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 태우고 노인이 탄 승용차라고 해도..-.-

zzz 조회수 : 1,243
작성일 : 2013-02-14 21:05:13

아무 곳에나 정차를 해서는 안 되는데

오늘 외출했다가 버스 타고 오면서..두 번이나 그런 광경을 봤네요.

 

한 번은 강남고속버스터미널..그 막히는 길

뒤에는 차들이 완전 쭉 늘어져있고

보행자 신호등이 떨어진 것도 아니고 그냥 차들이 주행하고 있는데

승용차 한 대가 횡단보도 위에 턱하니 정차

 

70대로 보이는 할머니가 운전을 하는 차에서

친구인 듯한 두 분이 느릿느릿 내리는 겁니다.

그 순간..그 뒤로 완전 쫙 늘어선 택시와 승용차..-.-

 

그리고 잠시 후 제가 탔던 버스가 강남구청 앞에 정차를 했다가

출발을 했는데 바로 앞에 택시가 우회전을 하려다가 말고 서있더군요.

보니까 큰 승합차가 우회전 하는 길..역시나 횡단보도 위에 정차

우리 버스도 앞에 택시 땜에 직진을 못 하고 멈춤

 

한참동안 승합차가 서있더니 아이를 안은 엄마가 내립니다.

그 엄마..뒤에 차가 줄줄 서있는데 운전자랑 한창 얘기를 합니다..-.-

 

뭐 노인이고 아이를 안은 엄마이니..다들 노약자인 셈은 분명한데

그래도 그렇지..노약자가 탄 차라고 해서 그냥 내키는 곳에 정차를 하면 안 되지요.

환자가 탔다면 뭐 그런 당연히 이해를 하겠지만..

조금만 옆으로..조금만 앞으로 가면 차흐름을 막지 않아도 될 터인데

왜들 그렇게 님들 편한대로만 하시려고 하는지..쩝~!!

IP : 115.139.xxx.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해서
    '13.2.14 9:15 PM (180.182.xxx.153)

    우리나라는 나이가 벼슬이라서 괜찮아요.
    예전에는 노인만 정승이었는데 요즘은 어린 아이도 정승반열에 올랐더군요.

  • 2. 아 저는 정말
    '13.2.14 9:16 PM (115.139.xxx.23)

    노인들에게는 뭐 바라지도 않고
    아이를 안은 엄마는 그래도 뒷차에 미안하다고
    손짓이라도 할줄 알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444 신한은행 인터네뱅킹 이제 들어가도 되는건가요? 1 ^^ 2013/03/24 1,331
232443 혹시 커피숍에서 바느질 하는 거 보면 어떠세요? 보기 안좋나요.. 62 바느질 2013/03/24 11,172
232442 남편카톡에 그여자가 있네 10 고민 2013/03/24 4,026
232441 부모님모시고 태국 코사무이 괜찮을까요? 효도하자 2013/03/24 642
232440 불륜으로 팔자피고 자식, 손주까지 부를 누리는 사람들 10 하기나름 2013/03/24 5,905
232439 케이팝스타 방예담 17 고구마 2013/03/24 4,543
232438 염색 색상 바꿀때 자란 머리는? 3 2013/03/24 1,704
232437 메뉴보드 메뉴보드 2013/03/24 328
232436 애기 둘인데...아버님은 자주 보고싶어 하시고 어머님은 저희가면.. 10 ㅇ우째 2013/03/24 2,727
232435 서울시내 저소득 세입자 월세 4만~7만원 보조받는다 서울시 2013/03/24 767
232434 해독주스 질문이요! 3 ... 2013/03/24 1,108
232433 중 1인데요 영단어장 좀 추천해 주세요 4 숙이 2013/03/24 881
232432 염색 집에서 할만한가요? 5 염색 2013/03/24 1,571
232431 독일에서 알로에 수딩젤비슷한거 파나용?? ... 2013/03/24 626
232430 한번씩 꼭지도는 남편 7 ... 2013/03/24 1,379
232429 (피부관리) tmt ,이온자임에 대해서요 2 사랑모아 2013/03/24 1,710
232428 공동주택어떻게 생각하세요? 9 아파트보다 2013/03/24 1,343
232427 남편 잠바 주머니에........ 6 ........ 2013/03/24 3,582
232426 교통사고 당해서 죽을고비 넘기고 건강하게 살게되면 기분이 이떨까.. 1 .... 2013/03/24 1,108
232425 주말이 지옥.... 5 정말 2013/03/24 2,664
232424 충청권이나 전북쪽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4 6개월 2013/03/24 1,477
232423 가시오가피 나무요?? 1 ^^ 2013/03/24 1,041
232422 친정 오빠한테...서운하네요. 55 고민 2013/03/24 12,425
232421 흥미로운 기사를 봤는데요~ 잘때 영어틀어놓고 자면 효과있을까요?.. 8 아지아지 2013/03/24 6,174
232420 결혼식에 2 감성 2013/03/24 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