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에서 우연히 모르는 82회원을 알아보고 혼자 웃었어요.

^^ 조회수 : 4,481
작성일 : 2013-02-14 20:36:32

  오늘 조금 늦은 출근 길에 동네 골목을 빠져나오는데

  반대편에서 멋쟁이 여성분 한 분이 한 손에  스티로폼 박스를 들고 걸어오십니다.

  옷차림새에 어울리지 않는 스티로폼 박스하며,

  한 손으로 가볍게 받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빈 박스임이 틀림 없습니다.

  그것도 어딘가 재활용품 모아놓은 듯한 곳에서 주워 오고 있는 느낌이 확~들어오는 늠름하신 태도!

  아, 어제 오늘 올라온 족욕 관련 글 읽고 실천에 옮기고 있는 중이시라는 걸 한눈에 알아보고

  누구신지는 모르지만 괜히 혼자 반가워했네요~ ^^

  모두 건강하세요~

IP : 210.223.xxx.1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2.14 8:48 PM (211.55.xxx.10)

    원글님 글이 영상으로 지원돼서 혼자 막 웃으면서 읽었어요.
    저도 하나 구해야하는데..

  • 2. 아항
    '13.2.14 8:48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스티로폴 박스가 있었군요 ㅎㅎㅎㅎㅎ

  • 3. ...
    '13.2.14 8:49 PM (116.46.xxx.176)

    ㅎㅎㅎ 스티로폼 박스 주우러 다니다 못 구했네요...
    시장에 가봐야 겠어요..ㅎㅎ

  • 4. ...
    '13.2.14 8:55 PM (59.15.xxx.61)

    혹시 재활용 버리는 날 구할 수 있을까...기다리는 중.

  • 5. ㅎㅎ
    '13.2.14 8:57 PM (116.120.xxx.111)

    숙제를 안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족욕 이야기가 있었나보네요. 스티로폼 박스 활용하는 ^^*
    저도 스티로폼 박스 마련 해 놓고 급 검색 들어가야겠어요.

  • 6. ..
    '13.2.14 8:58 PM (175.126.xxx.200)

    절 보셨나봐요 ㅋㅋㅋㅋ 하나 주워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 앗..
    '13.2.14 9:04 PM (121.135.xxx.39)

    오늘 재활용하는 날이라 좀전에 보니 스티로폼 박스 많던데요
    저도 주우러 나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그 생각을 미처 못했네요

  • 8. 송송
    '13.2.14 10:10 PM (1.237.xxx.209)

    주워다가 깨끗이 씻어 따뜻한 물 받아 놓고 족욕했어요.
    족욕화며 읽고 싶었던 책 읽었어요.
    좀 안정되고 차분해지는 기분이네요.
    발모 및 혈액순환을 기대해 봅니다. ^^

  • 9. 물고기
    '13.2.14 10:33 PM (220.93.xxx.191)

    뭘로 검색해야나오나요???
    요새 발이 저린데 족욕검색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818 한포진 아세요불치병인가요 4 조치미조약돌.. 2013/02/15 2,977
219817 이태원이나 삼청동근처 브런치 카페 어디가 맛있을까요? 3 서짱홧팅!!.. 2013/02/15 1,503
219816 돼지고기로 만드는 동그랑땡 냄새안나는 비법있나요? 7 ^^ 2013/02/15 1,981
219815 요가 자세 중 다운독이요, 무게중심이 다리로 가는 건가요? 7 용감한여인 2013/02/15 3,743
219814 선생님 선물로 샹달프쨈 어떨까요? 5 후~ 2013/02/15 1,642
219813 잘사는 집에서는 공대 안가나요? 18 2013/02/15 4,621
219812 네이처 리퍼블릭도 50%할인한대요. 네이처 2013/02/15 1,044
219811 유치원 준비물 8 준비 2013/02/15 914
219810 왜 그러셨을까? 2 시어머니 2013/02/15 945
219809 이불요. 광목과 아사 중에서 어느것이 더 부드럽고 따뜻한가요 5 .. 2013/02/15 2,367
219808 다른 사람의 혼인 여부... 2 뭐지? 2013/02/15 1,185
219807 여러가지기능 필요없는 밥솥 2 할머니 쓰실.. 2013/02/15 746
219806 서초 반포 근처 헌옷 매입하는 곳 아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4 드디어! 2013/02/15 1,957
219805 제사음식... 음식물 쓰레기 안 만들기.. 14 개혁 2013/02/15 3,791
219804 제 증상 좀 봐주세요. 어지럼증 7 율리 2013/02/15 2,122
219803 외국사시는 분들중 방학동안 아이 한국에서 sat학원 보내신 경험.. 4 .. 2013/02/15 1,856
219802 박근혜의 '대기업 때려잡기' 시작됐다 8 세우실 2013/02/15 2,167
219801 밤 12:30분에 아래층 아저씨가 오셔서 12 층간소음 이.. 2013/02/15 4,379
219800 6인용 전기밥솥 너무 귀엽네요 ^^ 13 뽀나쓰 2013/02/15 2,792
219799 시댁 근처로 이사하기 5 이사 2013/02/15 1,614
219798 42살 정도면 심하게 노총각인가요? 29 노총각 2013/02/15 13,110
219797 위기의주부들 최종회를 봤어요 1 뒷북 2013/02/15 1,733
219796 송파쪽 산부인과 알려주세요. 음부쪽의 작은 혹. 2 수박나무 2013/02/15 1,995
219795 대학 시간강사 3 강사 2013/02/15 1,675
219794 호텔 수영장/피트니스센터.. 숙박하면 그냥 이용하는 거에요? 5 촌여인 2013/02/15 1,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