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글 보고- 너무 헌신하며 살지 마세요...

.. 조회수 : 2,777
작성일 : 2013-02-14 20:25:41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나이들어갈수록, 옛말 그른 것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너무 가족에게 헌신만 하다보면 자기 외모도, 건강도 못 챙기게되고...

추레하게 살다보면, 남편은 점점 멀어질 것이고...몸 아프다 하면 좋아할 사람 아무도 없죠...

자기 몸도 챙기고 외모도 가꾸고 해야 더 사랑 받고 그런 것 같아요.

자기가 자기 안 챙기면 누가 챙기겠어요?

가족 챙기면서 자기도 적당히 챙겨가며 사세요...나중 원망해봤자 좋은 소리 못 들으니까요...

적당히 여행도 다니며 추억도 만들고,

선물도 받고(그래야 남편이나 애들도 엄마를 더 소중히 생각하고 챙기려하겠죠?)

 

사치하고 낭비하라는 게 아니라 자기도 챙기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라는 조언이었습니다..

다들 잘 실천하시고 계시겠지만요^^

IP : 110.35.xxx.1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4 8:28 PM (116.120.xxx.111)

    오늘은 주옥같은 글이 많네요.
    네, 저도 이 부분이 약한데.. 앞으론 저 자신도 소중히 여기며 살래요.

  • 2. ...
    '13.2.14 9:06 PM (39.112.xxx.100)

    헌신하다가 욕만 배터지게 먹은 녀자예요
    내자신을 대접해야 다른 사람들도 나를 대접하더군요
    너무 늦게 깨달았지만 이제라도 나를 많이 사랑하려해요

  • 3. 돌돌엄마
    '13.2.14 9:31 PM (203.226.xxx.187)

    맞아요. 저는 어린애들 폭풍육아중이라..; 와닿네요.
    셤니 생각해도 와닿고요. 젊을 적 고생해서 몸 고장났다는 거.. 알지만 들을 때마다 듣기싫은 건 제가 며느리라서겠죠.
    지금도 모든 빨래 손빨래 하시고 김장도 절인배추 안 사고 다 절이시고 찬물에 고무장갑도 안끼고 설거지하시는데..
    아프다 말씀하실 때마다 '아프다 하지 마시고 몸 좀 아끼시지..' 생각 들어요.
    제가 어디서 들은 명언(?)인데.. "젊어서 게으른 년이 늙어 보약먹는 년보다 낫다."

  • 4. 그렇더라구요
    '13.2.14 9:37 PM (125.186.xxx.25)

    정말 진리인것같아요..
    주변이나
    다른까페들 보면
    부인들이 그렇게도 헌신하고 남편한테 잘해주는데도
    남편들 바람나는거 보면
    정말 의외다 싶더라구요

    보통 여자들이 더 헌신적, 희생적으로 잘해주면
    남편들도 그에 상응하는 사랑을줘야 정상인데
    그렇지 않은경우도 많이 봐왔거든요


    결국 내 자신을 돌보고 사랑하지 않고
    희생만 하고 사는건
    아무 의미가없는것 같더라구요.

    옛말 틀린거 하나도 없는것같아요

    가만히있으면 가마니로 본단말도 맞는것같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883 이사정리 그 분 26 ㅋㅋ 2013/02/15 10,680
219882 월급이 적으면 보통 연말정산 받나요? 토해내나요? 5 소비는 적당.. 2013/02/15 3,808
219881 빌보 나이프크리스마스.. 너무 갖고 싶은데 다 팔려버리기 전에 .. 11 빌보 2013/02/15 5,514
219880 통기타 잘 아시는분이요~ 8 올리비아 사.. 2013/02/15 1,024
219879 먹고 남은 피자 3 ㅂㅇㅌㄹ 2013/02/15 2,079
219878 국립중앙박물관..주말에가면 사람 너무많나요? 4 내인생의선물.. 2013/02/15 1,369
219877 젠장...시계 잘 못 보고 라면 끓여 먹었네요.. 5 동두라미 2013/02/15 2,276
219876 남편을 어찌할까요? 2 후리지아향기.. 2013/02/15 1,640
219875 리플 안달려서 다시 글 옮겨요 제발 답글 달아주세요ㅠㅠ(그릇문제.. 9 그릇꼭살꺼야.. 2013/02/15 2,464
219874 "마의"의 이요원보니, 이영애가 참 주인공감이.. 10 푸른보석 2013/02/15 4,106
219873 무죄입니다!!! 아고라 서명해주세요 10 노회찬 2013/02/15 844
219872 대전님들 도와주세요. 대전시청부근 복어집 알려주세요. 5 복어집SOS.. 2013/02/15 1,229
219871 대체의학에서의 각탕정보 7 달려 2013/02/15 1,252
219870 핵진주(가짜진주) 귀걸이인데.. 너무 노티나죠?? 4 궁금 2013/02/15 2,498
219869 졸업식에서 있었던 일...아들 자랑합니다. 76 만원냅니다 2013/02/15 12,743
219868 청소기 좀 추천해주세요 2 앙고라 2013/02/15 872
219867 고등학생..인강 전용 pmp 사달하고 하는데요.. 13 질문 2013/02/15 2,975
219866 아이펄 타워가 뭔지 아세요??? 3 놀람 2013/02/15 1,340
219865 책 당일배송....기다리는 것도 일이네요. 5 ... 2013/02/15 1,010
219864 잔잔한 가족영화 같은거 추천좀 해주세요. 33 영화 추천좀.. 2013/02/15 2,840
219863 헬스클럽 중간에 그만둘때 1 2013/02/15 871
219862 치매보험 어떤가요? 3 늙음 2013/02/15 1,609
219861 시안 날씨와 호텔 룸 컨디션 문의 드려요~~ 1 중국여행 2013/02/15 1,976
219860 고맙습니다 4ever 2013/02/15 605
219859 아래 명품옷 디피된 것 얘기 읽다 보니 궁금증 5 2013/02/15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