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초반 우울증

초코귀신 조회수 : 1,933
작성일 : 2013-02-14 19:27:11

20대초반이구요
요즘따라 급격히 더우울해져요
그러한이유중에는
엄마의표정 .. 갱년기를겪고계시고 매일아침부터
저녁까지 인상쓰고 짜증내고 울상이세요
그런걸 볼때마다 진짜 우울하고 힘이촥빠져요
제나름 생각도고민도많고 하고싶은일도없고
학자금도갚아야하고 집에돈은필요로하고
아빠는 수입이너무작아 힘이들어요
의욕도없고 기분도왔다갔다 기복도너무심하고
사는게 재미가없어요 제나이가 너무아깝단걸알지만서도
아침에일어나면 일집일집 많이지쳐요
아까 아빠오셧는데 저렴한 구라 이런단어쓰시면서
이야기하시는데 진짜 갑자기 확 터졌어요
다 보기싫어요... 우울증이 날로 심해지는거같고
집에 있기싫어요 집공사를 앞두고있어
제방도 지금 없어 혼자있고싶어요..
유월즈음엔 이불로감싸 뛰어내려버리고싶단
생각도 들었는데 지금도그럴거같아요
정말눈물만나고.. 제가 엄마보고 우울한모습
우는모습 많이보이기도하고 말로도
나우울증인거같다고하고 생리도 한달에세번해서
쓰러져 한의원갔는데 우울증이라고하더라구요
근데 엄마는 언젠가부터 허리가아파 모든엄마위주로
가니까전 그냥 우울증을 앓고살아갔었구요
근데한살한살먹을수록 나아지기보다 괴로워요

저의이고민을 조금이라도 해결할방법이뭘까요?
IP : 211.246.xxx.2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2.14 7:28 PM (58.148.xxx.103)

    독립하셔야죠
    20대우울증에서 40대우울증으로 발전한 제가 드릴수있는 조언~

  • 2. 초코귀신
    '13.2.14 7:32 PM (211.246.xxx.246)

    엄마아빠랑은 살고싶고..
    근데 매일 두분다 짜증과욕은기본
    진짜 환경의중요성을 너무나 깨닳아요
    독립해서 나갈돈을 마련할틈조차 없어요
    집에 돈갖다주고 저의생활돈 학자금..

  • 3. 연민
    '13.2.14 7:36 PM (1.241.xxx.27)

    그냥 연민을 가져보려 애쓰세요. 엄마아빠랑 살고는 싶으신거죠.
    님은 대학도 다니시고 열심히 살면 인생이 바뀔수 있고 앞으로 살날이 많으시지만
    님의 부모님은 그게 안되요. 그렇게 살다 돌아가셔야해요.
    너무 불쌍하다고 생각하시고 님이 구라. 란 말을 쓸때마다 아빠 이쁜말. 거짓말이라고 해. 라고 가르쳐드리세요. 나이들면 애가 되요.
    님을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나의 정신은 높이 있는데 물질문화가 받쳐주지 못해서 생기는 현상이잖아요.

  • 4. 초코귀신
    '13.2.14 7:45 PM (211.246.xxx.246)

    물질문화라는게

    간단히 말해서 돈이없다는건가요?

    검색해봤는데 잘이해가안가서요..

  • 5. 대해서
    '13.2.14 8:11 PM (180.182.xxx.153)

    부모님과 함께 살고 싶은 것인지 독립이 두려운 것인지 보다 솔직한 자기성찰이 필요해 보이네요.
    당장 집을 나오라는 건 아니니까 시간 날 때마다 깊이 생각해 보세요.
    부모님을 사랑해서 함께 거주하는 것이라면 힘들 이유가 없잖아요?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는 김광석의 노래는 남녀관계에만 적용되는 노래가 아니랍니다.

  • 6. 음...
    '13.2.14 11:37 PM (59.20.xxx.233)

    가까운 좀 규모가 있는 교회 나가보시길 추천해드려요...대학부에 나가시면 또래 청년들도 많이 만나고
    성경말씀 설교로 들으면서 인생의 어려움들이 자연스레 풀어질꺼예요..우울증으로 고생하느니 시험삼아 한번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060 장터 청국장, 경빈마마님과 국제백수님꺼 드셔보신분 5 청국장 2013/02/21 1,817
222059 7살 손주땜시 친정어머니가 화가 많이 났는데요.. 69 고민 2013/02/21 14,719
222058 탄 내는 어찌 없애야 할까요? 12 에궁 2013/02/21 826
222057 방콕에서 교통 최고 좋은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2 태국여행 2013/02/21 1,328
222056 일본인들 원래 이랬나요 16 여행 2013/02/21 4,258
222055 아주머니들 세계에도 양아치가 있군요 8 찌질 2013/02/21 3,821
222054 학교 회계직으로 일해보신분~~~ 2 양파 2013/02/21 1,341
222053 같은 책이 두권 생겼어요! 2 뎅이니 2013/02/21 648
222052 사골끓일때 전기 인덕션 전기세 5 전기 인덕션.. 2013/02/21 10,858
222051 동양인..한국인의 발전을 저해하는 것.. 2 동양인 2013/02/21 827
222050 늦겨울에 해먹을 만한것좀 추천해주세요 ㅠㅠ 4 ㅇㅇ 2013/02/21 857
222049 속눈썹이 자꾸 찔러서 수술을 해 주라고 하는데요... 10 8살 2013/02/21 4,171
222048 권상우.. 19 ㅎㅎ 2013/02/21 8,642
222047 곽상도 민정수석 내정자, "강압수사" 논란 2 사람이먼저 2013/02/21 880
222046 정홍원, 둘째날 청문회 '뜨거운' 도덕성 검증 세우실 2013/02/21 631
222045 스마트폰 공기계로 카톡하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4 ... 2013/02/21 4,458
222044 아침에 크림 듬뿍 바르고 나서면 좀있다 눈물이 막 흐르는이유가 .. 6 .. 2013/02/21 1,872
222043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청갔다왔어요.. 14 후기 2013/02/21 5,768
222042 옆자리 아줌마가 자꾸 코를 훌쩍거려요. 3 2013/02/21 1,278
222041 조현호한테 구형한 판사가 윤유선 남편 2 오호 2013/02/21 2,003
222040 녹차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2 연이 2013/02/21 621
222039 초등입학할 아이가 위액이 넘어오나봐요TT 2 신물 2013/02/21 762
222038 김용민 "한겨레 1면 국민TV 광고실려" 1 이계덕기자 2013/02/21 1,371
222037 다시 사랑이 찾아왔어요 3 ... 2013/02/21 1,385
222036 해외 직구 배울수 있는 까페 추천해 주시겠어요? 35 초보 쇼퍼 2013/02/21 3,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