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별했어요...너무 아파요

... 조회수 : 3,596
작성일 : 2013-02-14 21:33:20
제가 먼저 2개월간 짝사랑하고 고백해서 사귀게 된 케이스에요
8개월동안 만나면서 단 한번도 싸운적 없었어요
언성을 높인적도 없었고 저희 둘 사이에 조그마한 언쟁도 없었어요
미래에 계획 세우는것도 순탄했으며
일주일에 최소 3번씩은 만났어요
남자친구가 저에게 정말 잘 해줬고
저도 남자친구를 믿고 따르며 정말 최선을 다 해서 사랑했는데...
이 사람이 갑자기 이별을 말하네요...마음이 정말 찢어질듯이 아파요
정말 이 세상에 저런 남자 없겠구나 결혼하고 싶다 라는 확신이 ㄷ사람이었는데...
저는 정말 몰랐는데 남자친구는 저와 성격이 잘 맞지 않는것 같데요
항상 데이트를 할때면 꺄르르르 웃기에 바빴구요
행복한 미래 상상하기에 바빴어요










정말 도대체 언제 성격이 안맞았던건지...
그럼 진작에 말해주지...그럼 고쳐 나갔을텐데

그리고 제 미래가 불안해서 남자친구까지 불안하고 초조하데요
자신은 안정적이여지고 싶데요
자신의 친구들은 아기도 낳고 출세도 하고 그러는데
자기는 너무나도 뒤쳐진 느낌이래요
정말 단 한순간도 서로가 대화가 안통한다거나 그런적도 없었는데...
IP : 175.223.xxx.1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
    '13.2.14 9:35 PM (118.222.xxx.82)

    이별의 아픔도 젊음의 특권은 아닐런지...
    아플때 충분히 아파하세요.
    더더더 좋은 남자 만나실거예요.

  • 2. 불편한 진실이지만
    '13.2.14 9:36 PM (180.65.xxx.29)

    숫컷들은 지가 좋아서 발광해야 해요

  • 3. ...
    '13.2.14 9:40 PM (175.223.xxx.187)

    자신은 아기도 낳고 빨리 가정을 꾸려서 살고싶데요
    안정적이게...그런데 저는 아직 대학원생이라
    그럴 여유가 없기에
    이런 이유때문에 떠나가는 사람을 잡을수가 없었네요
    다 제 탓인것같아요
    능력이 모자라서....
    너무 아파서 눈물만 나네요...

  • 4. ...
    '13.2.14 9:40 PM (122.42.xxx.90)

    인연이 아닌거죠.

  • 5. ..
    '13.2.14 10:08 PM (218.237.xxx.129)

    요즘 남자 여자 능력 보는건 사실이지만 아직까진 사랑하는데 능력 없다고 헤어지진 않는 거같던데요;;
    그냥 인연이 아니다 생각하시고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 성과내시길.!!

  • 6. 토닥토닥
    '13.2.14 10:13 PM (59.26.xxx.103)

    우선 원글님 꼬옥 안아드리고 싶어요. 토닥토닥..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란건 나이가 어리건, 많건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죠.
    내가 한없이 초라해져 보이기도 하고 말이죠.
    그렇지만 이또한 지나갈겁니다.
    우리가 여태껏 살아온 시간처럼 말이에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나서는 행복하지만 아련했던 추억 혹은 기억으로 자리잡겠죠.
    지금은 나 이별했으니 아프다! 당당하게 슬프고 힘들어하세요.
    그래야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테니깐요..
    그리고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뒤에는 훌훌 시원하게 털어 보내세요.
    이 모든게 나중에 더 성숙해진 원글님을 만들어 줄거에요..^^

    이또한 지나가리라..

  • 7. ..
    '13.2.14 10:21 PM (121.88.xxx.193)

    싫다는 남자는 절대 붙잡지 마세요..

  • 8. ..
    '13.2.15 1:38 AM (124.53.xxx.143)

    한번도 싸우지 않았다는게 ...
    그사람이 진심을 감췄을지도 몰라요.
    정신 못차릴정도로 반하지 않은 이상
    남자들은 이런저런 걸로 속내도 떠보고 가볍게 싸움도 걸어보고
    그때그때 반응도 보고 ...하면서 생각을 굳히기도 한다던데
    시종일관 잘해주기만 했다면 나쁜사람은 아니겠지만
    속으로는 계산을하고 있었을수도 있고요.

    사람인연도 의지만 가지고 되는게 아니라서...그저 시간이 약일테지요....

  • 9. 님한테 푹빠진 사람
    '13.2.15 10:39 AM (96.10.xxx.136)

    곧 나타날 거에요. 그러면 그때 그남자가 누구였더라? 하면서 얼굴도 가물가물 해질거에요. 홧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175 교복입고 등교길에 담배피우면서가는게 11 말세 2013/03/26 1,425
233174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는 블로그 추천 좀 해 주세요 부탁 2013/03/26 718
233173 진보학자 전북대교수, 안철수 사후매수죄 주장. 2 매수죄 2013/03/26 1,237
233172 중2 딸이 반에서 혼잔가봐요 6 ... 2013/03/26 3,338
233171 실체 모르면서 ‘창조경제’ 외치는 대기업 1 세우실 2013/03/26 408
233170 서초동 젬 트레이딩 문의.. 2013/03/26 483
233169 오늘저녁 청량리 7시 20분 시사회같이 보실분. 3 불굴 2013/03/26 733
233168 4인가족 숙박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5 한양나들이 2013/03/26 4,682
233167 5월에 베트남 다낭, 호이안으로 자유여행가려고 하는데 9 산수유 2013/03/26 5,653
233166 이런 질문 해도 될까요?? 36 동서에게 2013/03/26 4,210
233165 븍한이 잔투태세 돌입했다는데요. 18 2013/03/26 3,932
233164 빵집에서 계모임하는 무식한 아줌마들 목격담 48 고소미 2013/03/26 19,566
233163 귤껍질 (진피) 4 두주먹 2013/03/26 1,767
233162 (더러움 주의)귀지파는 이 도구 어디서 살 수 있나요? 8 속시원 2013/03/26 18,400
233161 내나이34 외롭습니다 18 내나이 2013/03/26 3,303
233160 장준하 선생님 사인 나왔네요 - 두개골 가격 뒤 추락.... 9 ㅠㅠ 2013/03/26 1,791
233159 이바인화장품 1 아기푼수 2013/03/26 2,253
233158 신세계백화점 체크카드 할인? 1 궁금 2013/03/26 1,761
233157 패륜 카페 라는 곳이 있네요.. ㅠ.ㅠ 7 2013/03/26 2,213
233156 “문책도 사과도 없다”…靑 인사참패 정면돌파 2 세우실 2013/03/26 577
233155 자유여행을 많이하시나요 패키지를 많이하시나요 10 여행 2013/03/26 1,593
233154 누스킨 갈바닉 사용할때 전용젤을 꼭 사용해야하나요? 5 2013/03/26 14,195
233153 오빠 소리 잘하는 여자는 정조관념도 헤프다는 82녀들.. 26 ㅇㅇ 2013/03/26 5,283
233152 수시입출금 통장에는 얼마씩 놔두세요? 3 생생 2013/03/26 1,879
233151 배철수 목소리 정말 안 늙지 않나요? 12 같이 늙어가.. 2013/03/26 2,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