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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배설물이 눈에 뜨이나요?

작성일 : 2013-02-15 10:08:47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도 배변하고 모래에 파뭄는다고 들었는데 우연히 길냥이 배변하는걸 보게되었어요.
담밑 구석진 곳에서 주위를 살피며 하는듯하기에 숨어서봤는데 끝난후 얼마나 정성껏 흙을 파서 덮던지 감탄했거든요.
IP : 1.246.xxx.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길냥이
    '13.2.15 10:11 AM (175.215.xxx.24)

    본시 길냥이, 집냥이, 구별이 없습니다.
    복 많은 놈은 집냥이, 없으면 길냥이 되는거죠.
    변을 파 묻는 것은 냥이의 본성이니, 길냥이라고 아무데나 싸는 건 아니겠지요.

  • 2.
    '13.2.15 10:13 AM (175.223.xxx.134)

    고양이 는 저런 야생동물특성이 많이 남아서 신기해요~
    그에 비해 개는 어쩜 그런 특성이 쏙 사라졌을까요
    전혀 늑대스럽지않아요
    말티즈 시츄 등 보면~

  • 3. 아 그래요?
    '13.2.15 10:16 AM (122.37.xxx.113)

    전 개 키우는데 늘 산책나갈때마다 응가한 거 비닐로 치우면서
    근데 이게 길에 있으니까 보기 싫어서 치우지 어디 밭에 가면 거름일텐데
    봉지에 담겨 쓰레기통에 버려진다니 썩지도 못하고 아까워라 생각 하거든요 ㅋㅋ
    근데 고양이들은 땅에 파묻는다니 자연 퇴비가 될 거 같네요.
    저도 한평생 길냥이 응아하는 장면은 본 적 없는데.. 귀한 구경 하신듯 -_-

  • 4. 그게
    '13.2.15 10:29 AM (183.108.xxx.85)

    냥이들도 다 달라서 잘 덮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대충 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ㅎ

    특히나 겨울에는 땅이 얼어 흙을 파기도 어렵고 덮기도
    어려우니 배설물이 화단 같은 곳에 굴러 다니기도
    하고 아무튼 싫어하는 분들은 잡초 뽑다가 만져져서 싫다고
    하시더군요ㅠ

  • 5. 안나파체스
    '13.2.15 10:31 AM (218.54.xxx.190)

    밭에 가도 바로 거름되지 않아요..거름더미에서 푹 썩어야 거름이 되고 그 때 밭으로 가야해요.
    길냥이들은 응가 후에 흙으로 덮어요..어떤 개들은 그렇게 하고 보통 개들은 그리 안하고.

  • 6. ...
    '13.2.15 10:40 AM (119.197.xxx.71)

    요즘 냥이 화장실 모래없이 쓰는거 있거든요.
    저는 모래쓰는데 언니는 그게 좋다고 사서 썼었어요.
    좀 힘들어해서 한달만에 모래로 바꿔줬는데 미친듯이 모래를 파헤치더래요 ㅋㅋ
    파고 또 파고 냥이들은 그거 못하면 스트레스 받아요. 본능이니까.

  • 7. 순해져라
    '13.2.15 11:39 AM (218.55.xxx.194)

    저희집 냥이도 모래있는 화장실 들어가면
    화장실 흔들흔들거리도록 힘차게 모래 파고 묻어요 ㅋㅋㅋ 요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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