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1 살 아들과 싸우게되요..

아들둔맘 조회수 : 1,563
작성일 : 2013-02-14 21:24:03

지금도 한바탕 난리치고 이렇게 도움 요청합니다.

공부하란 소리도 안합니다. 그냥 있는 숙제만 책임감 있게

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마저 너무 부담스러워 하고

오분이면 끝날것을 한시간 두시간 끕니다. 유치원 동생이

있어 ebs 틀어 놓으면 같이 로보캅폴리 봅니다. 그럼 tv보고

그다음에. 네가 할일 해라 하면 나중에는 배고프네 피곤하네

하면서 꼼수를 부립니다. 너무 화가나 소리치면 말끝마다

받아칩니다. 아는 언니가. 아이 말대꾸에 같이 상대해 주지

말아보라 해서 제가. 입을 다물고 있으면 제 옆에 와서

엄마는 내말도 무시한다며 제 염장을 지릅니다.

그럼 다시 방법을 바꾸어 너가 해야 할일을 하고 그 다음에

하고싶은 일을 하라하면. .. 그것도. 안합니다. 미치겠어요.

아빠도. 저도 둘째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생활하는데

이 11살짜리 아들녀석은 쉽게 화도내고. 의자에 십분도앉아

있지 않으려고 하고..자기가 하고 싶은것만 하려 하고...

아~~ 짜증 폭팔입니다... 속타 죽을것 같아요...

남편이 중간에서 중재하지만 제가 아들에게서 곱게

말이 안나가요... 잘해주어야지..하면서 .. 이럴때면.

제가 제어가 안되요.. 그냥. 학습지도 다 끊고. 영어도 끊고

놀게 만들어줘야하는 건가요? 아님 뇌호흡 이런데 다녀봐야

할까요? ㅠㅠ
IP : 112.214.xxx.1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
    '13.2.14 9:39 PM (118.222.xxx.82)

    놀게두세요.자기 행동에 자기가 책임지도록...혼나도 칭찬받아도 본인몫이잖아요~

  • 2. ebs
    '13.2.14 9:43 PM (1.247.xxx.247)

    다큐에서 이런 내용 방송한거 같네요. 부모 였나? 달라졌어요 였나 함 찾아서 다시보기로 보세요...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 3. 초3맘
    '13.2.14 9:53 PM (175.223.xxx.69)

    우리 아들녀석도 하루에 25문제 만 풀고 텔레비전 보라고 하면 텔레비전 안봐도 된다네요 ㅠ
    하루종일 유희왕 카드 놀이 하거나 만화책 보며 뒹굴거려요 방학때라 널널하게 놀리긴 하는데 4학년 되면 어려워지다는데 저만 걱정이고 아들녀석은 공부에 공자도 싫어하네요

  • 4. ㅇㅇㅇ
    '13.2.14 9:55 PM (121.130.xxx.7)

    아이와 싸우지 마세요.
    잘못 한 거 있으면 조곤조곤 타이르거나 무섭게 훈계를 하세요.
    솔직히 정말 말 안 들으면 전 매도 들었습니다만. ㅠ ㅠ

    싸운다는 표현은 친구 간에나 쓰는 말 아닐까요?

  • 5. ebs
    '13.2.14 9:56 PM (1.247.xxx.247)

    엄마가 달라졌어요군요.. 천천히 다시보기로 보세요... 에효.. 저희도 언니공부할때 컴퓨터나 티비 못보게 합니다... 그래야 당사자도 미련이 없지요.

  • 6. 님...
    '13.2.14 10:02 PM (211.214.xxx.116)

    부모 자식간에 권위를 세우지 못하셨네요. 그게 기본인데... 그게 안되니 애들이 말을 안듣죠.
    자식이랑 싸우는거 ㅡ.,ㅡ ;;; 친구사이도 아니고... 싸우는거 말이 안되요.

    잔소리를 하지 마시고, 따끔하게 눈물 쏙 뺄만큼 혼을 한번 내세요. 말대꾸하면 어디 엄마한테 무슨 말버릇이냐 하면서 혼을 내세요. 내가 네 친구냐 하구요.
    눈 매섭게 뜨고서 아주 강하게 혼을 내세요...

    부모자식사이에 대화 잘 통하는것도 정도가 있지요..그 나이 아이들은 무섭게 해서 부모 권위를 일단 세워 놓으셔야 해요.
    싸우는건 친구끼리나 하는거죠. 공부는 다음이고 일단 권위부터 세우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109 저 아래 시골개들을 읽고 생각나서요. 전 미친개관련 2 ... 2013/04/18 1,023
242108 김태희 앵커래요..정말 대단..-.- 62 덜덜덜 2013/04/18 21,064
242107 이래도 괜찮은건지 봐주세요. 삼겹살 6~7cm로 통으로 잘라서요.. 10 질문 2013/04/18 1,356
242106 일반고속과 우등고속 차이가 무엇일까요? 13 고속버스 2013/04/18 42,523
242105 직구 시 카드 복사복 요청하는게 정상인가요? 1 궁금이 2013/04/18 635
242104 로렉스시계 상자 진짜팔리나요 11 사랑이 2013/04/18 3,722
242103 세상에는 돈 잘버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을까요 4 궁금 2013/04/18 2,254
242102 제발 화장 팁 좀 1 선녀 2013/04/18 904
242101 이 순간 고민 딱 하나있어요 17 봄밤 2013/04/18 2,961
242100 집단괴롭힘 받는 중2 여자아이 어떻게해야할까요 11 아파요 2013/04/18 2,076
242099 살을 찌우려고 5 ㅇㅇ 2013/04/18 798
242098 좁은집에서 많은 식구가 사는경우 청소와정돈 어떻게 하세요? 5 청소와정돈 2013/04/18 2,611
242097 피부랑 몸매가 좋으면 옷을 좀 못입어도 되겠죠? 5 봄날 2013/04/18 2,433
242096 초경 후 한달에 1키로씩 7킬로가 늘어버리는 딸, 병원 데리고 .. 10 ///// 2013/04/18 3,334
242095 (급해요)해외체류중에 물건구매하고 텍스프리 받을때요 3 아름맘 2013/04/18 784
242094 오전에 독서논술에 대한 질문 올렸었는데요. 1 오전에 2013/04/18 678
242093 배려심이 부족한 초등여아...나아질수있는방법좀.. 6 걱정맘 2013/04/18 1,548
242092 [급해요]주택담보대출 할때도...채권 사야하나요? 2 ... 2013/04/18 1,032
242091 목동 비알레또 스파게티가게 어디로 갔나요?? 1 목동 2013/04/18 835
242090 찾아주세요ㅠㅠ 1 그릇좀 2013/04/18 394
242089 초등 고학년 남아 운동화 브랜드 알려주세요. 3 운동화 2013/04/18 1,615
242088 드뷔에팬 그리 좋나요? 7 .... 2013/04/18 1,408
242087 중2 학생 야식 문의 드려요 8 릴리 2013/04/18 1,269
242086 차 운전하다 바로 앞차나 옆차가 사고 난 적 있으세요? 7 칙칙폭폭 2013/04/18 1,353
242085 중학교상담주간 6시까지라는데 5시 넘어 상담신청하면 싫어라 하시.. 1 ^^ 2013/04/18 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