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우자가 이런 말투를 써요.

어떤 조회수 : 12,493
작성일 : 2013-02-14 20:03:31

그는 저에게 뭔가를 말하려고 할때 있죠. 예를 들면 비뚫어진 탁자를 봤을때 꼭 물어봅니다.

이거 일부러 이래놓은거야?

그래서 아니라고하면 일부러 그랬을지도 모르니까 물어보고 고친다면서 고쳐요.

바닥에 떨어진 휴지를 보고도

혹시 이거 떨어진게 이유가 있는거야?

하고 합니다.

 

그게 제가 방한가운데 놓은 화분이나 쓰레기봉지처럼 생뚱맞은것이라면

이유를 물어볼수 있지만

바닥에 떨어진 휴지나 과자봉지. 혹은 화장솜. 같은건 그냥 주워서 버려야 하는거잖아요.

그러나 항상 저를 불러 물어봅니다.

이거 일부러 이래놓은거야?

어제도 제가 블라인드를 모두 다 쳤는데 모르고 하나를 빼놓았나봅니다.

저거 일부러 안친거야? 하고 물어봅니다.

 

모든지 그냥 해주면 되는데 꼭

일부러 그런거냐고 물어보고..

제가 그렇게 많이 그럴일을 만드는게 아닌데 주말이면 참 몇번정도 들으니

기분이 안좋아요.

이사람은 왜 이러는걸까요.

 

 

IP : 1.241.xxx.27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3.2.14 8:06 PM (39.7.xxx.239)

    무섭당 ㄷ

  • 2. ..
    '13.2.14 8:07 PM (1.241.xxx.27)

    그게 추궁하거나 그런 말투는 전혀 아니에요. 그렇지만 저는 추궁으로 들리니 문제죠. 그리고 그걸 추궁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면 저의 심리적인 문제로 몰아갑니다. ㅠㅠ

  • 3. ..
    '13.2.14 8:09 PM (1.241.xxx.27)

    어떤점이 호러영화같나요? 무섭게 생긴 사람은 아니에요.

  • 4. 자세한
    '13.2.14 8:10 PM (180.65.xxx.29)

    상황은 모르겠는데 글만 보면 호러같아요

  • 5. ..
    '13.2.14 8:15 PM (1.241.xxx.27)

    알겠어? 어? 이런말투는 쓰지 않는데도 전 저런 말투가 추궁으로 들려요. 본인은 돌려말한다는데 저는 정말 저 말투 싫거든요. 그냥 블라인드 늘 내린다는걸 알면 그냥 치면 되잖아요. 그래서 나중에 제가 일부러 올려놓은거라고 말하면서 올리든 어쩌든간에... 그런게 더 자연스럽구요.

  • 6. 대해서
    '13.2.14 8:18 PM (180.182.xxx.153)

    왜 일부러 그랬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보세요.
    질문의 의도를 알아야 대응법도 알 수 있죠.

  • 7. 어머나
    '13.2.14 8:18 PM (222.99.xxx.71)

    처음 들어보는 말투에요.보통 조심 하라는둥. 잘 하라고 하지않나요? 초큼 피곤 하실듯하네요.ㅜ

  • 8. 한마디
    '13.2.14 8:22 PM (118.222.xxx.82)

    한쪽이 스타일이 강할때 조심스러워서 그래요.제가 신랑에게 자주 하는 말이예요.

  • 9. 윗님처럼
    '13.2.14 8:23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유머로 넘기세요.

    응 거기에 휴지를 떨어뜨려 놓은건 깊은 뜻이 있어....
    건드리면 폭탄이 터져..... ㅡ,,ㅡ

    근데 점점더 시간이 지나면 잔소리로 변질될 가능성도 있어보여요.
    칠칠맞다던지 덤벙댄다는 잔소리하기 좋은 빌미가 될테니까요.
    그런걸로 약점잡을거 같은 느낌이 들면 유머보다는 정색을 하는 편이 그런 질문을 끊는데 도움될것같네요

  • 10. 아버지
    '13.2.14 8:27 PM (61.73.xxx.109)

    저희 아버지 말투네요 본인은 혹시 이유가 있어서 그런건지 물어본것일 뿐이라고 말씀하셨지만 가족들에겐 "이건 여기 절대 이렇게 있어야 할 것이 아닌데 왜 이것이 무슨 이유로 여기 있는거지?" 라고 말하는 듯한 피곤함을 느꼈어요 저흰 다른 가족들이 강해서 아버지가 눈치보는 상황은 절대 아니었구요

  • 11. ㅌㅋ
    '13.2.14 8:29 PM (115.126.xxx.115)

    성격이 완벽을 추구하는 깔끔한
    스타일인가여?...흐트러진 걸 이해못하는..
    그래서 되묻는 듯한..

  • 12. ㅇㅇ
    '13.2.14 8:48 PM (175.212.xxx.44)

    혹시 일부러 그런건가..?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고 물었을 리가 있나요 ㅋㅋㅋ
    진짜 짜증나네요 ㅋㅋㅋ 나름 고상한 방식으로 잔소리하는 거죠 ㅋㅋ

  • 13.
    '13.2.14 8:53 PM (211.36.xxx.39)

    저희도 그래요
    이건 뭐야? 이건 뭐지? 이건 왜 여기 있어?
    특히 어디가려고 짐싸느라 정신없을때 뒤쪽에서 계속 그러거나 일하느라 바쁜데 이쪽 저쪽다니면서 뒤적이다 뭔가보면 이건 뭐야?
    정말 짜증나고 정신없고 몰라몰라 해버리게 됩니다

    그냥 치워도 되고 나보고 정리하라고 해도 될껄 꼭 그리 지적질 하니 화버럭 내게되고 그러면 그냥 자긴 궁금했다고

    아닌거 알거든?

  • 14. ;;
    '13.2.14 9:14 PM (115.31.xxx.53)

    제가 부군과 좀 비슷하네요.
    그런데 전 입밖으로 "일부러 그런거야?" 하지는 않고
    그런 이유가 있겠지 혼자 생각하고 가만 냅두는 편이예요.

    예를 들면 휴지가 땅바닥에 떨어져있는 것도
    분명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하는 행동이 다 이유있어서 하는 행동이라
    만약 제가 땅바닥에 휴지를 놓았다면.
    이걸 재활용해서 바닥을 닦거나 뭐 깍은 손톱을 넣거나 등등의
    이유가 있으니 남들도 그럴거라 생각하는거죠.
    그런데 엄마가 늘 "넌 땅바닥에 휴지 좀 떨어져 있음 버리지 그걸 그냥 지나치냐!!" 하고 혼내셔서 아.. 다들 나같이 행동하는 건 아니구나 생각해서(반복학습) 그 후로는 별말 안하고 걍 주워버립니다. 그 전엔 저도 "일부러 그런줄 알았지." 얘기 많이 했어요.

    커텐같은 경우도 실수로 엉겨 한쪽이 제대로 안 쳐진 걸 봐도 "아 저 틈으로 햇볕을 보고 싶어 그랬나?" 식으로 다 이유가 있다 생각해요 ㅠㅠ
    대신에 제 물건 손대는 거 무지 싫어해요. 공부할 때나 뭐할 때 남들 보기엔 책상이 어수선해보이지만 다 이유가 있거든요. 약간 삐뚜루 놓은 책은 ㅇㅇ쓸 때 참고할 것. 그 위에 세권은 그 다음 장 참고 책, 커피잔 아래 놓은 책은 커피를 마시고 나서 봐야할 책 등등 남들보기엔 어수선한 책상도 다 이유를 세우고 놓은거라 그 중 휴지 한장이라도 빠지면 플랜이 엉망이 되어요;;

    혹시 부군도 이런 성격이 아니신지;; 전 책 좋아하고 모든 사물을 분석적으로 보는 성격이예요. 직관도 중요시하고.. 전공은 심리학.
    굳이 그런 말 듣고 싶지 않으시다면 저희 엄마처럼 반복학습하시면 될 듯;;
    모르면 외워 ㅋㅋㅋ 이러셔요.

  • 15. 똑같이
    '13.2.14 9:22 PM (175.223.xxx.34)

    남편이 그랬을 때 똑 같이 한번 말해 보세요^^

  • 16. 카모마일
    '13.2.14 9:25 PM (118.36.xxx.160)

    저두 휴지까지는 아니지만
    남편한테 그렇게 자주 물어보거든요 물건이 나와있거나 낯선 장소에 있음....
    제가 치우기 전에 혹시 일부러 갖다 놓은 건가, 뭔 이유가 있나 싶어서요 ㅋㅋ

  • 17. 재수없는말타
    '13.2.14 9:32 PM (117.111.xxx.155)

    한대패주고싶네...

  • 18. 원글님만 그런 게 아니라
    '13.2.14 10:09 PM (122.37.xxx.113)

    지나가던 저도 듣기에 재수없는 말투네요.
    똑같이 해주세요. "말을 왜 그렇게 하는 거야? 일부러 그러는 거야?"

  • 19. 오리랑
    '13.2.14 10:20 PM (118.220.xxx.82)

    우리 남편이랑 비슷하네요 맨날 바닥에 떨어진 휴지같은거 보면서 그냥 말 안하고 자기가 줏어서 치우면 될것을 "이건뭐야?" "이건뭐야?" 바빠죽겠는데도 물어보고 있어요. 맨날 이건 뭐냐고 묻더니 자다가 잠꼬대 하는데 "이건뭐야?" 하고있더라구요;;

  • 20. 오머나
    '13.2.14 10:29 PM (59.26.xxx.1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잠꼬대는 대박이네요ㅋㅋㅋㅋㅋㅋ넘웃기심
    웃으면서 자기 일부러 물어보는거야? 라고 되물어봐주세요.

  • 21. ...
    '13.2.15 2:58 AM (222.109.xxx.40)

    원글님 눈치 보느라 그런것 같은데요.
    저희 남편이 그래요. 상대방 의중을 몰라서 그러기도 하고요.
    정말 생활에 무관심하고 뭘 몰라서 그러는게 보여서
    저는 좋게 받아 드리고 대답 잘 해줘요.

  • 22. ...
    '13.2.15 3:57 AM (108.180.xxx.206)

    따지는 말투아니면 좋아요 저런 행동. 그냥 말을 "이거 버려도되지? 이거 닫아도되지?" 로 바꿔달라고하세요. 전 반대의 남편이 있어서 돌아버리겠어서 ㅎㅎㅎ. 제가 일부로 뭘 해놓으면 막 건드려놔요. ㅠ.ㅠ

  • 23. 혹시
    '13.2.15 10:16 AM (112.160.xxx.37)

    어린시절 크면서 생긴습관 아닐가요

    물건같은걸 맘대로 만지다가 혼난적이 있다거나

    부모님께서 어릴때부터 뭘 하기전에 항상 물어보고 하라고 그랬는게 습관이 되었던지...

    일부러 돌려서 왜이렇게 놔두었느냐는 아닌것 같아요.......

  • 24. 반사
    '13.2.15 10:28 AM (96.10.xxx.136)

    반사작전을 한번 써보시죠? "당신, 일부러 방구뀐거야?" "당신, 일부러 귀뒤만 안닦았지?" 등등...

  • 25. 직업이 궁금해요
    '13.2.15 10:30 AM (14.51.xxx.8)

    남편분 직업에서 오는 말투 아닌가요?
    제 남편도 말투는 아니지만 직업관련 병?이 있어요.

  • 26. ..
    '13.2.15 11:45 AM (223.62.xxx.4)

    제 남편이 종종 그러는데..
    사실 이유가 있어요. 예를 들면 제가 휴지도 화장솜도 안버릴때가 있거든요. 창틀 같은 곳 한번 닦아야지 하면서 그냥 놓아두거나
    의자나 테이블도 미관상은 아닌데 다닐때 자꾸 부딪치거나 거슬려 돌려 놓거나..
    제 말은 남들은 당연하게 보이는 것들도 그렇지 않을때 이유가 있을 수 있죠. 남편이 비꼬는 듯한 말투가 아니라면 .. 조심스러운 성격 아닌가요?
    물건 어지러져 있다고 묻지도 않고 제자리에 척척 정리하고 옮겨 놓는다면 전 더 신경 쓰일꺼 같아요. 따라다니면서 제가 오히려 변명해야 할꺼 같고.. 이건 일부러 안 버린거야 어쩌구 저쩌구..

    전 뭐 물론.. 진짜 게을러서 정리 안한것도 많지만요.. 쿨럭
    그래도 물어봐 주는게 윗 댓글처럼 무서운건 아닌거 같아요.

  • 27. ...
    '13.2.15 12:14 PM (152.99.xxx.167)

    궁금해서 물어보는거겠지만 듣는 사람은 추궁당하는 기분이잖아요.
    앞으로는 이거 치워도 돼?, 이거 내가 정리할까? 이런식으로 말하라고 해보시면 어떨까요.

  • 28. 간접 추궁이죠
    '13.2.15 12:37 PM (192.193.xxx.41)

    돌려서 하는 추궁 맞습니다. 너 내 성격 몰라? 쓰레기 바닥에 버리지마. 이건 다 니탓이야. 그러니까 니가 다 고쳐- 이런 메시지입니다. 왜 못알아들으실까. 고치라고 대놓고 말하지 않을뿐 너무나 강한 메시지네요.

  • 29.
    '13.2.15 12:53 PM (193.83.xxx.2)

    여기다 물오보지말고 남편한테 직접 물어보세요.
    정말 몰라서 묻는거냐고. 몰라서그러면 차근차근 알려주고 아니면 짜증나니까 고치라하세요.

  • 30. 헐..
    '13.2.15 1:00 PM (14.37.xxx.14)

    일부러 괴롭히려고 물어보는듯... 비난목적으로..
    무섭다.. 당하는 사람은 노이로제 걸릴듯..

  • 31. ㅎㅎㅎ
    '13.2.15 1:35 PM (218.55.xxx.194)

    난 왜 귀엽지 ;; 눈 동그랗게 뜨고 순진무구하게 물어보는 표정이 떠오르는데요? ㅎㅎ
    본인이 돌려말하는거라고 하니..
    "이거 다음부턴 이렇게 해놓지마" 라고 하면 명령조 같고 기분 나빠할까봐
    그런 식으로 말하는거 아닐까요?

    듣는 사람은 그게 더 신경에 거슬리는게 문제...

  • 32.
    '13.2.15 2:35 PM (221.140.xxx.12)

    같이 산 지 얼마나 되셨나요? 몇년 됐는데도 여전히 그러고 묻고 다니면 센스가 없는 사람이거나 잔소리를 빙자한 거라 해석되네요. 의도가 있어 놔둔 거랑 치워야 될 거랑 그 간극이 그냥 몸에 입력이 안 되고 일일이 물어야 된다면 님과 생활이 아직 안 녹아든 것이거나 그걸 구별하는 감각이 무딘 거잖아요. 최악은 왜 안 치우고 뒀어, 내가 일일이 치워야 해? 하는 말을 돌려서 그리 하는 경우겠고요. 그런 거면 고마 확 마...
    댓글들 중에 웃긴 대처법 많네요. 한번 써보심이...ㅋㅋ

  • 33. ...
    '13.2.15 3:00 PM (124.199.xxx.245) - 삭제된댓글

    집안 막내인 제가 그렇게 물어요.
    엄마가 쪽지, 광고지 등등에 무지막지하게 메모를 하시기에
    치워도 되는건지, 쓸모가 있는건지 확인하려고요.
    치우기는 해야겠고, 내 기준으로 쓰임을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에요.
    또 과자봉지 같은 것도 다른 용도로 재활용하시기도 하고
    냉장고에 과일도 손님용인지, 가족용인지(ㅎㅎㅎ) 가끔 확인이 필요할 때가 있어요..

    사람마다 다르니 원글님께서 불쾌하게 느끼신다면 조율이 필요하지 않나요?
    저도 엄마나 가족이 불쾌하거나 귀찮게 느낀다면 묻지 않아요..
    저희 가족은 각각 개성이 있기에 의견 취합을 위해 묻습니다, 묻는 사람도 피곤해요. ㅋㅋㅋ

  • 34. ...
    '13.2.15 3:01 PM (124.199.xxx.245) - 삭제된댓글

    비폭력대화 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 35. LP
    '13.2.15 3:09 PM (203.229.xxx.20)

    습관이죠 뭐. 본인도 의식하지 못하는. 같이 일하는 팀장님이 딱 그런말투인데. 저는 왜 이렇게 싫은지 모르겠어요. 매번 질문형으로 말하니 너무너무 피곤해요.

  • 36. 엇 설마...
    '13.2.15 3:13 PM (211.210.xxx.62)

    그거 혹시 참다참다 말하는 것일 수 있어요.
    남편이 매번 화장실 불을 안끄고 나오거든요.
    꺼주기도 하고 뭐라고 잔소리도 해보지만 안고쳐져요. 그래서 가끔씩 불러서 물어봅니다.
    일부러 켜 놓은거야? 라고요.
    휴지도 마찬가지에요. 매번 그냥 주워서 버리고 정리하지만 어쩔땐 불러다 물어봅니다.
    이거 일부러 여기에 놓은거야? 라고요.
    잔소리 하기에도 지쳤지만 그렇다고 그냥 넘어가기도 싫고 그렇지만 크게 말해서 싸우기도 싫을때 물어봅니다.

  • 37. 짜증
    '13.2.15 3:29 PM (175.253.xxx.103)

    그래 일부러 그랬다~왜?

  • 38. ..........
    '13.2.15 3:49 PM (188.116.xxx.172)

    저 위에 어느 분 댓글처럼.... 상대방을 배려해서 하는 거 일수도...... 제가 약간 그런데..... 댓글들이 무섭네요.....

  • 39. 제가
    '13.2.15 4:28 PM (221.149.xxx.205)

    거의 흡사합니다.
    완전 저렇게 얘기해요.
    이게 왜 여깄어? 라고.
    비난이나 추궁까지는 아니구요.
    뭐뭐 하지마 라고 얘기하는게 명령조로 들릴까봐 그랬던 것 같네요.
    전 성격이 급해서, 이게 왜 여깄어? 라고 얘기하면서 동시에 제가 다 치워버립니다.
    제 신랑도 제가 그렇게 얘기하는게 싫대요.
    그래서 신랑한테 어떻게 얘기하는게 좋냐고 물어보니, 뭐뭐 해달라고 바로 얘기하랍니다.
    지금은 그렇게 하고 있어요.
    뭐뭐 해주세요. 라고.
    평소에는 반말 쓰지만 잔소리 할 땐 정중히 얘기합니다.
    저렇게 얘기하는게 올바르고 나쁘고를 떠나서, 그 문제에 대해서 대화를 나눠보고, 서로한테 맞게 배려하는게 이상적인 것 같네요.

  • 40. 배려+소심???
    '13.2.15 5:44 PM (59.4.xxx.91)

    님을 일부러 기분나쁘게하려는 의도는 아닌거같은데요
    남편분 성격이 원래 그런거아닐까요
    배려한다고 하는 모습이 소심함과버무려져서 이런 결과가 나온거같아요
    언제 직접 얘기해보세요
    왜 그런어투로 말하는지...나는 그말투땜에 많이 신경쓰인다....하구 솔직하게요
    괜한 상상은 더큰 오해를 부른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305 방앗간 가서 쌀 빻아 오는거 말구 쌀가루 살 수 있나요 1 집에서 떡 .. 2013/02/15 1,287
219304 백반집 와서 밥 먹으면서 서비스 막 기대하는 사람들은 뭘까요 20 ... 2013/02/15 3,978
219303 ㅎㅎ 김병관 국방부 장관 내정자가 28년만에 증여세 미납분을 이.. 8 참맛 2013/02/15 1,945
219302 푸념 1 그냥 2013/02/15 734
219301 갈까? 말까 ?고민하고 있어요. 2 신세계명품전.. 2013/02/15 956
219300 요즘 드라마의 사고 씬 ;;; 청이 2013/02/15 908
219299 6달된 아기 데리고 갈만한 호텔과 식당 어디가 좋을까요? 1 엄마 2013/02/15 1,118
219298 지금 홍콩은 일반아파트 50평짜리가 70-80억 하고 있더군요... 25 ... 2013/02/15 10,541
219297 초등1학년 입학인데요. 위인전 사야할까요? 2 ... 2013/02/15 1,322
219296 동네엄마가 자꾸 다른엄마 흉을 나한테 본다면.. 17 인간관계 2013/02/15 3,624
219295 혈압이 아침 저녁 차이가 너무 커요. 6 yj66 2013/02/15 13,890
219294 코엑스에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 1 goldbr.. 2013/02/15 771
219293 이소라 좀 구할 수 없을까요? 4 혹시 2013/02/15 1,885
219292 한국SAT 학원 질문있습니다 2 ... 2013/02/15 817
219291 이런 것도 화살기도 부탁드려도 되는지 ...... 1 지우개 2013/02/15 761
219290 예전에 어렸을때인 97년대선에서 김대중씨 연설에 2 ... 2013/02/15 857
219289 제사 날짜 문의 8 2013/02/15 1,260
219288 일진 날라리조카.. 3 릴리리 2013/02/15 2,263
219287 족욕할때 물보충하는 거 1 보온병 2013/02/15 1,059
219286 불만제로 양심설렁탕집 3 배고파 2013/02/15 2,187
219285 서울 과기대 근처 아이의 거처를 구해요 4 *** 2013/02/15 1,710
219284 대학 졸업 앨범 버리신 분? 5 ᆢᆞ 2013/02/15 1,542
219283 '불산누출' 삼성전자 화학물질관리 특별조사 세우실 2013/02/15 593
219282 카자흐스탄에 살고 계시거나 살았던 분 계신가요 2 카자흐스탄 2013/02/15 875
219281 4인 가족이 살기에 가장 좋은 평수 어느정도로 보세요? 16 ... 2013/02/15 5,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