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1 살 아들과 싸우게되요..
지금도 한바탕 난리치고 이렇게 도움 요청합니다.
공부하란 소리도 안합니다. 그냥 있는 숙제만 책임감 있게
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마저 너무 부담스러워 하고
오분이면 끝날것을 한시간 두시간 끕니다. 유치원 동생이
있어 ebs 틀어 놓으면 같이 로보캅폴리 봅니다. 그럼 tv보고
그다음에. 네가 할일 해라 하면 나중에는 배고프네 피곤하네
하면서 꼼수를 부립니다. 너무 화가나 소리치면 말끝마다
받아칩니다. 아는 언니가. 아이 말대꾸에 같이 상대해 주지
말아보라 해서 제가. 입을 다물고 있으면 제 옆에 와서
엄마는 내말도 무시한다며 제 염장을 지릅니다.
그럼 다시 방법을 바꾸어 너가 해야 할일을 하고 그 다음에
하고싶은 일을 하라하면. .. 그것도. 안합니다. 미치겠어요.
아빠도. 저도 둘째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생활하는데
이 11살짜리 아들녀석은 쉽게 화도내고. 의자에 십분도앉아
있지 않으려고 하고..자기가 하고 싶은것만 하려 하고...
아~~ 짜증 폭팔입니다... 속타 죽을것 같아요...
남편이 중간에서 중재하지만 제가 아들에게서 곱게
말이 안나가요... 잘해주어야지..하면서 .. 이럴때면.
제가 제어가 안되요.. 그냥. 학습지도 다 끊고. 영어도 끊고
놀게 만들어줘야하는 건가요? 아님 뇌호흡 이런데 다녀봐야
할까요? ㅠㅠ
1. 한마디
'13.2.14 9:39 PM (118.222.xxx.82)놀게두세요.자기 행동에 자기가 책임지도록...혼나도 칭찬받아도 본인몫이잖아요~
2. ebs
'13.2.14 9:43 PM (1.247.xxx.247)다큐에서 이런 내용 방송한거 같네요. 부모 였나? 달라졌어요 였나 함 찾아서 다시보기로 보세요...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3. 초3맘
'13.2.14 9:53 PM (175.223.xxx.69)우리 아들녀석도 하루에 25문제 만 풀고 텔레비전 보라고 하면 텔레비전 안봐도 된다네요 ㅠ
하루종일 유희왕 카드 놀이 하거나 만화책 보며 뒹굴거려요 방학때라 널널하게 놀리긴 하는데 4학년 되면 어려워지다는데 저만 걱정이고 아들녀석은 공부에 공자도 싫어하네요4. ㅇㅇㅇ
'13.2.14 9:55 PM (121.130.xxx.7)아이와 싸우지 마세요.
잘못 한 거 있으면 조곤조곤 타이르거나 무섭게 훈계를 하세요.
솔직히 정말 말 안 들으면 전 매도 들었습니다만. ㅠ ㅠ
싸운다는 표현은 친구 간에나 쓰는 말 아닐까요?5. ebs
'13.2.14 9:56 PM (1.247.xxx.247)엄마가 달라졌어요군요.. 천천히 다시보기로 보세요... 에효.. 저희도 언니공부할때 컴퓨터나 티비 못보게 합니다... 그래야 당사자도 미련이 없지요.
6. 님...
'13.2.14 10:02 PM (211.214.xxx.116)부모 자식간에 권위를 세우지 못하셨네요. 그게 기본인데... 그게 안되니 애들이 말을 안듣죠.
자식이랑 싸우는거 ㅡ.,ㅡ ;;; 친구사이도 아니고... 싸우는거 말이 안되요.
잔소리를 하지 마시고, 따끔하게 눈물 쏙 뺄만큼 혼을 한번 내세요. 말대꾸하면 어디 엄마한테 무슨 말버릇이냐 하면서 혼을 내세요. 내가 네 친구냐 하구요.
눈 매섭게 뜨고서 아주 강하게 혼을 내세요...
부모자식사이에 대화 잘 통하는것도 정도가 있지요..그 나이 아이들은 무섭게 해서 부모 권위를 일단 세워 놓으셔야 해요.
싸우는건 친구끼리나 하는거죠. 공부는 다음이고 일단 권위부터 세우셔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59011 | 성인도 할 수있는 학습지 있을까요? 2 | 혹시 | 2013/05/31 | 1,022 |
259010 | 옷 잘입는 분들이 왜그렇게 많은지... 5 | 부럽다 | 2013/05/31 | 3,180 |
259009 | 맛없는 치킨은 완전 동네 민폐수준. 5 | ... | 2013/05/31 | 1,771 |
259008 | 새아파트 전기가 이상한데 | 전기 | 2013/05/31 | 632 |
259007 | 우근민 지사 4 3 폭도 발언 파문 7 | 세우실 | 2013/05/31 | 1,209 |
259006 | 현석마미 장아찌레시피 찾아주세요 5 | 초보 | 2013/05/31 | 1,466 |
259005 | 제가수입쪽에서일해봤는데 댓글이기가막히네요 8 | ㄷㄷㄷ | 2013/05/31 | 2,864 |
259004 | 집 팔 때 모든 하자를 다 얘기할까요? 2 | 깍두기 | 2013/05/31 | 3,719 |
259003 | 신기한 의자체험하고왔네요 | 허밍이 | 2013/05/31 | 879 |
259002 | 사우나에서 먹는 맥주맛.죽이네요. 6 | 고맙습니다... | 2013/05/31 | 1,280 |
259001 | 양배추물~~굳~ 15 | . | 2013/05/31 | 4,108 |
259000 | 시츄등의 반점은 변하나요? 4 | 시츄 | 2013/05/31 | 1,486 |
258999 | 제 남친 무슨 생각일까요... 4 | 8! | 2013/05/31 | 1,762 |
258998 | 매실 사서 과육은 장아찌하고, 과즙은 매실청으로 써도 되나요? 6 | 진주귀고리 | 2013/05/31 | 1,450 |
258997 | 유치원에서 다쳐오면 그때마다 전화하시나요? 1 | 이마 | 2013/05/31 | 878 |
258996 | 목구멍이매마른듯한느낌..혹시아시는분 7 | 바람 | 2013/05/31 | 8,215 |
258995 | 어딜가나 왕따? 12 | 성인왕따 | 2013/05/31 | 3,593 |
258994 | 거울속 내모습은 그런대로 볼만한데, 사진찍으면 영.. 25 | 123 | 2013/05/31 | 9,038 |
258993 | 우유를 먹으면 배가 아픈데요 6 | 과민장녀 | 2013/05/31 | 777 |
258992 | 워킹홀리데이 5 | ..... | 2013/05/31 | 1,391 |
258991 | 영어 공부해보려는데,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영어대본 구할.. 6 | 가채맘 | 2013/05/31 | 1,161 |
258990 | 항공권 예약 질문이요.ㅠㅠ 1 | 질문 | 2013/05/31 | 832 |
258989 | 살면서 이런일을 자주 겪는다면 저도 문제가 있는거죠? 3 | 순수 | 2013/05/31 | 1,226 |
258988 | 어디다 말할곳이 없어서... 61 | 에휴... | 2013/05/31 | 19,689 |
258987 | 여성가족부 답변: 대사관 성추문 조사란 말 사용 안 해 | notsci.. | 2013/05/31 | 1,1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