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하면 헌신짝 된다...나이들어갈수록, 옛말 그른 것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너무 가족에게 헌신만 하다보면 자기 외모도, 건강도 못 챙기게되고...
추레하게 살다보면, 남편은 점점 멀어질 것이고...몸 아프다 하면 좋아할 사람 아무도 없죠...
자기 몸도 챙기고 외모도 가꾸고 해야 더 사랑 받고 그런 것 같아요.
자기가 자기 안 챙기면 누가 챙기겠어요?
가족 챙기면서 자기도 적당히 챙겨가며 사세요...나중 원망해봤자 좋은 소리 못 들으니까요...
적당히 여행도 다니며 추억도 만들고,
선물도 받고(그래야 남편이나 애들도 엄마를 더 소중히 생각하고 챙기려하겠죠?)
사치하고 낭비하라는 게 아니라 자기도 챙기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라는 조언이었습니다..
다들 잘 실천하시고 계시겠지만요^^
오늘은 주옥같은 글이 많네요.
네, 저도 이 부분이 약한데.. 앞으론 저 자신도 소중히 여기며 살래요.
헌신하다가 욕만 배터지게 먹은 녀자예요
내자신을 대접해야 다른 사람들도 나를 대접하더군요
너무 늦게 깨달았지만 이제라도 나를 많이 사랑하려해요
맞아요. 저는 어린애들 폭풍육아중이라..; 와닿네요.
셤니 생각해도 와닿고요. 젊을 적 고생해서 몸 고장났다는 거.. 알지만 들을 때마다 듣기싫은 건 제가 며느리라서겠죠.
지금도 모든 빨래 손빨래 하시고 김장도 절인배추 안 사고 다 절이시고 찬물에 고무장갑도 안끼고 설거지하시는데..
아프다 말씀하실 때마다 '아프다 하지 마시고 몸 좀 아끼시지..' 생각 들어요.
제가 어디서 들은 명언(?)인데.. "젊어서 게으른 년이 늙어 보약먹는 년보다 낫다."
정말 진리인것같아요..
주변이나
다른까페들 보면
부인들이 그렇게도 헌신하고 남편한테 잘해주는데도
남편들 바람나는거 보면
정말 의외다 싶더라구요
보통 여자들이 더 헌신적, 희생적으로 잘해주면
남편들도 그에 상응하는 사랑을줘야 정상인데
그렇지 않은경우도 많이 봐왔거든요
결국 내 자신을 돌보고 사랑하지 않고
희생만 하고 사는건
아무 의미가없는것 같더라구요.
옛말 틀린거 하나도 없는것같아요
가만히있으면 가마니로 본단말도 맞는것같구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221473 | 삐용이(고양이) 땜에 정말 미쳐요~ ㅎㅎ 10 | 삐용엄마 | 2013/02/15 | 1,807 |
| 221472 | 한포진 아세요불치병인가요 4 | 조치미조약돌.. | 2013/02/15 | 3,041 |
| 221471 | 이태원이나 삼청동근처 브런치 카페 어디가 맛있을까요? 3 | 서짱홧팅!!.. | 2013/02/15 | 1,589 |
| 221470 | 돼지고기로 만드는 동그랑땡 냄새안나는 비법있나요? 7 | ^^ | 2013/02/15 | 2,108 |
| 221469 | 요가 자세 중 다운독이요, 무게중심이 다리로 가는 건가요? 7 | 용감한여인 | 2013/02/15 | 3,811 |
| 221468 | 선생님 선물로 샹달프쨈 어떨까요? 5 | 후~ | 2013/02/15 | 1,712 |
| 221467 | 잘사는 집에서는 공대 안가나요? 18 | 흠 | 2013/02/15 | 4,684 |
| 221466 | 네이처 리퍼블릭도 50%할인한대요. | 네이처 | 2013/02/15 | 1,101 |
| 221465 | 유치원 준비물 8 | 준비 | 2013/02/15 | 979 |
| 221464 | 왜 그러셨을까? 2 | 시어머니 | 2013/02/15 | 1,007 |
| 221463 | 이불요. 광목과 아사 중에서 어느것이 더 부드럽고 따뜻한가요 5 | .. | 2013/02/15 | 2,446 |
| 221462 | 다른 사람의 혼인 여부... 2 | 뭐지? | 2013/02/15 | 1,246 |
| 221461 | 여러가지기능 필요없는 밥솥 2 | 할머니 쓰실.. | 2013/02/15 | 819 |
| 221460 | 서초 반포 근처 헌옷 매입하는 곳 아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4 | 드디어! | 2013/02/15 | 2,026 |
| 221459 | 제사음식... 음식물 쓰레기 안 만들기.. 14 | 개혁 | 2013/02/15 | 3,873 |
| 221458 | 제 증상 좀 봐주세요. 어지럼증 7 | 율리 | 2013/02/15 | 2,226 |
| 221457 | 외국사시는 분들중 방학동안 아이 한국에서 sat학원 보내신 경험.. 4 | .. | 2013/02/15 | 2,008 |
| 221456 | 박근혜의 '대기업 때려잡기' 시작됐다 8 | 세우실 | 2013/02/15 | 2,234 |
| 221455 | 밤 12:30분에 아래층 아저씨가 오셔서 12 | 층간소음 이.. | 2013/02/15 | 4,472 |
| 221454 | 6인용 전기밥솥 너무 귀엽네요 ^^ 13 | 뽀나쓰 | 2013/02/15 | 2,843 |
| 221453 | 시댁 근처로 이사하기 5 | 이사 | 2013/02/15 | 1,679 |
| 221452 | 42살 정도면 심하게 노총각인가요? 29 | 노총각 | 2013/02/15 | 13,289 |
| 221451 | 위기의주부들 최종회를 봤어요 1 | 뒷북 | 2013/02/15 | 1,798 |
| 221450 | 송파쪽 산부인과 알려주세요. 음부쪽의 작은 혹. 2 | 수박나무 | 2013/02/15 | 2,070 |
| 221449 | 대학 시간강사 3 | 강사 | 2013/02/15 | 1,7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