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초반 우울증

초코귀신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13-02-14 19:27:11

20대초반이구요
요즘따라 급격히 더우울해져요
그러한이유중에는
엄마의표정 .. 갱년기를겪고계시고 매일아침부터
저녁까지 인상쓰고 짜증내고 울상이세요
그런걸 볼때마다 진짜 우울하고 힘이촥빠져요
제나름 생각도고민도많고 하고싶은일도없고
학자금도갚아야하고 집에돈은필요로하고
아빠는 수입이너무작아 힘이들어요
의욕도없고 기분도왔다갔다 기복도너무심하고
사는게 재미가없어요 제나이가 너무아깝단걸알지만서도
아침에일어나면 일집일집 많이지쳐요
아까 아빠오셧는데 저렴한 구라 이런단어쓰시면서
이야기하시는데 진짜 갑자기 확 터졌어요
다 보기싫어요... 우울증이 날로 심해지는거같고
집에 있기싫어요 집공사를 앞두고있어
제방도 지금 없어 혼자있고싶어요..
유월즈음엔 이불로감싸 뛰어내려버리고싶단
생각도 들었는데 지금도그럴거같아요
정말눈물만나고.. 제가 엄마보고 우울한모습
우는모습 많이보이기도하고 말로도
나우울증인거같다고하고 생리도 한달에세번해서
쓰러져 한의원갔는데 우울증이라고하더라구요
근데 엄마는 언젠가부터 허리가아파 모든엄마위주로
가니까전 그냥 우울증을 앓고살아갔었구요
근데한살한살먹을수록 나아지기보다 괴로워요

저의이고민을 조금이라도 해결할방법이뭘까요?
IP : 211.246.xxx.2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2.14 7:28 PM (58.148.xxx.103)

    독립하셔야죠
    20대우울증에서 40대우울증으로 발전한 제가 드릴수있는 조언~

  • 2. 초코귀신
    '13.2.14 7:32 PM (211.246.xxx.246)

    엄마아빠랑은 살고싶고..
    근데 매일 두분다 짜증과욕은기본
    진짜 환경의중요성을 너무나 깨닳아요
    독립해서 나갈돈을 마련할틈조차 없어요
    집에 돈갖다주고 저의생활돈 학자금..

  • 3. 연민
    '13.2.14 7:36 PM (1.241.xxx.27)

    그냥 연민을 가져보려 애쓰세요. 엄마아빠랑 살고는 싶으신거죠.
    님은 대학도 다니시고 열심히 살면 인생이 바뀔수 있고 앞으로 살날이 많으시지만
    님의 부모님은 그게 안되요. 그렇게 살다 돌아가셔야해요.
    너무 불쌍하다고 생각하시고 님이 구라. 란 말을 쓸때마다 아빠 이쁜말. 거짓말이라고 해. 라고 가르쳐드리세요. 나이들면 애가 되요.
    님을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나의 정신은 높이 있는데 물질문화가 받쳐주지 못해서 생기는 현상이잖아요.

  • 4. 초코귀신
    '13.2.14 7:45 PM (211.246.xxx.246)

    물질문화라는게

    간단히 말해서 돈이없다는건가요?

    검색해봤는데 잘이해가안가서요..

  • 5. 대해서
    '13.2.14 8:11 PM (180.182.xxx.153)

    부모님과 함께 살고 싶은 것인지 독립이 두려운 것인지 보다 솔직한 자기성찰이 필요해 보이네요.
    당장 집을 나오라는 건 아니니까 시간 날 때마다 깊이 생각해 보세요.
    부모님을 사랑해서 함께 거주하는 것이라면 힘들 이유가 없잖아요?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는 김광석의 노래는 남녀관계에만 적용되는 노래가 아니랍니다.

  • 6. 음...
    '13.2.14 11:37 PM (59.20.xxx.233)

    가까운 좀 규모가 있는 교회 나가보시길 추천해드려요...대학부에 나가시면 또래 청년들도 많이 만나고
    성경말씀 설교로 들으면서 인생의 어려움들이 자연스레 풀어질꺼예요..우울증으로 고생하느니 시험삼아 한번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264 국정원 댓글 - 쇠고기 댓글도? 2 notsci.. 2013/06/29 1,150
270263 위대한 표창원 13 표창원 2013/06/29 1,832
270262 초등 4학년 요가와 발레 중 7 .... 2013/06/29 2,440
270261 남자아이 겨드랑이에 털나기시작하면 키 안크나요? 3 june5 2013/06/29 8,066
270260 국민을 졸로 보는 kbs 알콜소년 2013/06/29 841
270259 경제전망 어찌보시는지. 2 고민이네요 2013/06/29 1,259
270258 김광규 ㅋㅋㅋㅋㅋ 1 웃겨요 2013/06/29 2,363
270257 이런 남편 어찌 대처해야 하나요? 54 ... 2013/06/29 10,658
270256 "'MB, 금세기 최고의 대통령' 이게 대북심리전?&q.. 2 샬랄라 2013/06/29 950
270255 이번 달 아버지 앞으로 건강보험료청구서가 9만원넘게 나왔는데 내.. 5 .. 2013/06/29 2,020
270254 사랑과전쟁 보시는분 4 ?? 2013/06/29 2,326
270253 영어 문법 질문이예요;;; 5 to부정사 2013/06/29 979
270252 애기 어린이집 오전에만 맡기는 것 2 ᆞᆞ 2013/06/29 983
270251 덧글들 왜 그러나요. 5 ... 2013/06/29 760
270250 이동진같은 분이 제 이상형이에요^^ 13 영화평론가 2013/06/29 4,220
270249 [28일 8차 집중촛불] 동화면세점 앞에서의 촛불문화제 2 손전등 2013/06/28 713
270248 쓰레기 봉투 몇 리터 쓰세요? 11 여름에 2013/06/28 2,247
270247 초5아이 집에서 송곳니를 뺏는데요 1 2013/06/28 889
270246 일본카레와 미소된장을못끊겠어요어쩌죠? 8 2013/06/28 3,782
270245 표창원님 이미 오늘 노래하셨지만 감사의 뜻으로 6 3만명 채워.. 2013/06/28 1,112
270244 아래 서점 언제 닫느냐는 질문에 댓글 다신 햄릿님께 말씀드립니다.. 3 barrio.. 2013/06/28 836
270243 아이가 농구하다 새끼 손가락을 다쳤는데 6 lush 2013/06/28 1,603
270242 성동일씨 참.... 28 ..... 2013/06/28 20,395
270241 역사학자 전우용 트윗.twt 4 화나셨군요 2013/06/28 1,606
270240 여러분 궁금한거 있어요 1 .. 2013/06/28 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