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집에 손님들이 오셔서 보쌈을 하려고하는데 아는 지인이
맥주에 고기를 삶으면 맛있다고 하네요.
가족끼리 먹을꺼라면 한번 해보겠는데 손님상에 올릴꺼라서
마음이 갈팡질팡하네요.
혹시 맥주에 보쌈고기 삶아드신분 계신가요?
그냥 일반적으로 삶는거랑 찌는거랑 비교했을때 어떤가 알려주세요.
낼 집에 손님들이 오셔서 보쌈을 하려고하는데 아는 지인이
맥주에 고기를 삶으면 맛있다고 하네요.
가족끼리 먹을꺼라면 한번 해보겠는데 손님상에 올릴꺼라서
마음이 갈팡질팡하네요.
혹시 맥주에 보쌈고기 삶아드신분 계신가요?
그냥 일반적으로 삶는거랑 찌는거랑 비교했을때 어떤가 알려주세요.
저는 그렇게 안하고 일반적으로 하는데
친구는 맥주넣고 해요.
근데 맛은 똑같아요. ....
별 차이 못느끼겠어요.
찌는게 더 쫄깃해요
맥주만 넣고 끓이다가 고기를 넣는다고 하더라구요.
물은 전혀 안넣고. 맞나요?
아주예전에 물 전혀 안넣고 맥주만 넣었는데
별차이 몰라요 다만 기름제거가 더 낫다
하더군요
요즘 파가 비쌀텐데...여기 레서피중에서
파를 듬뿍 깔고 양파나..뭐 그런거 있음 깔고 물넣지 마시고..이유가 파에서 수분 많이 나와요.
그 위에 고기 넣고 찌라고 있는데 맛있던데요?
카톡에 검색해 보세요. 부드럽고 쫄깃했어요
랍스터는 맥주에 쪄먹는데..어차피 끓이면 맥주맛이나 냄새 안나요
돼지고기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저요. 물 에 맥주 한 캔 넣고 삶아요. 된장,커피도 티스픈으로 하나씩 넣구요.
고기 냄새 나서 거의 안먹는 저 같은 사람은 확실히 달 라요.
고기 좋아 하는 분들은 별차이 모르실거예요.
보쌈을 해본건 아니고, 샤부샤부같이 삼겹살 슬라이스를 맥주에 담갔다 먹는 식으로 해본적은 있어요.
펄펄 오래 끓기 전에 약간 알콜기가 남아있을 때 데치면 물에만 담군 것 보다는 기름기가 쪽 빠져요.
전 기름기 없는 고기를 좋아하니까 괜찮았는데, 친구들은 뻑뻑하고 맛없다고 난리...
아마 맥주에 넣고 삶아도 비슷할 거예요. 제거할 수 없이 속속들이 박혀있는 기름이 좀 더 많이 녹아나오겠죠.
저처럼 기름기 없이 빡빡한 고기 좋아하시면 괜찮지만, 기름이 주르륵 흐르면서 야들야들한 보쌈을 원하시면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어차피 맥주의 알콜이 많지도 않아서 처음 끓을 때 이미 후루룩 날아가서 알콜 효과는 크지 않을지도 몰라요.
홍합도 맥주에 살짝 데쳐서 먹는데 너무 맛있어요. 고기 삶을때는 맥주 한병 넣고 해 봤는데, 확실히 고기 냄새 덜나고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