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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전 고민 거리] 제이야기좀 들어보실래요?

나막귀 조회수 : 8,927
작성일 : 2013-02-14 18:30:03
안녕하세요 
전 10년 열애에 올 봄에 결혼 하게 됬어요 ^^


하지만 결혼 준비 부터 삐그덕 해왔는데 지금은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저는 장남으로 여동생 하나 있고 여동생은 시집을 갔고 부모님도 생존해 계십니다 


저에게 문제가 있는데  

아버지가 건설 노동자 시라 지방을 다니셧고
태어나기 전부터 아버지는 3주 에 한번 한달에 2번 이렇게 집을 오셧고  아직까지 그렇게 지내고 계십니다

전 어렷을때부터 아버지 폭력에 시달려 

20살에 심한우울증으로 25살까지 자살시도도 여러번 했습니다

30 대 초반 까지 무기력증으로 일을 해본적은 4년 뿐이 안됩니다 

다행이 여친을 맞나서 어느 정도 회복됬지만 


결혼은 저한테 생각지도 못한 것 이였어요 
그런데 여친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자녀들 결혼 할때까지는 이혼은 안된다는 예비장모님 신조때문에 
여친은 고등학교때 부모님이 별거를 하셔서 별거만 15년째 하고 계신 상태 입니다

여친 형제는 2녀1남으로  딸 딸 남 에 둘째구요
처형은 시집을 가셧고 처남은 미혼입니다

예비장모님  집을 나가셔서 집안 사정상 처형과 처남은 대학을 갔지만
여친은 고졸업하고 바로  돈을 벌며 뒷바라지를 했고 

지금까지 돈벌면 예비장모님과 생활비로 쓰는거 같습니다 

월래 여친은  아버지와 이 같이 살았는데  어미니 깨서  시집가기전 챙겨줘야 하신다고
내려오신지도 4년 됬네요  여친 아버지는 불편하셔서 집을 나가시고 따로 살고 계시구요  

여친 아버지는  잘모릅니다 10년동안 7번? 정도 밖에 뵙지 못했구요
연예할때 3번 뵙고 상견례때 한번 나머지 요즘에서 3번 뵙는거 같아요

여친이 아버지를 싫어합니다 (자세한 사정을 모릅니다 )
아버지한테 전화하는건 본적이 없고 아버지한테 전화가 오면 짜증나 제수없어,, 이러구요

연예기간동안  부모님 사정은 4년정도 숨기다가 말하더라구요 


연예기간이 오래되다 보니 양가 부모님이  결혼해야 하는거 아니야 하며   
저와 여친을  보실때 마다 상견례를 이야기 하셨지만  

저와여친은 상견례 이야기 항상 피하고 
내년에 하자 내년에 하자  하며 안일하게 하다보니   연예만 7년째  되더라구요 

하지만   아버지 깨서 해외로 2년정도 일을 가계 되셔서  양쪽 부모가 밥을 먹을 자리가 마련됬고
자연히 상견례 자리로 되버리고 날짜 정하게 되었어요

여친집은 점을 보기때문에  결혼 기일이 상견례 날 다음달 아니면 2년후 봄이렇게 나와버린겁니다
다음 달에 하긴 힘들어 2년후 봄에 해야 한다고 했지만 

저의집은 기독교로 부모님께서 이해를 하지 못하셨어요 
그게 발달에 시작이 됬어요 

여친의 성격이 상당히 베타적이이라는 겁니다 
온몸에 가시를 돋고 있다고 해야할까 상당히 방어적인 성격입니다

참고로 여친의 친구는 10년동안 본건 5명 정도  2번정도 봤구요 

그리고 재친구와 있는 자리를 극도로 싫어합니다  
자기가 왜 거길가야하냐고,,,,,
제친구들은 제여친을 본친구가 5명뿐입니다 ,,,,,,,

이야기 하다가도 수틀리면 자길 무시하는거냐고 하고 싸우며 집을 가버립니다

첨엔 그성격이 좋았어요 제가 그렇게 하지 못하기 때문에,,,,,
강해 보이는 성격? 이라고 배우고 싶었거든요 

근데 생각지도 못하게 그성격이 결혼에 적용이 되더라구요

날짜는 여자가 정하는건데 왠참견이냐,,,,,,,, 강하게 거부,,,

저의 할아버지깨서 그때 91세 시고 ,, 제는 장손
부모님은 빨리라도 결혼을 시키고 싶어하셧거든요 할아버지 가 돌아가시기전에 ,,

그걸로  삐끗하기 시작했어요
중간에서 중제를 할려고 무지 에썻지만  

결국엔 여친집 의향대로 하게 되었고 거기서 부터 부모님께서 안좋아하시기? 시작 하셧어요


결혼식장 결정 때문이였는데
아버지께서 지방에서 평생일을 하셨고 저도 지방에서 일해 

지방에 지인분께서 많으시고,, 사촌들도 지방에 많으셔서.. 

교통 좋은 터미널 근처에  음식이  깔끔하게 잘나오는 결혼식장을 원했지만 .......

근데 여친은 부모님 사이 도 않좋고
거기다 여친 친가 외가쪽이 전부 이북 출신 이라 친척이 없어서   작은 곳  그리고 예쁜 예식장을 원했구요


이해는 해요 자기 집식구가 적어서 올사람이 없어 비교되기 싫고 
자신이 새출발하는 좋은 공간 이쁜공간에서 하고 싶은고  그렇다는건 알지만

둘이서만 하는 결혼이 아니기에,,또 저의 부모님이 예식장에 대해 따로 말씀 까지 하셧거든요   


그런데도 예식장은 여자가 정하는거다라며
저의 의견 무시를 하고 
자신이 원하는 예식장을 했고 거기서 심하게 싸우게 됬어요 ,,, 

제가 너무힘들어서 파혼 까지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니 2주정도 지나서  재 의견을 조금 받아들여 터미널은 멀지만  교통좋고 음식깔끔한 곳을 2달동안 찼아
계약을 했어요,,


예식장 양보했다며 .. 웨딩촬영..신혼여행지,나머지 선택은 말안해도 아실껍니다
나머지  정하는거 까지 의견을 말하다가 싸우기 싫어 니가 원하는곳 이라면 다하자 했어요 ,,


참고로 전 제가 산옷은 못입습니다 
여친이 사준옷만 입고 나머지옷을 입고오면 안어울리다니 어쩌니 하면서 그날 데이트는 신경질 짜증연속이라,,


그래도 좋았어요,,
왜냐하면 어머니는 시집오셔서 부터 계속 일을 하셔서 ,,, 자식들 세세한부분은 못챙겨주셧거든요
그래서인지  세세한 부분을 챙기고 결정해주는 여친 모습이 좋았거든요,,,
    

이번에 또 한가지 사단이 났는데

집고치며 일어났거든요,,, 제가 모아둔돈이없어 어쩔수 없이 부모님에게 손을 벌리게 됬고
부모님은 예전에 살던 20평 1층 작은 집에 살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그건물이 오래된 빌라,,,
고쳐야할부분이 많아 그집을 팔아 전세로 가라고 했지만 여친은 반대를 했어요
아무래도 아이를 낳아 키울려면 전세는 눈치를 보이고  층간 소음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잖아요


고칠려고 하니 워낙 오래되 (25년된 빌라)
한두가지 고칠게 아니고 그근처 지역이 제계발 될지도 모른다고 해서  부모님은 집을 고치는데 
큰돈을  쓰기 머뭇거리시더라구요,,,

하지만 여친은 그게 아니였어요 
어떤부분 이렇게 저렇게 해달라고 하기 시작 했고 하다보니 뼈대만 바꾸고 다바뀌게 됬어요,,
(20 평집에 인테리어,,1천,,,,,,,,,,)


전쟁이죠,,,,오래된 집이라 그렇게 들어갈 필요가 없다라고 강경하게 자르시는 부모님

신혼집인데 왜안해주냐고 하는 여친,,,
그사이 제가 참힘드네요..


저의 결혼은 

신혼여행 예식비용 1/2 각자 집안에 대고 예단 예물 이바지 없이 하자고 했거든요 

왜냐면,,, 여친이 지금 카드 빛이 있어요 얼마인지 오픈은 안합니다
자기 어머니한테도 말을 안하구요 (빛이야기 꺼내면 자살한다고 협박합니다)

씀씀이가 크거나 명품을 좋아하거나 사치를 하는게 아닙니다

10년동안 봐왔지만 자기옷 살땐 5만원도 아까워 하는 여자거든요,,
7년동안 자기 어머니 용돈 생활비 자기 생활비에 동생 용돈 생활비까지,,,대느라,,(남동생은 이번에 취직 했어요^^)

여친은 아버지한테 돈을 달라고 하지 않거든요,,  
이번에 결혼하면서 아버지한테 첨으로 돈달라고 해서 어제 2천만원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이런상황이라 저도 가진돈이 없어  
간소하게 하자고했고 여친은 받아들였어요


또 하나는 어제 터졋는데요

지금 여친은 엄마와  같이  살고있어요 그런데 아버지가 들어오신겁니다 집에
여친은 극도로 싫어하더라구요 이유는 몰르는데

여친왈 자기가 결혼하면 집을 나가게 되면 엄마혼자 살게 되고 그럼 집을 엄마가 차지하는거라
그게 싫은 아빠가 들어와 나가라고 하는거다,,,,라고,,,

연예할때 가끔 아버지가 엄마랑 살꺼면 그집에서 나가라고 하셧다고 하셨거든요 ,,

지금은 퇴근하고 곧바로 집에 들어갑니다
엄마랑 아빠랑 단둘이 있으면 무슨일이 일어날지 몰라 걱정된다고,,,


어머니를 모시면 안될까? 라고 말하지만
전 반대거든요,,, 저가 장남에다 집도 제명의도 아니고,,,,

주절주절 많이 달았네요,,,,, 절반도 이야기 못했지만 

뭐,,,다음에 또 적을깨요,,, 너무 길었죠?



































IP : 218.54.xxx.13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2.14 6:32 PM (182.218.xxx.224)

    어디서 그런 그지같은 여자를 주워올래도 힘들텐데 참 그냥 애도를 표합니다.
    이뭐병

  • 2. ㅣㅣㅣ
    '13.2.14 6:35 PM (175.206.xxx.215)

    정신차려 이 친구야~워워워

    도대체 어디서 저런 인사를

  • 3. ....
    '13.2.14 6:36 PM (211.177.xxx.70)

    지금 여친이 나중에 애를 어찌 키울지 상상해보세요.......

  • 4. 스누피
    '13.2.14 6:39 PM (1.228.xxx.73)

    결혼을 ㅇᆞ하시면됩니다.
    왜하려는건지 이해가안됨

  • 5. 예정된 이혼
    '13.2.14 6:40 PM (119.149.xxx.181)

    이혼이 정해진 수순이네요
    알고도 가는거라면 뭐 어쩌겠어요.
    참 고르기도 어려운 사람을 골랐네요.
    정신차려 이사람아 2222222

  • 6. 대해서
    '13.2.14 6:46 PM (180.182.xxx.153)

    님의 사정도 만만치를 않네요.
    고슴도치 끼리 만났어요.
    처음에는 자신들도 모르게 서로의 상처에 이끌렸겠지만 막상 결혼이라는 현실에 부딪치니 서로를 이끌었던 상처가 독이 되네요.
    상대의 가시를 품어낼 자신이 없으면 지금이라도 헤어지세요.
    결혼 준비하다가 의견차이로 깨지는 커플이 의외로 많습니다.

  • 7. ㅡㅡ
    '13.2.14 6:49 PM (211.234.xxx.232)

    늦지 않았음을....

  • 8.
    '13.2.14 6:52 PM (122.36.xxx.48)

    왜 결혼하려고 하셔요??
    10년을 사귀어도 아닌건 아니죠
    카드빚도 있고 결혼하면 언제 장모가 들어와 살지도 모르고 또 친정엄마 생활비는 책임을 어느정도 지어야 하는 상황인데

    님도 장남이시고 아버님이 그렇게 건설노동자로 힘들게 버신돈으로 결혼하시면서.....
    10년의 정인가요? 또저렇게 자기주장만을 하는 여친....나중에 감당이 되시겠어요?

    여친은 아무것도 해오는것이 없네요 혼수만 달랑
    그러면서도 큰소리 치는건 원글님에 대한 전혀 미안한 맘이 없는거에요
    그런성격은 나중에 자기 뜻대로 안되면 난리 나는 성격

    파혼이 이혼보다 나아요.....참..세상에

  • 9. ....
    '13.2.14 6:54 PM (122.36.xxx.48)

    그리고 하나더 상처가 많은 사람들끼리 서로 감싸면서 살것 같죠....
    아니더라구요 서로의 상처의크기 때문에 서로에게 안아달라고만 해요

    조금 평안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 나아요.....
    상처가 깊은 만큼 기대고 싶은 맘이 크고 그만큼 자신의 상처부터 보니까요...
    깊게 생각하셔요

  • 10. 읽어보세요
    '13.2.14 6:54 PM (121.145.xxx.180)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492044&page=2&searchType=&sea...

    결혼하면 몇년후 원글님 모습이 될 겁니다.
    아니 오히려 더 비참해 질거 같은데요.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결정합니다.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 11. 두분 다 그냥 결혼준비가 안 되어있는 거에요
    '13.2.14 6:55 PM (119.18.xxx.94)

    원글님도 그닥 ...............

  • 12. 읽어보세요
    '13.2.14 6:57 PM (121.145.xxx.180)

    원글님이 해야할 건 결혼이 아니라
    정신과 상담입니다.

    자신이 건강하지 못하면 건강하지 못한 배우자를 선택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집니다.
    아프면 병원에 가야합니다. 현명한 사람은 그걸 인정하고 병원에가고 치료를 합니다.
    현명하지 못하면 치료를 안하고 삶을 더 큰 수렁으로 밀어 넣고요.

  • 13. Sak
    '13.2.14 7:13 PM (92.90.xxx.53)

    너무 힘든 두 분이 만났네요. 서로를 위해서라도 각자를 품어 줄 수 있는 그릇-그것이 경제력이 되었든 인품이 되었든 화목한 집안 배경이 되었든- 이 큰 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 14.
    '13.2.14 7:13 PM (183.103.xxx.116)

    현실적인 대안

    1.여친명의 핸폰 개통
    2.마이크레디트 여친명의 회원가입 인증은 개통한
    폰으로 함
    3.사채나 지인에게 빌린거 빼고 십원한장까지
    가입자 대출,현금써비스내역 다나옴
    4.빚이 얼만지 정확하게 알고나서 결혼진행
    빚이 얼마인지 알기전에는 서로 신뢰가 제로

  • 15. 너무
    '13.2.14 7:14 PM (211.181.xxx.211)

    미안하지만
    주변에 비슷한 사례가 있어요
    원글님도 상처가 있는 분인데..정말 말리고 싶네요
    제 지인은 아주 온순한데도 여자분의 신경질적이고 다혈질적인 성격에 돌려고 하더라구요
    정말 객관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성격이더라구요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서 어떤 타협도 안되더군요

  • 16. 프린
    '13.2.14 7:23 PM (112.161.xxx.78)

    파혼이 쉽지 이혼은 더더더 어려워요
    파혼하면 두사람만 아프지만 이혼하면 많은 사람이 아파요
    애라도 있다면 더더욱이요
    성격적인 문제 하나만 갖고도 사내 못사내 하는데
    경제적인거 까지 겹치면 끝은 빤해요
    그리고 친정의 탯줄인 여자친구분 결혼하고도 못 끊어 내구요
    아니 그거가 아니라도 빚은 어떻 할려고 하세요
    돈 2천 우습게 여기는 여자친구분 빚이 그 이상이면 이상이지 작지 않을걸요
    빚에 친정에 성격 감당 못하세요
    부부가 살면서 한가지 큰문제라도 못산다해요
    그런데 이걸다 어쩌시려구요
    정말 .... 헤어지세요
    결혼하심 부모님이랑 의절 하시거나 우울증 다시 앓으실거예요

  • 17. ............
    '13.2.14 7:29 PM (211.193.xxx.24)

    이사람아...
    결혼을 무슨 이혼할려고 하나??

    부모님한테 여친 카드빚이 있는데 얼마인지 오픈안한다.
    이 말만 더 해드리면 상황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 수 있네...

    내 아들이면 여자보는 눈 없는 눈을 가만히 안 두겠네만...

  • 18. ㅇㅇ
    '13.2.14 7:32 PM (83.59.xxx.242)

    부모님이나 친한 친구랑도 딱 터 놓고 이야기 해 보세요.
    아마 이곳과 많이 비슷한 반응이지 않을까 싶네요..

  • 19. 아이고 놀랍네요.
    '13.2.14 7:35 PM (121.125.xxx.241)

    빚이야기에 자살한다고 협박한다????????????????


    부디부디 헤어지세요. 지금 늦지 않았어요......

  • 20. ..
    '13.2.14 8:35 PM (175.115.xxx.234)

    당장에 헤어지세요.
    안봐도 이후의 결혼생활 비디오네여.
    제발.. 헤어지는게 님 인생 피시는 길이네요.

  • 21. ...
    '13.2.14 8:35 PM (59.15.xxx.184)

    살면서 상처가 없을 순 없어요

    흉이 안 남을 수도 없고 시간이 지나도 기억의 아픔에 욱신거리는 게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차이는

    긍정과 사랑의 힘으로 넘어서면 타인에게 더 너그러워지고요

    넘어서지 못하면 님 여친처럼 될 거예요

    잘 챙겨주는 것과 그렇게 해서 남을 지배하여 자기의 힘을 입증하는 것과는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빚 문제는 본인 자존심도 있어 오픈하기 힘들 수 있어요

    하지만 결혼 과정을 진행하다보면 그가 어떤 환경 속에서 양육자의 어떤 뒷모습을 보고 자랐는지, 그것이

    그에게 어떤 가치관을 갖게 해주었는지,

    살아가면서 앞으로 얼마나 나를 개방하면서 능동적 탄력적으로 변화가능한지

    보입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결국 결혼하면서 님 부부가 맞이할 갈등의 조짐 맞습니다

    이걸 서로가 얼마나 잘 조정해가며 사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밑바탕이 중요하지요

    상처 입고 이혼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은 모두 님이나 여친 같아 미래가 없냐, 그렇진 않습니다

    다만 연애는 책임질 일이 별로 없어요 즐길 게 더 많거든요

    근데 결혼은 아주 중요해요

    아이 안 낳으면 된다구요?

    막상 살아보면 그게 그리 쉬운 게 아니더라구요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면 일단 결혼은 미루고요,

    온누리교회라던가 가정건강센터 등에서 예비부부학교를 다니시는 게 좋지 않을까합니다

    아니면 교회에서 각 분야의 강사님들을 초빙해서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심리상담 수업도 좋구요

    상담을 받으려면 참 힘듭니다

    매회 상담료도 부담스럽고 여친님 같은 스탈은 아주 오래 걸릴 수 있어요

    그렇지만 상담 수업은 들으면서 내가 치유가 될 수 있어요

    고정으로 몇 분이 진행하는 것 말고

    과목마다 다른 분이 오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신과는 정말 비추,

    차라리 오십 넘은 연륜 많은 분이 진행하시는 미술치료가 훨 상처가 덜 할 수 있어요

    전 교인은 아니지만 종교를 떠나 진행하는 교회도 많답니다

  • 22. /////////////
    '13.2.14 10:52 PM (125.152.xxx.198)

    결혼 하지말란다고 안 할것도 아닌것 같아 보이는데
    결혼하게되어도 혼인신고는 나중에 하고 피임은 꼭 하세요.
    두분은 이혼얘기 금방나올 커플이예요.

    물론 파혼이 이혼보다 나으니 지금이라도 안하는게 나아요.
    그리고 원글님도 상담 좀 받아보세요.

    두사람다 정상은 아니예요

  • 23. 아야어여오요
    '13.2.15 12:33 AM (223.62.xxx.208)

    결혼을 왜 하세요?
    의리나 정은 결혼 조건이 아닙니다. 그것때문이면 친구나 하시던가요.

  • 24.
    '13.2.15 3:26 PM (218.154.xxx.86)

    원글님댁(아버지 폭력)도 장난 아닌데,
    여친은 더하네요..
    빚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결혼하시면 여자친구랑만 결혼하는 게 아니라 그 집안하고 맺어지는 건데,
    그 집안 걱정거리가 다 님 걱정거리 됩니다,

    이혼보다 파혼이 낫습니다...

  • 25. .........
    '13.2.15 4:50 PM (58.237.xxx.199)

    딴거 떠나서 배려심 없는 사람과 같이 살 수 없어요.
    혼수 이런 건 없으니 어쩔 수 없다 쳐도
    빚은 어쩔거며 시부모님말도 저런 식으로 하다니.

    친정 부모님 걱정되는데 어떻게 결혼해서 따로 사나요???

  • 26. 아이고..
    '13.2.15 5:26 PM (61.74.xxx.243)

    맨 위에 댓글대로 어디서 주워와더 그런 여자를 주워왔냔말이 딱이네요..ㅠ
    저도 9년 연애하고 결혼했지만..
    그게 연애가 길어도 결혼생각으로 만난게 아니라 님처럼 부모님 보여드리고 갑자기 날이 잡혀서 어어어..하다가 결혼했는데..
    신랑도 자기 아버지랑 사이가 무지 안좋았고.. 왜 안좋은지 말도 안하고..
    암튼 가정사에 베일이가려진게 있었는데..
    그게 정말 지금 땅을 치고 후회가되요.. 결혼전에 진작 알아볼껄..
    몬가 찜찜한 구석이 있으면 확실하게 까발려 보고 결혼하세요.(빚이 얼만지.. 아버지가 왜 싫은건지..)

    진짜 내가 왜 결혼전에 그거 확실히 알아볼 생각을 안했을까.. 헛똑똑이였구나..
    후회만 된다는...

  • 27.
    '13.2.15 5:56 PM (116.36.xxx.21)

    불구덩이로 뛰어드시려하나요.. 말리고 싶네요.

  • 28. ..
    '13.2.15 6:29 PM (180.66.xxx.91)

    한번 싸가지는 영원한 싸가지입니다
    개념 상실 몰상식 이기심 상대방에 대한 배려 결여 여러 가지 갖추었네요
    시모 될분 앞에서 자살 협박이라니 안봐도 비디오네요 앞으로 결혼하게 되면 없는 자식 차라리 안오는게 속편한 며느리 될 것입니다
    나중에 아이를 낳아도 기센 엄마 닯아 애들이 장난 아닐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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