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 태우고 노인이 탄 승용차라고 해도..-.-

zzz 조회수 : 1,281
작성일 : 2013-02-14 21:05:13

아무 곳에나 정차를 해서는 안 되는데

오늘 외출했다가 버스 타고 오면서..두 번이나 그런 광경을 봤네요.

 

한 번은 강남고속버스터미널..그 막히는 길

뒤에는 차들이 완전 쭉 늘어져있고

보행자 신호등이 떨어진 것도 아니고 그냥 차들이 주행하고 있는데

승용차 한 대가 횡단보도 위에 턱하니 정차

 

70대로 보이는 할머니가 운전을 하는 차에서

친구인 듯한 두 분이 느릿느릿 내리는 겁니다.

그 순간..그 뒤로 완전 쫙 늘어선 택시와 승용차..-.-

 

그리고 잠시 후 제가 탔던 버스가 강남구청 앞에 정차를 했다가

출발을 했는데 바로 앞에 택시가 우회전을 하려다가 말고 서있더군요.

보니까 큰 승합차가 우회전 하는 길..역시나 횡단보도 위에 정차

우리 버스도 앞에 택시 땜에 직진을 못 하고 멈춤

 

한참동안 승합차가 서있더니 아이를 안은 엄마가 내립니다.

그 엄마..뒤에 차가 줄줄 서있는데 운전자랑 한창 얘기를 합니다..-.-

 

뭐 노인이고 아이를 안은 엄마이니..다들 노약자인 셈은 분명한데

그래도 그렇지..노약자가 탄 차라고 해서 그냥 내키는 곳에 정차를 하면 안 되지요.

환자가 탔다면 뭐 그런 당연히 이해를 하겠지만..

조금만 옆으로..조금만 앞으로 가면 차흐름을 막지 않아도 될 터인데

왜들 그렇게 님들 편한대로만 하시려고 하는지..쩝~!!

IP : 115.139.xxx.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해서
    '13.2.14 9:15 PM (180.182.xxx.153)

    우리나라는 나이가 벼슬이라서 괜찮아요.
    예전에는 노인만 정승이었는데 요즘은 어린 아이도 정승반열에 올랐더군요.

  • 2. 아 저는 정말
    '13.2.14 9:16 PM (115.139.xxx.23)

    노인들에게는 뭐 바라지도 않고
    아이를 안은 엄마는 그래도 뒷차에 미안하다고
    손짓이라도 할줄 알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577 윤후랑 민국이 나온 짜파게티 광고 보셨어요? 7 짜파게티 2013/04/07 4,188
238576 남북대화요구 봇물 미온적인 정부 2 무능정부 2013/04/07 483
238575 영화터치 2 malver.. 2013/04/07 547
238574 그것이 알고싶다 은별이 도와줄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3 어쩌나 2013/04/07 3,969
238573 [원전]미국 쓰리마일 섬의 원자로 철거작업보다 어려운 후쿠시마 .. 3 참맛 2013/04/07 948
238572 생리통이 너무 심해 잠못들고 있어요 ㅠ ㅠ 6 ㅇㅇㅇ 2013/04/07 1,594
238571 장터유감 16 .. 2013/04/07 2,625
238570 82나 레테같은 싸이트 추천해주세요 2 핑크티 2013/04/07 1,558
238569 머리 속 트러블 1 여드름 2013/04/07 685
238568 천주교 신자님들 여쭤보고싶은게 있어요 5 조당 2013/04/07 1,286
238567 장애우와 수업을 같이 듣는데요 43 .. 2013/04/07 4,744
238566 열이 안떨어져요 아파요ㅜㅜ 4 2013/04/07 940
238565 돈의화신 오늘 재미있네요 2 드라마 2013/04/07 1,749
238564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곶감 2013/04/07 643
238563 실내자전거 안장 적정높이 아세요? 3 키작은여자 2013/04/07 11,490
238562 약쑥 훈증 하는거요... 2013/04/07 734
238561 티비를 부수고싶다 3 그놈의 TV.. 2013/04/07 1,661
238560 발레 어깨 내리는 요령 2 발레 2013/04/07 5,685
238559 사는게 힘들어서 그런가..잠이 안오네요 2 ... 2013/04/07 2,067
238558 배우자나 남친에게 칭찬 잘 해주세요.. 8 . 2013/04/07 3,957
238557 딸기쨈 너무 달아요..추가로 딸기넣어도 되나요? 2 답변 꼭 부.. 2013/04/07 1,265
238556 남편 핸드폰에 채팅어플 깔려져 있으면 의심 한번 해보시길. 2 ㄹㄹ 2013/04/07 3,289
238555 중국 출장간다는데 어찌해야할지 . . 2013/04/07 981
238554 조용필님 팬클럽 운동회에 왔었네요 ㅠㅠㅠ 미돌돌 2013/04/07 1,804
238553 요즘 고학년 여자애들 뒷담화 잘 하나요? 2 .. 2013/04/07 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