야 자랑이야

  • 2. 쓰기
    '13.2.15 2:35 PM (121.186.xxx.147)

    현재 생활도 중요하고
    쓰기 나름이라 생각해서
    수입을 배분해요

    저흰 자녀교육은 다 끝났고
    아이 수입으로
    결혼시킬 자금 마련하고 있어요

    저희 수입은
    삼등분 해서
    지금 생활비, 여행비, 그리고 노후대책
    그렇게 나눠서 쓰고 있네요

    퇴직후엔 모아진 돈으로
    많으면 넉넉하게 부족하면 알뜰하게
    살아낼 예정이구요
    아플때 대비해서 보험들어뒀구요
    연금저축도 몇개 들어가고 있구요
    퇴직후 소일거리도 되고 먹거리 해결도 할
    농사지을 땅도 좀 사뒀습니다

  • 3. 밥퍼
    '13.2.15 2:46 PM (121.124.xxx.175)

    자녀 40대에 죽고 싶다고 죽어지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791 의사선생님 선물요~ 4 4월의눈 2013/04/20 1,697
242790 노안을 막는 비결은 4 식비 2013/04/20 3,137
242789 뒷담화 전해듣고 열불나요 14 열받네요 2013/04/20 4,710
242788 결로로 인한 벽지 얼룩... 세입자가 배상해야 하는지... 8 ... 2013/04/20 4,690
242787 고무줄바지를 장터에서 샀는데요 2 4월의 물고.. 2013/04/20 983
242786 검은 원피스에는 무슨색 가디건 입을까요? 2 코디 조언부.. 2013/04/20 1,738
242785 아이들에게 성적 소수자에 대한 시각을 가르치실 때 1 ..... 2013/04/20 696
242784 얼굴에 빈티는 언제쯤 자리 잡는걸까요? 21 타고난미모라.. 2013/04/20 5,958
242783 드라이기 주문 ... 2013/04/20 625
242782 MB, 5시간 사용하고 3시간치만 냈다. 11 저녁숲 2013/04/20 1,449
242781 깍두기 담글때 간이 딱 맞게 하면되나요? 2 컴대기! 2013/04/20 1,191
242780 아르간 오일 사려는데, 추천 부탁합니다~~~~ 7 아르간오일 2013/04/20 1,806
242779 중학생 딸이랑 홍콩패키지 둘이서 가는데 아시는 분 도움 부탁드려.. 8 홍콩 2013/04/20 2,468
242778 형편안좋은분들, 어떻게 견디세요 마음을? 17 2013/04/20 4,963
242777 유부초밥이 산더미에요 이거 낼 먹어도 되나요? 3 도움좀 2013/04/20 1,352
242776 아래 제부의 바람상대 진짜 충격이네요 25 ㅂㅎㄷㅍ 2013/04/20 11,512
242775 낸시랭 아버지 "내가 죽은 줄 알았을 것.. 낸시랭은 죄없다" 71 초보자취생1.. 2013/04/20 12,412
242774 집주인한테 곰팡이 얘기했더니 집 관리 잘못했다고 소리지르고 난리.. 3 ... 2013/04/20 1,903
242773 부모님은 학창시절에 평범했는데 아이는 공부 잘하는 분 11 ... 2013/04/20 2,051
242772 국기원 심사비 원래 이렇게 비싸요?? 4 심사 2013/04/20 1,543
242771 얼굴에 지방 넣는거 상담후 스켈트라? 11 라라라 2013/04/20 2,326
242770 주말 디너 가격좀 알려주세요.굽신.. 4 에슐리 2013/04/20 879
242769 장옥정 만큼 스피드있는 드라마도 없죠 15 드라마왕국 2013/04/20 2,187
242768 닮은 꼴 연예인.. 1 심심해서요 2013/04/20 1,195
242767 자매간 경제적 차이.서럽네요 44 2013/04/20 17,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