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6세 여아를 두고 있는 전업맘이예요.
저희 아이는 현재 놀이학교를 다니고 있고, 올 3월 부터는 동네 유치원에 추첨되어 보내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낙첨되었던 회사 어린이집에서 T.O가 있다며 연락이 왔어요.
남편 회사에서 어린이집이 신설된다고 해서 신청을 했었는데, 낙첨되었었거든요.
그룹 차원에서 지원하는 어린이집이라 시설과 프로그램이 매우 우수하고,
회사어린이집이 저희집에서 버스 한정거장 거리라 다니기에 먼거리가 아니어서 신청했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되었다고 하니,
동네 아이들이 다니지 않는 어린이집에 가게 되면 동네 친구들이 없어서 그부분이 제일 아쉽네요.
놀이학교를 다니는 동안에도, 가까이 사는 친구가 없어서 놀이터에가면 혼자 놀 때가 많아서
그게 제일 아쉬웠었거든요.
알찬 프로그램과 좋은 선생님, 영양가 있는 식단을 갖춘 사내 어린이집과 동네 친구들이 많이 다니는 동네 유치원.
어떤 곳이 아이를 위한 현명한 선택일까요?
도움 부탁 드릴께요. 넘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