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을 너무 나를 기준으로 판단해요.높고 낮음?

- 조회수 : 849
작성일 : 2013-02-14 22:06:53

대학생이에요.

제가 사람을 기본적으로 좀 속물적으로 표현하지면

저보다  많이 아냐, 적게아냐, 이쁘냐 안이쁘냐, 등등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거같아요 ㅠㅠ

물론 아무리 학교가 좋아도 인격 별로고 나랑 성격이 안맞으면 연락안하지만

일단 성격 무난, 학교 나보다 좋거나 비슷, 하면 조금더 존중하게 되거나 신경쓰는 느낌이있구요.(아부아첨은 아니구요)

물론 서울대라도 좀 상식 없고 멍청한 사람도 있어서 그런 사람들은 학벌에선 뭐 좋은학교 다니네하다가

상식면에서 좀 떨어진다 이러면 학교가 아깝다이런식으로 평가해서 좀 무시(는 아닌데) 좀 깔보는? 그런 사고방식이 무의식 중에 내면에 있구요..

고등학교 친구라도 나보다 못한 학교 갔으면 그냥 자동적으로 나보다 공부는 못하는 구나 이런 생각 들고요..

외모도 마찬가지..저보다 이쁘면 이쁘구나 생각들고 안이쁘면 나보다 안이쁘네

이런식.

그래서 저를 기준으로 타인을 받아들이고 평가하는거.. 이런거 당연한건가요?

왜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할까요? 이거 당연한 건가요 ㅠㅠ? 근데 왜 죄책감이 들까요.

IP : 218.237.xxx.12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3.2.14 11:08 PM (221.139.xxx.10)

    아마도 님이 자란 집안 환경이 사람자체보다는
    그 능력으로 평가했기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못났고, 능력이 뛰어나지 않아도
    그 사람 자체는 귀하다는 것을 안다면
    남을 비교하여 기준을 정하는 일은 조금 줄어들지 않을지요.
    사람은 누구나 있는 그대로 소중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553 '루왁커피' 맛이 원래 이런가요? 7 뽀나쓰 2013/02/15 6,187
219552 곧 마흔...어떻게 돈을 모아야할까요 5 새출발 2013/02/15 2,816
219551 제주도 중문 근처 볼만한 곳과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제주도여행 2013/02/15 2,474
219550 2월 1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2/15 596
219549 길냥이배설물이 눈에 뜨이나요? 7 궁금해서 그.. 2013/02/15 920
219548 송혜교 몸매비율과 무릎이 안 이쁘네요 35 2013/02/15 21,972
219547 아이 그림...버릴까요? 4 qjfu? 2013/02/15 1,017
219546 사교육에 대한 생각 2 바쁜엄마 2013/02/15 1,334
219545 개, 고양이 다 키워본 결과 결론은... 30 .... 2013/02/15 6,121
219544 고등학교 올라가는 남학생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4 자뎅까페모카.. 2013/02/15 1,098
219543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할까요? 4 급합니다 2013/02/15 948
219542 디오스광파오븐 골라야해요. 1 레몬이 2013/02/15 1,083
219541 지난 달 딸아이 휴대폰 개통해줬는데 요금 2500원나왔네요 ㅎㅎ.. 16 알뜰살뜰이 2013/02/15 2,681
219540 갑상선검사할때 시간 많이 걸리나요? 2 어제처럼 2013/02/15 1,598
219539 앙..ㅠㅠ 정말 빵 잘만들고 싶어요. 10 yj66 2013/02/15 1,824
219538 2월 1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2/15 887
219537 어린이 영어책(아서 스타터, 아서 어드벤처, 리틀 크리터, 미스.. 4 만두 2013/02/15 2,497
219536 신촌 그레이스백화점 뒷 편에 있던 수제비집....당연히 없어 졌.. 26 수제비 2013/02/15 4,042
219535 반려동물이 자식만큼 예쁜 분 계세요? 10 ... 2013/02/15 2,329
219534 머리 뒤쪽이 계속 찌릿찌릿 아픈데요 6 ... 2013/02/15 3,351
219533 넌 누구냐 넋두리 하고가요 2 꺼이꺼이 2013/02/15 959
219532 이제 아이에게 애정은 없고 미움만.. 59 .. 2013/02/15 12,887
219531 [리모델링 이벤트]이번 봄, 이사/ 인테리어 리모델링 계획 있으.. 1 whdrnr.. 2013/02/15 940
219530 쌍둥이 어린이집 따로 보내기로 결정은 했는데.. 애들한테 모라고.. 17 쌍둥맘 2013/02/15 3,311
219529 백화점 명품세일 어느백화점으로 가는것이 좋나요? 5 명품 2013/02/15 2,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