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1 살 아들과 싸우게되요..

아들둔맘 조회수 : 1,555
작성일 : 2013-02-14 21:24:03

지금도 한바탕 난리치고 이렇게 도움 요청합니다.

공부하란 소리도 안합니다. 그냥 있는 숙제만 책임감 있게

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마저 너무 부담스러워 하고

오분이면 끝날것을 한시간 두시간 끕니다. 유치원 동생이

있어 ebs 틀어 놓으면 같이 로보캅폴리 봅니다. 그럼 tv보고

그다음에. 네가 할일 해라 하면 나중에는 배고프네 피곤하네

하면서 꼼수를 부립니다. 너무 화가나 소리치면 말끝마다

받아칩니다. 아는 언니가. 아이 말대꾸에 같이 상대해 주지

말아보라 해서 제가. 입을 다물고 있으면 제 옆에 와서

엄마는 내말도 무시한다며 제 염장을 지릅니다.

그럼 다시 방법을 바꾸어 너가 해야 할일을 하고 그 다음에

하고싶은 일을 하라하면. .. 그것도. 안합니다. 미치겠어요.

아빠도. 저도 둘째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생활하는데

이 11살짜리 아들녀석은 쉽게 화도내고. 의자에 십분도앉아

있지 않으려고 하고..자기가 하고 싶은것만 하려 하고...

아~~ 짜증 폭팔입니다... 속타 죽을것 같아요...

남편이 중간에서 중재하지만 제가 아들에게서 곱게

말이 안나가요... 잘해주어야지..하면서 .. 이럴때면.

제가 제어가 안되요.. 그냥. 학습지도 다 끊고. 영어도 끊고

놀게 만들어줘야하는 건가요? 아님 뇌호흡 이런데 다녀봐야

할까요? ㅠㅠ
IP : 112.214.xxx.1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
    '13.2.14 9:39 PM (118.222.xxx.82)

    놀게두세요.자기 행동에 자기가 책임지도록...혼나도 칭찬받아도 본인몫이잖아요~

  • 2. ebs
    '13.2.14 9:43 PM (1.247.xxx.247)

    다큐에서 이런 내용 방송한거 같네요. 부모 였나? 달라졌어요 였나 함 찾아서 다시보기로 보세요...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 3. 초3맘
    '13.2.14 9:53 PM (175.223.xxx.69)

    우리 아들녀석도 하루에 25문제 만 풀고 텔레비전 보라고 하면 텔레비전 안봐도 된다네요 ㅠ
    하루종일 유희왕 카드 놀이 하거나 만화책 보며 뒹굴거려요 방학때라 널널하게 놀리긴 하는데 4학년 되면 어려워지다는데 저만 걱정이고 아들녀석은 공부에 공자도 싫어하네요

  • 4. ㅇㅇㅇ
    '13.2.14 9:55 PM (121.130.xxx.7)

    아이와 싸우지 마세요.
    잘못 한 거 있으면 조곤조곤 타이르거나 무섭게 훈계를 하세요.
    솔직히 정말 말 안 들으면 전 매도 들었습니다만. ㅠ ㅠ

    싸운다는 표현은 친구 간에나 쓰는 말 아닐까요?

  • 5. ebs
    '13.2.14 9:56 PM (1.247.xxx.247)

    엄마가 달라졌어요군요.. 천천히 다시보기로 보세요... 에효.. 저희도 언니공부할때 컴퓨터나 티비 못보게 합니다... 그래야 당사자도 미련이 없지요.

  • 6. 님...
    '13.2.14 10:02 PM (211.214.xxx.116)

    부모 자식간에 권위를 세우지 못하셨네요. 그게 기본인데... 그게 안되니 애들이 말을 안듣죠.
    자식이랑 싸우는거 ㅡ.,ㅡ ;;; 친구사이도 아니고... 싸우는거 말이 안되요.

    잔소리를 하지 마시고, 따끔하게 눈물 쏙 뺄만큼 혼을 한번 내세요. 말대꾸하면 어디 엄마한테 무슨 말버릇이냐 하면서 혼을 내세요. 내가 네 친구냐 하구요.
    눈 매섭게 뜨고서 아주 강하게 혼을 내세요...

    부모자식사이에 대화 잘 통하는것도 정도가 있지요..그 나이 아이들은 무섭게 해서 부모 권위를 일단 세워 놓으셔야 해요.
    싸우는건 친구끼리나 하는거죠. 공부는 다음이고 일단 권위부터 세우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722 게으름도 이혼사유가 될 수 있나요? 4 과연 2013/03/04 3,073
224721 별거 중인 남편이 카톡을 시작했네요...(내용지움) 9 두통 2013/03/04 4,473
224720 새봄맞이 집청소하다.. 남편에게 잔소리만.. 1 정리꽝부인 2013/03/04 884
224719 또 하나의 동영상이 유출됬나보군요 3 빨리요리해줘.. 2013/03/04 4,676
224718 유치원 준비물 궁금 1 2013/03/04 471
224717 카드 수수료가 궁금합니다. 5 궁금 2013/03/04 573
224716 에어컨 고민.. 2013/03/04 232
224715 남녀공학과 아닌 학교의 장단점 좀 알려주세요 4 중고등학교 2013/03/04 1,583
224714 영덕대게 두마리 어떻게 먹을까요? 1 오늘저녁 2013/03/04 418
224713 대구 피부과 괜찮은곳 없나요 Nnnn 2013/03/04 313
224712 맛집 가봐도.. 5 맛집 2013/03/04 945
224711 82님들 나이들수록 .눈물이 많아지던가요. 11 ,, 2013/03/04 1,285
224710 아이들이 좋아하는 크리스피 도넛이 6개에 5400원이래요~ ^^.. 2 쿠쿠쿠쿠1 2013/03/04 1,231
224709 첼로 사이즈 아시는 분... 도움 부탁드립니다. 2 첼로 2013/03/04 1,881
224708 울릉도 가고 싶어요 7 울릉도 2013/03/04 1,112
224707 사람을 찾습니다! 1 동창 2013/03/04 751
224706 박시후 쪽으로 여론이 유리하게되니 박준이 터졌네요 5 ㅎㅎ 2013/03/04 4,309
224705 여성들이 입던 속옷까지 별걸다 사고 파네요 1 .. 2013/03/04 1,898
224704 아에게 세탁기, 전세집 붙박이인데 부품이 없다네요? 어쩌죠? 3 초보맘 2013/03/04 767
224703 제나이38인데 살이어쩜 이렇게도 안빠질까요... 6 ... 2013/03/04 2,147
224702 오늘 누가 포근해진댔어요? 9 춥다고요 2013/03/04 2,175
224701 박 대통령 대국민 담화문 전문 10 세우실 2013/03/04 1,794
224700 근데 백악관 청원건은 어찌 돼 가나요? 3 ... 2013/03/04 493
224699 행복도 습관이 될 수 있다.(유머) 1 시골할매 2013/03/04 1,419
224698 닭볶음처럼 해 먹어도 맛있나요? 3 오리고기 2013/03/04 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