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을 너무 나를 기준으로 판단해요.높고 낮음?

- 조회수 : 854
작성일 : 2013-02-14 22:06:53

대학생이에요.

제가 사람을 기본적으로 좀 속물적으로 표현하지면

저보다  많이 아냐, 적게아냐, 이쁘냐 안이쁘냐, 등등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거같아요 ㅠㅠ

물론 아무리 학교가 좋아도 인격 별로고 나랑 성격이 안맞으면 연락안하지만

일단 성격 무난, 학교 나보다 좋거나 비슷, 하면 조금더 존중하게 되거나 신경쓰는 느낌이있구요.(아부아첨은 아니구요)

물론 서울대라도 좀 상식 없고 멍청한 사람도 있어서 그런 사람들은 학벌에선 뭐 좋은학교 다니네하다가

상식면에서 좀 떨어진다 이러면 학교가 아깝다이런식으로 평가해서 좀 무시(는 아닌데) 좀 깔보는? 그런 사고방식이 무의식 중에 내면에 있구요..

고등학교 친구라도 나보다 못한 학교 갔으면 그냥 자동적으로 나보다 공부는 못하는 구나 이런 생각 들고요..

외모도 마찬가지..저보다 이쁘면 이쁘구나 생각들고 안이쁘면 나보다 안이쁘네

이런식.

그래서 저를 기준으로 타인을 받아들이고 평가하는거.. 이런거 당연한건가요?

왜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할까요? 이거 당연한 건가요 ㅠㅠ? 근데 왜 죄책감이 들까요.

IP : 218.237.xxx.12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3.2.14 11:08 PM (221.139.xxx.10)

    아마도 님이 자란 집안 환경이 사람자체보다는
    그 능력으로 평가했기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못났고, 능력이 뛰어나지 않아도
    그 사람 자체는 귀하다는 것을 안다면
    남을 비교하여 기준을 정하는 일은 조금 줄어들지 않을지요.
    사람은 누구나 있는 그대로 소중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513 여성산부인과검사에서요... 3 고민고민 2013/03/16 911
230512 맑은 아귀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아버지 투석중) 2 원쩐시 2013/03/16 1,083
230511 김연아 경기모습 모두 다시볼수할수있는곳 있을까요? 3 보고싶다 2013/03/16 885
230510 코에서 단내가 나요;; 2 오오오 2013/03/16 5,204
230509 맑은 장국 국수를 병원에 가져간다면... 12 ... 2013/03/16 1,505
230508 영어로 된 로맨스 소설....추천 부탁드려요.. 12 엄마 2013/03/16 4,094
230507 40대 중반 남자 청바지요. 6 ㅇㅇ 2013/03/16 2,898
230506 그 겨울의 원작인 "사랑따윈 필요없어" 봤는데.. 10 그겨울 2013/03/16 3,634
230505 운명이라면... 6 개운 2013/03/16 1,477
230504 일본피겨의 가장큰후원은 롯데 5 열받아 2013/03/16 1,657
230503 김연아안이쁘다고할수도있지 57 2013/03/16 4,016
230502 나만 연락해 4 전화 2013/03/16 1,329
230501 모바일앱으로 구매한다는 것은? 2 후후 2013/03/16 453
230500 아사다마오가 싫은 기자도 있구나 6 오타찾기. 2013/03/16 3,368
230499 (긴급)38개월 여아 우뇌실이 부었다해요. 5 하음맘 2013/03/16 2,282
230498 아빠 어디가 재방송 언제 하나요..? 6 재방 2013/03/16 2,703
230497 딸한테 한다고 했지만 넘 서운해요~ 60 어미 2013/03/16 13,845
230496 내 아이가 다른 사람의 얼굴에 상처를 냈다면... 14 죄인된기분 2013/03/16 2,724
230495 울트라 초 초 초보습 바디 크림 추천해 주세요(악건성) 5 엄마 2013/03/16 1,657
230494 후만 이동통신 광고를 찍은 게 아니라 빠름 2013/03/16 1,060
230493 박시후의 갈림길, '윤리적 무죄'와 '법률적 무혐의' 청포도 2013/03/16 1,331
230492 구두를 사러갔는데 ㅠㅠ 5 숙희야aa 2013/03/16 2,072
230491 반년전 낸 성형외과 예약금백만원 월욜에 전화함 환불 잘 안 해주.. 13 .. 2013/03/16 4,488
230490 코심하게 고는 남편이 같이 자길 바래요 11 ㅠㅠ 2013/03/16 2,145
230489 을지로입구역 북스리브로 1 ... 2013/03/16 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