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에요.
제가 사람을 기본적으로 좀 속물적으로 표현하지면
저보다 많이 아냐, 적게아냐, 이쁘냐 안이쁘냐, 등등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거같아요 ㅠㅠ
물론 아무리 학교가 좋아도 인격 별로고 나랑 성격이 안맞으면 연락안하지만
일단 성격 무난, 학교 나보다 좋거나 비슷, 하면 조금더 존중하게 되거나 신경쓰는 느낌이있구요.(아부아첨은 아니구요)
물론 서울대라도 좀 상식 없고 멍청한 사람도 있어서 그런 사람들은 학벌에선 뭐 좋은학교 다니네하다가
상식면에서 좀 떨어진다 이러면 학교가 아깝다이런식으로 평가해서 좀 무시(는 아닌데) 좀 깔보는? 그런 사고방식이 무의식 중에 내면에 있구요..
고등학교 친구라도 나보다 못한 학교 갔으면 그냥 자동적으로 나보다 공부는 못하는 구나 이런 생각 들고요..
외모도 마찬가지..저보다 이쁘면 이쁘구나 생각들고 안이쁘면 나보다 안이쁘네
이런식.
그래서 저를 기준으로 타인을 받아들이고 평가하는거.. 이런거 당연한건가요?
왜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할까요? 이거 당연한 건가요 ㅠㅠ? 근데 왜 죄책감이 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