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정경영. 살림법 배우고 싶어요

살림 조회수 : 2,360
작성일 : 2013-02-15 12:45:12
꼭 대단한 부자가 아니더라도요.
그러니까 비슷한 재산을 가졌더라도
어떤 집에 가보면 세간이나 옷차림이나 음식 등등이
여유롭다고 할까. 잘 관리되는 느낌이랄까
품위? 자신감? 센스?이런 느낌이 전달되는 것.
느낀 적 있으신가요.
결국은 살림 솜씨일텐데 친정에서 크게 배운게 없어
매일 어찌 살아야 하는지 ....

저는 평소에 아끼다 필요하면 크게 가격 비교안하고 사는 스타일인데
매일같이 모든 걸 관리하려면 피곤할 것 같고....
가정관리 경영 이런 거 좀 가르춰주는데 없나요.
소소한 팁 말고 큼직하게 분류하고 정리해서 가정의 모든 것

관리하는 법이요.
모든 걸 글로 배우는 스타일이라....


IP : 175.203.xxx.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찌찌뽕
    '13.2.15 12:47 PM (203.226.xxx.142)

    문화센터 같은 곳에 그런 과정이 개설되면 좋겠다고 저도 어제 생각했었어요.
    세탁물 분류, 청소 방법, 수납, 간단한 재무 관리 같은 식으로 패키지 만들면 좋겠는데요.
    문화센터 과정 개발하시는 분들이 보시고 좀 만들어주시면 좋겠어요.

  • 2.
    '13.2.15 12:50 PM (180.182.xxx.153)

    돈과 시간만 충분하다면 나머지는 나머지는 약간의 시행착오를 통해서 배워집니다.

  • 3. 원글
    '13.2.15 1:02 PM (175.203.xxx.67)

    물론 돈과 시간이 풍족할 수록 살림이 윤이 날 가능성이 높긴 한데요. 제 이야기는 같은 생활비로 생활을 하는데도 모양새가 달라지더라고요. 아마 살림에 대한 애정, 부지런함 이런 게 있어야 할듯. 한 마디로 게을러서일까요.

  • 4. ㅇㅇ
    '13.2.15 1:06 PM (115.139.xxx.116)

    그런 책이나 블로그 꽤 있어요.
    제가 가진책은 살림의 기술이라는 책이고요.
    근데 블로그나, 책이나 나한테 만족스러운건 없어요.
    어떤건 내가 원한것보다 부족하고, 어떤건 뭘 또 저렇게 과하게 이래.. 그런 생각 들어요.
    그 중에서 적당히 골라야겠죠.

    그런데 요즘은 그런 블로그들은 거의 대부분 공구랑 병행하더군요.
    예전엔 정말 괜찮은 살림 tip이 많았는데
    요즘은 저 사람 실제로 저렇게 하지 않으면서 물건 팔려고 사진 찍어놨다... 그런 생각 드는 경우가 많아요

  • 5. 올리브
    '13.2.15 1:10 PM (116.37.xxx.204)

    원글님은 곧 되겠는걸요.
    돈과 시간이 풍족해도 맘에 없으면 못 배우죠. 정확히는 느끼지도 못합니다.
    느끼셨으면 하나씩이라도 정리해보세요. 양말짝 하나라도 개켜두는 방법이 다른것을 배울수도 있겠죠. 그렇게 사소한것들이 결국 쌓이면 큰 차이가 되더군요.
    물론 손맛이 타고나질 못하면 레시피에 의존해야하긴 하지만 무심한 사람보다는 확실히 좋은 식단을 차려낼수 있듯이 재테크, 살림살이도 결국 나아지게됩니다.

    저도 센스없어 배운대로밖에 못하는데 남들에게는 잘한다소리 듣고 살아요. 하나씩이라도 해보는것 그게 제일입니다.

  • 6. 수납정리
    '13.2.15 1:19 PM (1.247.xxx.247)

    고민이시라면 까사마미님 행복미소님 블로그 추천합니다...그나마 거기서 배우니 안보는것 보다 낫더군요..집이 그나마 정리돼요.... 전엔 베비@@님 블로그 좋아라했는데. ...

  • 7. ..
    '13.2.15 1:21 PM (222.107.xxx.147)

    저도 관심은 있는데
    나름 자기의 스타일이 있는 것같아요...

  • 8. 원글
    '13.2.15 1:35 PM (175.203.xxx.67)

    수납정리 블로그 올려주신 분 감사! 저는 뭐랄까 너무 보기 좋아서 살기 불편한 것보다 실속 있는 편을 좋아하는데 이런 살림이 점점 사라지는 듯. 주위에 성당 열심히 다니시는 나이든 분들처럼 정갈한 쪽... 수납도 문제지만 먹거리도 그렇고 입고 다니는 모양새에 .. 통체적 난국이네요.

  • 9. 타니아
    '13.2.15 1:55 PM (211.187.xxx.239)

    타니아의 작은집
    한번 보세요.. 저는 그책 읽을때가 시점이 딱 맞아서 많은 영향을 받았어요.
    얇아서 그냥 수필집. 잡지 읽는 기분이지만 배울점 분명 있었어요.
    부엌, 옷장,, 집안을 한번 둘러보고 버릴꺼 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가짐..
    일단 주변을 정리하고 다시 시작하시면 좋을거 가아요..

  • 10. 공감백배
    '13.2.15 7:15 PM (118.91.xxx.218)

    타이나의 작은집, 까사마미님의 블로그가 참 맘에 들구요.
    몇몇 유명 블로그들, 처음엔 너무 좋아보여서 매일 들여다보곤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렇게 따라하다가는 살림살이가 무한대로 늘어나고
    가정경제는 초라해지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질것같은 두려움에 발길을 딱 끊었어요.
    정말 자신만의 노하우는 꼭 필요한것 같아요. 식습관, 건강관리도 비용이 효율적이어야 좋은거구요.
    주기적인 살림정리도 많이 유용해요. 재고조사 해보면 대충 수입지출 나오듯이요.
    무엇보다도, 물건 하나 살때 제대로 구매할수 있는 안목과 정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11. 나무
    '16.3.4 6:12 PM (124.49.xxx.142)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400 아방가르드~하다는 게 무슨 말일까요??? 4 패션 2013/03/11 1,520
227399 너무 어이가 없어요!! 도와주세요~~ 24 소피76 2013/03/11 5,435
227398 40대 후반 평소 화장 어떻게 하세요? 4 .. 2013/03/11 2,171
227397 7개월된 우리아기..어떻해야할까요? 1 초보탈출~ 2013/03/11 738
227396 그겨울 바람이 분다..배종옥정체는..... 11 구겨율 2013/03/11 6,767
227395 울트라쉐이프(고주파 지방제거?) 해보신분 계세요 Gggg 2013/03/11 712
227394 다섯살 아들과 대화하다 가슴 뭉쿨... 5 뭉클 2013/03/11 2,019
227393 올레 tv 보시는 분들 무료영화 재밌는 거 추천 부탁드려요. 7 안여돼 2013/03/11 3,724
227392 서서하는 다리미판 추천좀 해주세요 4 ekflal.. 2013/03/11 1,514
227391 클래식 카페 소개시켜 주세요 클래식 2013/03/11 442
227390 트렌치코트 기장 여쭈어요 6 트렌치 2013/03/11 2,027
227389 아버지가 일하시다 다치셨는데 산재처리 어떻게 하나요? 3 걱정 2013/03/11 929
227388 중학생 시험 성적이 석차가 아닌 등급으로 나오나요? 1 등급 2013/03/11 1,119
227387 염소가죽과 소가죽 중? 3 고민 2013/03/11 17,216
227386 김병관측이 청문회용 질문을 작성해 여당 위원들에게 유출했다네요... 1 역쉬 2013/03/11 493
227385 분당 서현동인데요 실력좋은 에어컨 기사 소개 해 주세요~~ 에어컨설치 2013/03/11 586
227384 급하니 빨리 알아보고 연락달라고 했으면 빨리 답변 줘야 하지 않.. 5 연락좀빨리주.. 2013/03/11 1,045
227383 다음 다이어트 카페를 비밀로 개설 했구요. 5분만 모집(?) 해.. 11 .. 2013/03/11 1,387
227382 주식 일단 매도해야 할까요? 2 갈등 2013/03/11 1,301
227381 아버지~저도 못하는 딸노릇을...(시아버지의 상의) 7 시댁봉사 2013/03/11 1,846
227380 구두가 기억이 안 나요 ㅠㅠ;; 2 2013/03/11 673
227379 도와주세요. 예전 글 '....재수 없나요?' 찾아요. 4 list 2013/03/11 675
227378 이런 옷은 어디서 사나요? 1 젊어지고싶어.. 2013/03/11 676
227377 '개'라는 신종접두어 23 으이구 2013/03/11 3,191
227376 아이오페 쿠션 커버와 헤라 미스트 쿠션 커버중 어느 것이 촉촉하.. 3 50 아줌마.. 2013/03/11 4,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