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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앞으로 보험들어놓은거 하나 없는거 잘못하는건가요?

보험? 조회수 : 2,496
작성일 : 2013-02-15 04:31:30
39살 전업주부이고 다섯살 아들에 둘째가 다음달에 태어납니다.
주변 사람들 모두 보험으로 한달에 몇십만원씩 저축겸하고 사는듯한데 저는 몇만원하는 보장성보험도 하나없어요.
남편은 총각때부터 붓던 거 두가지 십오만원정도 나가고 제 아들은 우체국 보험 한달 만원짜리 있습니다.

저도 처녀적에는 보험을 붓기도했었는데 중간 이직하면서 보험을 유지하지못하고 해약한게 세껀 정도 되다보니 보험에 대한 상처?같은게 있는듯합니다.

그런데 부모님 보험은 제가 끝까지 버리지않고 넣은게 다음달로 십년 납입만기가 됐어요
용돈도 못드리는데 한달 십만원씩들어가는거 놓을수가 없었거든요 근데 이게 한번도 혜택안받고 , 물론 안받아 다행이지만 넣은돈에 반도 환급을 못받으니 참 장삿속이다 싶은거죠.

보험사랑 지극하신 시부모님, 저 결혼때 보험하나 없는거 아시고 기함을 하시더라구요. 좀 한심하셨겠죠. 저도 제가 꾸준하게 수입이 되었더라면 보험 해약하지 않았겠으므로 생각하면 자존심 상하는 지점입니다.

근데 몇백씩 붓고도 환급하나 못받고 돈 날린게 두번
결혼해서 보장성 상
댓글 해보험 들었던것도 남편 사업 불안정해서 결국 실효 시킨게 한번있다보니 보험 다시 들고 싶지않더라구요
모두 수준이 다르겠지만 오십에서 백만원가까이 보험으로 들어가는 지인들 보믄 저건 아니지 않나 싶기도 하고 , 하나도 없는 저도 어디가서 말하기도 뭣하고 ㅠ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보험 없이도 잘산다 보험 그거 다 장삿속이다 이런 얘기 듣고 신념 만들어 살고싶은 마음이 큰거 같구요
아님 보험 없이 사는거 한심한 일이다 지금이라도 쪼개서 들어야한다 뭐 이런 조언도 들어서 제생각이 잘못된건지 생각해볼까하고요
IP : 182.219.xxx.19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5 4:42 AM (1.244.xxx.96)

    님 나이때쯤 실비보험 하나 들었어요. 보험청구 한번도 안하고 3년째지만 그냥 유지하려고요 월 25000원 정도 내고있어요. 별 부담없는 금액이라...

  • 2. 원글
    '13.2.15 4:45 AM (182.219.xxx.190)

    아 감사해요 이런얘기 듣고 싶었어요
    그러고보니 보험에 대해 트라우마가 있는지라 다룬사람들과 보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본적이 없었나봐요 유행한다는 변액보험 얘기도 그렇고 다른 사람 생각을 듣는것만으로도 힐링이네요 ㅎㅎ

  • 3. ..
    '13.2.15 4:56 AM (14.52.xxx.192)

    변액보험 들지 마시고 비싼 종신보험 들지 마시고
    순수 건강보험 드세요. 그럼 보험료 별로 안비싸요.
    저도 주변에 아파서 재산 탕진할뻔 했던 사람 몇명 알아서 그런지
    작게나마 보험에 가입했어요.
    우선 설계사 말을 100% 믿지 말고
    설계사가 설계해온 보험의 이름을 다음이나 네이버에 검색해 보면
    자세한 리뷰들 많아요.
    자기에게 적당하고 맞는 보험 가입하려면
    본인이 조금은 공부를 해야 되더군요.
    인터넷에 정보는 엄청 많고
    보험 정보 공유하는 커뮤니티도 많아요.

  • 4. 보험..
    '13.2.15 7:57 AM (218.234.xxx.48)

    보험은 말 그대로 보험인 거잖아요. 나한테 뭔 일, 사고가 생기면 그때에만 유용한 거..
    보험 들고서 단 한번도 보험 안타고 넘어가는 게 제일 좋은 거고(몸 아파서, 사고나서 보험금 타는 것보다요)
    그렇지 않을 경우에도 아마 들어간 돈 이상으로 보험금은 받게 되는 거고요.

    보험을 크게 들지 마세요. 이 세상 걱정으로 살다보면 온갖 보험 다 들어야 해요.
    그리고 보험으로 한몫 번다는 생각보다 큰 병원비 대신 낼 정도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크게 보장해주는 건 당연히 보험료가 높죠.. 전 실비보험 5만원. 종신보험 8만원 이렇게 2개만 들고 있어요.

    어지간한 질병은 실비보험으로 될 거고, 종신보험에 암특약을 넣었어요.
    (종신보험은 어차피 내가 죽은 다음 유족을 위한 것이고, 살아 있을 때는 암 특약 정도면 된다고 생각함. 실비보험이 있으니..)

  • 5.
    '13.2.15 8:16 AM (115.139.xxx.116)

    저축성 보험.. 그런거는 절대로 들지마시고
    그냥 적금 드시고 실비보험 작은거로 드세요

  • 6. ...
    '13.2.15 8:26 AM (116.120.xxx.111)

    저도 자동차보험 빼곤 전혀 없어요. 가족전체가..
    보험사 사업비 많이 떼는 거 보고 그냥 적금이나 들어두려구요.

  • 7. 아파도 치료할돈
    '13.2.15 8:32 AM (180.65.xxx.29)

    풍부하면 넣을 필요없겠죠. 타 사이트 보니까 어머니가 유방암이였는데 보험 덕분에 치료할것 원없이
    치료하고 돌아가셨어 그부분은 자식으로 할도리 다 한것 같아 다행이다 하시더라구요

  • 8. 실비만
    '13.2.15 8:41 AM (117.111.xxx.55) - 삭제된댓글

    몇백 몇천 들어갈일 생길때 그 만큼 여유있음 보험 필요없겠지만 그렇게 여유있게 사는 우리가 아니니 실비 하나쯤은 있어도 괜찮습니다.그리고 요즘은 백세 만기라 사실 만기지급 이란게 무의미하죠 백세까지 살아서 그걸 가질수 있을까요
    얼마전 제지인 급성심근경색 와서 죽다 살았는데 그거보니 보험하나쯤은 있어야겠다 싶던데요
    앞일은 모르는거라~~

  • 9. 최소한의 보장..
    '13.2.15 9:28 AM (125.143.xxx.43)

    부자들은 아파서 수술을 하거나 해도 있는 돈으로 하면되니 걱정이 없지만..서민은 그게 힘드니...
    나중엔 어찌될지 모르지만..아직은 실비정도는 유지하는게 도움이 될듯 해요.
    말 그대로 보험이잖아요~~ 돈을 모으려면 은행에 저축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구요~
    갑자기 큰병 들어 목돈이 필요하면 힘들어지니...가장 기본적인 실비보험은 하나 들어두세요.
    저도 남편 실비 들어논걸로 남편이 아퍼서 병원을 다니는데 많은부분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제것도 아이것도 실비로 들어두었어요.

  • 10. 이제필요한시기예요
    '13.2.15 10:05 AM (218.232.xxx.6) - 삭제된댓글

    님이이제보험이필요하다고생각이드실때저렴한거실비하나드세요저도하나도안들다가주변에아픈사람들이하나하나보이기작해서우체국5년갱신으로들었어요아프면크게나갑니다과자사먹었다생각하시고넣으세요

  • 11. 실비보험
    '13.2.15 10:47 A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실비보험 하나 드세요. 저도 내가 보험비 받을일 있겠어? 그렇게 생각은 했지만 어짜피 사람 만나서 술값 밥값으로 나가는 돈정도라고 생각하고 저렴하게 실비 하나 들어 놨거든요. 근데 사람 일은 알수가 없더라구요. 작년에 갑자기 아파서 입원했었는데. 실비 보험 들어놓은걸로 병원비 대부분 환급받고, 아 이래서 보험 드는구나 싶었어요. 종신보험같은건 필요없고, 저렴한 실비 보험 정도는 그냥 밥 한번 사먹었다 생각하고 가입하세요. 나중에 아프고나면 가입도 힘들어요.

  • 12. 쉬운남자
    '13.2.15 12:39 PM (112.169.xxx.210) - 삭제된댓글

    안녕하세요. 보험이 '쉬운남자' 김민성 팀장입니다.

    보험을 저축으로 생각하거나, 만기환급을 생각하시는 것 자체가 잘못된겁니다.
    [보험사는 무료로 봉사하지 않습니다.]라는 것만 기억하시면 돼요.

    환급이 많이 이루어지면 질수록 내가 보험사에 내는 보험료는 높아지며
    결국 보험사와 설계사만 좋은 보험이 되고 맙니다.

    오히려 환급이 안이루어지는 보험을 준비하신게 보장에 필요한 보험료만
    납입하는게 되어 고객에게는 더 유리할 수 밖에 없어요.

    보험이 전혀 없으시다면 실비(실손의료비) 하나만이라도 준비하세요.
    저렴하게 준비하시면 보통 2~3만원대에도 보장 준비가 가능합니다.

    좋은 보장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운영Cafe : http://cafe.naver.com/ifczzang

  • 13. 아름드리어깨
    '13.2.15 12:59 PM (175.119.xxx.139)

    그냥 실비 보험이나 암보험 같은거 하나 드세요. 친정부모님이 병력 있으시면 들어야됩니다.

  • 14. 원글
    '13.2.16 2:22 AM (182.219.xxx.190)

    아 댓글 너무 감사해요.
    이제 몇십씩 보험드는 지인들 앞에서 왠지 초라한 기분 없어질것같아요 그리고 저렴한 실비보험 부어볼게요
    82사랑해용 ^^

  • 15. 미뇽mini7153
    '13.2.17 11:59 AM (221.155.xxx.130)

    실비보험과 진단금/ 수술비만 있으셔도 크게 걱정은 없으시겠죠. ^^

    3월이후부터는 단독실비로 바뀌기때문에 현재 90프로 돌려받는 실비가 80프로로 바뀝니다.

    점점 보장받는 한도가 줄기때문에 미리 알아보시는게 좋으세요.

  • 16. 하크아리미
    '14.7.8 10:36 AM (218.232.xxx.99)

    http://e-bohummall.kr/S001/page

    여기 보험비교사이트 괜찮더라구요. 다양한상품을 한눈에 비교할수있고 ,
    실시간 보험료계산도 가능하고.. 전문가 무료상담도 제공해서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선택한 보험상품별로 보장내용, 보험료 등 빠르게 알아볼 수 있어요.

  • 17. 보험몰
    '16.12.16 11:25 PM (125.138.xxx.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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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 나이 또는 직업에 따라 보험료가 모두 다르게 산출됩니다.

    또한 보험사의 예정이율과 손해율도 포함하여 계산하기 때문에

    비교해보고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개별적으로 각 보험사를 통해 알아보는 것도 좋겠지만

    보험비교사이트를 활용하면 한눈에 비교가 가능하고,

    보험사마다 책정하는 일정 기준의 필수 가입담보와 가입금액이 다르고,

    같은 보험사 상품이라도 판매 채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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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 AELE
    '17.2.7 12:04 PM (58.122.xxx.104)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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