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글 보고- 너무 헌신하며 살지 마세요...

.. 조회수 : 2,796
작성일 : 2013-02-14 20:25:41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나이들어갈수록, 옛말 그른 것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너무 가족에게 헌신만 하다보면 자기 외모도, 건강도 못 챙기게되고...

추레하게 살다보면, 남편은 점점 멀어질 것이고...몸 아프다 하면 좋아할 사람 아무도 없죠...

자기 몸도 챙기고 외모도 가꾸고 해야 더 사랑 받고 그런 것 같아요.

자기가 자기 안 챙기면 누가 챙기겠어요?

가족 챙기면서 자기도 적당히 챙겨가며 사세요...나중 원망해봤자 좋은 소리 못 들으니까요...

적당히 여행도 다니며 추억도 만들고,

선물도 받고(그래야 남편이나 애들도 엄마를 더 소중히 생각하고 챙기려하겠죠?)

 

사치하고 낭비하라는 게 아니라 자기도 챙기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라는 조언이었습니다..

다들 잘 실천하시고 계시겠지만요^^

IP : 110.35.xxx.1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4 8:28 PM (116.120.xxx.111)

    오늘은 주옥같은 글이 많네요.
    네, 저도 이 부분이 약한데.. 앞으론 저 자신도 소중히 여기며 살래요.

  • 2. ...
    '13.2.14 9:06 PM (39.112.xxx.100)

    헌신하다가 욕만 배터지게 먹은 녀자예요
    내자신을 대접해야 다른 사람들도 나를 대접하더군요
    너무 늦게 깨달았지만 이제라도 나를 많이 사랑하려해요

  • 3. 돌돌엄마
    '13.2.14 9:31 PM (203.226.xxx.187)

    맞아요. 저는 어린애들 폭풍육아중이라..; 와닿네요.
    셤니 생각해도 와닿고요. 젊을 적 고생해서 몸 고장났다는 거.. 알지만 들을 때마다 듣기싫은 건 제가 며느리라서겠죠.
    지금도 모든 빨래 손빨래 하시고 김장도 절인배추 안 사고 다 절이시고 찬물에 고무장갑도 안끼고 설거지하시는데..
    아프다 말씀하실 때마다 '아프다 하지 마시고 몸 좀 아끼시지..' 생각 들어요.
    제가 어디서 들은 명언(?)인데.. "젊어서 게으른 년이 늙어 보약먹는 년보다 낫다."

  • 4. 그렇더라구요
    '13.2.14 9:37 PM (125.186.xxx.25)

    정말 진리인것같아요..
    주변이나
    다른까페들 보면
    부인들이 그렇게도 헌신하고 남편한테 잘해주는데도
    남편들 바람나는거 보면
    정말 의외다 싶더라구요

    보통 여자들이 더 헌신적, 희생적으로 잘해주면
    남편들도 그에 상응하는 사랑을줘야 정상인데
    그렇지 않은경우도 많이 봐왔거든요


    결국 내 자신을 돌보고 사랑하지 않고
    희생만 하고 사는건
    아무 의미가없는것 같더라구요.

    옛말 틀린거 하나도 없는것같아요

    가만히있으면 가마니로 본단말도 맞는것같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600 전 뭘 해도 안 이쁘네요... ........ 2013/02/15 1,451
219599 김병관·황교안 내정자, 땅·병역 잇단 의혹 3 세우실 2013/02/15 735
219598 백화점에 화장품 사러 갔다가 어린(?) 직원과 주름상담하니 웃겨.. 2 화장품좋아요.. 2013/02/15 2,853
219597 삼겹살 먹고 나서 두통이 오기도 하나요... 11 두통녀 2013/02/15 4,360
219596 샤브샤브 창업하려고 하는데 도와주세요~ 13 라임 2013/02/15 2,373
219595 승마하시는 분들... 서울가까운 외승하는 곳 3 갤러리스트 2013/02/15 1,799
219594 이빨 어금니 재료조언부탁. 6 이빨 어금니.. 2013/02/15 1,588
219593 홈쇼핑에서 종이호일을 구매했는데요..-.-;; 12 재추니 2013/02/15 3,988
219592 우울증 친구, 어떡해야 할런지요 2 어떡할까요 2013/02/15 2,587
219591 가구- 장롱 구입 도움 부탁드려요 2 니콜 2013/02/15 1,336
219590 레스토랑에서 옆테이블대화. 5 풍기 2013/02/15 2,909
219589 그겨울...반전이 뭔가요 ㅠ 6 야옹 2013/02/15 3,281
219588 아는 분 카톡 상태명이 '아버지 많이 보고 싶어요' 123 2013/02/15 1,570
219587 지금 '기분좋은 날에 나오는 이혜정씨 블라우스.. 1 바로 저옷 2013/02/15 1,965
219586 정리하자 ㅜㅜ 7 아들아 2013/02/15 2,238
219585 디젤은 명품브랜드로서의 이미지가 어때요? 5 그냥 2013/02/15 1,845
219584 제 증상 좀 봐주세요~~ 1 이상해요 2013/02/15 766
219583 '루왁커피' 맛이 원래 이런가요? 7 뽀나쓰 2013/02/15 6,194
219582 곧 마흔...어떻게 돈을 모아야할까요 5 새출발 2013/02/15 2,823
219581 제주도 중문 근처 볼만한 곳과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제주도여행 2013/02/15 2,482
219580 2월 1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2/15 604
219579 길냥이배설물이 눈에 뜨이나요? 7 궁금해서 그.. 2013/02/15 932
219578 송혜교 몸매비율과 무릎이 안 이쁘네요 35 2013/02/15 21,978
219577 아이 그림...버릴까요? 4 qjfu? 2013/02/15 1,023
219576 사교육에 대한 생각 2 바쁜엄마 2013/02/15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