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 태우고 노인이 탄 승용차라고 해도..-.-

zzz 조회수 : 1,269
작성일 : 2013-02-14 21:05:13

아무 곳에나 정차를 해서는 안 되는데

오늘 외출했다가 버스 타고 오면서..두 번이나 그런 광경을 봤네요.

 

한 번은 강남고속버스터미널..그 막히는 길

뒤에는 차들이 완전 쭉 늘어져있고

보행자 신호등이 떨어진 것도 아니고 그냥 차들이 주행하고 있는데

승용차 한 대가 횡단보도 위에 턱하니 정차

 

70대로 보이는 할머니가 운전을 하는 차에서

친구인 듯한 두 분이 느릿느릿 내리는 겁니다.

그 순간..그 뒤로 완전 쫙 늘어선 택시와 승용차..-.-

 

그리고 잠시 후 제가 탔던 버스가 강남구청 앞에 정차를 했다가

출발을 했는데 바로 앞에 택시가 우회전을 하려다가 말고 서있더군요.

보니까 큰 승합차가 우회전 하는 길..역시나 횡단보도 위에 정차

우리 버스도 앞에 택시 땜에 직진을 못 하고 멈춤

 

한참동안 승합차가 서있더니 아이를 안은 엄마가 내립니다.

그 엄마..뒤에 차가 줄줄 서있는데 운전자랑 한창 얘기를 합니다..-.-

 

뭐 노인이고 아이를 안은 엄마이니..다들 노약자인 셈은 분명한데

그래도 그렇지..노약자가 탄 차라고 해서 그냥 내키는 곳에 정차를 하면 안 되지요.

환자가 탔다면 뭐 그런 당연히 이해를 하겠지만..

조금만 옆으로..조금만 앞으로 가면 차흐름을 막지 않아도 될 터인데

왜들 그렇게 님들 편한대로만 하시려고 하는지..쩝~!!

IP : 115.139.xxx.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해서
    '13.2.14 9:15 PM (180.182.xxx.153)

    우리나라는 나이가 벼슬이라서 괜찮아요.
    예전에는 노인만 정승이었는데 요즘은 어린 아이도 정승반열에 올랐더군요.

  • 2. 아 저는 정말
    '13.2.14 9:16 PM (115.139.xxx.23)

    노인들에게는 뭐 바라지도 않고
    아이를 안은 엄마는 그래도 뒷차에 미안하다고
    손짓이라도 할줄 알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577 사교육에 대한 생각 2 바쁜엄마 2013/02/15 1,341
219576 개, 고양이 다 키워본 결과 결론은... 30 .... 2013/02/15 6,127
219575 고등학교 올라가는 남학생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4 자뎅까페모카.. 2013/02/15 1,105
219574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할까요? 4 급합니다 2013/02/15 958
219573 디오스광파오븐 골라야해요. 1 레몬이 2013/02/15 1,092
219572 지난 달 딸아이 휴대폰 개통해줬는데 요금 2500원나왔네요 ㅎㅎ.. 16 알뜰살뜰이 2013/02/15 2,687
219571 갑상선검사할때 시간 많이 걸리나요? 2 어제처럼 2013/02/15 1,605
219570 앙..ㅠㅠ 정말 빵 잘만들고 싶어요. 10 yj66 2013/02/15 1,833
219569 2월 1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2/15 890
219568 어린이 영어책(아서 스타터, 아서 어드벤처, 리틀 크리터, 미스.. 4 만두 2013/02/15 2,501
219567 신촌 그레이스백화점 뒷 편에 있던 수제비집....당연히 없어 졌.. 26 수제비 2013/02/15 4,055
219566 반려동물이 자식만큼 예쁜 분 계세요? 10 ... 2013/02/15 2,336
219565 머리 뒤쪽이 계속 찌릿찌릿 아픈데요 6 ... 2013/02/15 3,356
219564 넌 누구냐 넋두리 하고가요 2 꺼이꺼이 2013/02/15 966
219563 이제 아이에게 애정은 없고 미움만.. 59 .. 2013/02/15 12,897
219562 [리모델링 이벤트]이번 봄, 이사/ 인테리어 리모델링 계획 있으.. 1 whdrnr.. 2013/02/15 948
219561 쌍둥이 어린이집 따로 보내기로 결정은 했는데.. 애들한테 모라고.. 17 쌍둥맘 2013/02/15 3,338
219560 백화점 명품세일 어느백화점으로 가는것이 좋나요? 5 명품 2013/02/15 2,632
219559 노회찬의 의원직 상실과 그의 의원직 강탈 소감을 들으며[펌] 17 into 2013/02/15 2,225
219558 2월 15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2/15 520
219557 순서를 바꾸면 유머의 기회가 생긴다. 3 시골할매 2013/02/15 1,411
219556 혹시 맥주에 보쌈고기 삶아보신분 계세요? 9 white 2013/02/15 4,462
219555 하숙비는 원래 몆달 선불로 내는건가요? 11 새벽 2013/02/15 2,079
219554 기차로 강원도 여행가고싶은데.. 2 소망이 2013/02/15 1,177
219553 학원비할인으로 체크카드보다 신용카드가 더 할인율이 높나요? 4 사교육. 2013/02/15 2,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