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한테 재산 다물려주지마셈~
5남매 대학시켜 키워서 결혼할때 집사주고 다 줬는데
자기들은 50평 집에 떵떵거리고 사는데
용돈 주는거도 없고 해서 이번 설날에 고함치고 했더니
갈때 사위들이 50만원 봉투 주고 갔다며...
후회된다고 한탄하시네요.
참고 하셈요~ㅎㅎ
1. ,,
'13.2.15 1:22 PM (211.253.xxx.235)아들은 얼마주고 갔다던가요?
딸, 아들 똑같이 집 사줘서 결혼시킨건가...2. 안주면
'13.2.15 1:23 PM (180.65.xxx.29)82에 우리시댁은 돈도 많으면서 욕심이 많아 인색하다 글올리잖아요
3. ..
'13.2.15 1:25 PM (112.151.xxx.163)뭘 줄수 있는 노인은 많지 않을거래요. 특히 지금 40대미만은...빚만 안주면 다행이라는 생각
4. ..
'13.2.15 1:25 PM (112.151.xxx.163)그나마 자기재산좀 있다고 해도(현금보유액)등록금 비싸고, 결혼비용 많이들고, 자식들 취업어려우니 이래저래 뒷받침 해주고나면 얼마나 남을까요?
5. ..
'13.2.15 1:26 PM (211.253.xxx.235)ㄴ 5남매라잖아요. 5자매 아니고.... 글 제대로 읽으삼.
6. .......
'13.2.15 1:28 PM (58.231.xxx.141)아들이 없나보죠.
여기 보면 여자에 불리하거나 조금이라도 흠집이라도 생길거같은 글 올라오면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남자는!!!!!', '아들은!!!!!' '친정은!!!!!' 이러는 사람들 있는데 무슨 한맺힌 사람들 같아서 측은하네요.
원글은 '딸에게 재산 다 물려주지마셈~' 이런 글도 아니고 '자식'이면 아들 딸 다 포함된건데 거기다가 대고 아들은 얼마줬어요!!! 이러는건 또 뭔가요..ㅉㅉ
이런식으로 글쓰는 사람들이 있으니 82에서 허구헌날 남녀, 남편-아내 싸움하는 글이나 올라오고 이간질 종자들 얼씨구나 해서 들어오고...7. ...
'13.2.15 1:28 PM (61.105.xxx.31)재산은 무조건 가실때까지... 쥐고 있어야해요.
미리 물려 주는건 절대 반대네요.8. 음
'13.2.15 1:30 PM (211.202.xxx.122)부모마음하고 자식마음하고 달라요..
그리고 일단 결혼하면 남의집 식구가 섞이는거라서 반은 내자식 아니려니 ...하는게 맞아요.9. 줄 재산이 없음
'13.2.15 1:30 PM (14.37.xxx.14)줄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일듯.. 10% 미만..
10. 솔직히
'13.2.15 1:31 PM (222.107.xxx.147)부모 마음에 주고 싶어서 준 거 잖아요,
저도 나중에 아이한테 주고 싶어요,
아이가 출발하는 출발선이 달라지니....
저희 시어머니
당신은 자식들한테 정말 십원 한장 주시는 거 없으면서
물론 돌아가신 후에도 주실 거 없으신데요,
당신 형제 중에 한 분이 자식들한테 그렇게 뭘 많이 해주셨어요,
지금도 제가 봐도 과할 정도로 뭘 계속 주시고...
그런데 그걸 그렇게 흉보시네요, 그냥 가만히나 계시지.
전 부러운데;;;11. ....
'13.2.15 1:32 PM (112.151.xxx.163)집 몇채 갖고 있다고...그래서결혼하면 너네 명의로 해줄께~ 해놓고 정작 알고보니 다 융자 있고 전세 놓아져 있고, 그집 들어가려면 전세금을 빼주거나 은행 융자를 갚거나. 아무튼 그런경우도 재산이라 보나요?
요즘은 정말 부동산 말고 현금많이 가진분들이 진짜 알부자같아요.12. 음
'13.2.15 1:33 PM (128.134.xxx.2)내리 사랑요. 저도 내리 사랑받았고, 지금도 받고 있고, 저도 제 자식한테 아낌없이 다 퍼줄겁니다. 나에게 용돈을 얼마주고 말고는 상관없이요.
13. 원글이
'13.2.15 1:33 PM (210.206.xxx.85)그 노인 공직생활하다 중도 사직하고
장사해서 돈 좀 벌어 5남매 대학 다시키고
집사주고 해줬는데 매달 용돈주는 자녀없어...
뭐 잘못키웠는지... 몰라도
자식 재산 살았을때 다주면 무시당한다는...14. qqqqq
'13.2.15 1:34 PM (211.222.xxx.2)ㅉㅉ 자기가 자기 발등찍었네요
재산 미리 물려주고 자식들한테 목메는 사람치고 후회안하는 사람 못봤네요
나중에 신세한탄이라도하면 멍청한 사람이라고 욕이나 먹지 동정도 못받는....15. 마음이 부처라
'13.2.15 1:36 PM (121.145.xxx.180)다 퍼주고도 전혀 맘상하지 않을 대인배들이야 그러던가 말던가
저는 대인배도 부처도 못되는지라
그렇게 퍼 줄 생각 없어요.
내리 사랑이든 뭐든 성인이 될때까지.16. ㅜㅜ
'13.2.15 1:43 PM (59.7.xxx.206)대학다니면서 아르바이트 한번 안하고 등록금 다 대주는 부모님 만나는 것도 복인데 결혼준비 다해주고 집까지 마련해줬는데도
자식들이 부모한테 하는 거 저런거라니 서글프네요. ㅜㅜ 5남매 대학공부 다 시킨것도 대단한 건데..17. 마수리
'13.2.15 1:48 PM (115.140.xxx.99)노력하지않고 큰돈이 생기면 돈의 소중함을 몰라요.
저흰 물려줄재산도 없지만요.18. 흠
'13.2.15 1:53 PM (211.36.xxx.186)자식한테 재산줘서가 아니라 잘못 키운거죠
본인이 잘못 키워놓고선..자식들 탓은..19. ....
'13.2.15 2:05 PM (110.14.xxx.164)노인들끼리도 다 주는 건 바보라고 한대요
저도 친정에 부동산 정리해서 한분당 오천정도는 현금으로 가지고 계시라고 했어요
다른것도 가능하면 정리해서 쓰시라고 하는데
연금으로 생활은 충분해선지 정리 안하시고 아들 주려고 하세요20. 왜?
'13.2.15 2:13 PM (211.234.xxx.18)아쉬운 소리를 하고 사는지
스스로 구차해지지 않게 현명하게 삽시다.21. ....
'13.2.15 2:45 PM (175.123.xxx.29)몇년전 뉴스,
어떤 노인이 자식을 상대로 소송을 냈는데,
사연인 즉,
원글님 글 처럼 자식 교육시키고 집도 사주고
몇남매 재산도 상속해줬더니
그 다음부터 자식들이 쳐다보지도 않더랍니다.
그래서 월 OOO원을 용돈으로 보내라고 했는데,
그래도 배째라 하길래
집값과 상속한 재산 O억원을 도로 돌려달라고 했는데
당연히 거부했겠죠.
그래서 재산 반환 소송을 낸 겁니다.
그 결과는 모르겠네요.
대부분 신세 한탄으로 그치는데
이 노인은 괘씸한 자식을 상대로 법적 시비를 해
자식들을 대대적으로 망신주었던 일입니다.22. rkd1138
'13.2.15 3:30 PM (124.49.xxx.51)저 아는 분도 그러세요
연세는 70대 후반이시고, 자식들은 50을 넘겼고, 워낙 자식들이 살기가
힘들고 어렵다보니 4형제를 두고 계신데 자식3명이 다 힘들게 살아가니
돕다보면 다도와줘야 한판이니.. 아예 모른척...결혼할때도 서울 변두리 소형아파트
전세정도가 전부.. 근데 문제는 없는 부모같은면 기대도 원망도 없을테지만
부모님은 세계 안 가본나라가 없을정도로 여행 많이 하시고
갖고 계신 건물 자식들 몰래 팔아 다 쓰시고 (알면 혹시나 달라고 할까봐)
주식 투자를 해서 다 날림.....현재는 살고계신 아파트 모기지론 해서 월 얼마
은행에서 받아 쓰신다고 합니다. 아마 내 재산 내가 다 쓰고 가련다 인듯....
이런 경우 아들 3형제가 정말 어렵게 사는데 (월세로산다고함)
끝까지 자식에게 물려주지 말고 살아야 하는게 옳은가 ? 하는 의구심이 생기던데요23. ㅇㅇ
'13.2.16 10:26 AM (218.38.xxx.127)ㄴ 부모님이 번 돈인데...성인 자식에게 아껴뒀다 줘야 할 '의무'가 있는건가요?
24. 네네
'13.2.16 11:05 AM (175.223.xxx.56)실컷 쓰시고 가세요.
그러나 부모님도 조부에게서 다 받은 유산인데.
허구한날 저거 줄거다 간이나 보지말고 다 쓰고 가시고
무리한 자식도리 거부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