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관한 팁 ㅎㅎ

xlfkaltb 조회수 : 5,446
작성일 : 2013-02-14 16:55:01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얘기가 많네요..

저는 일드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 열혈 매니아라 반갑기도 하고 아직은 일드가 훨 나은데 요런 생각도 드네요..

내용이 신선하죠 ㅎㅎ 2002년 제작된 일드보다가 어제 울나라꺼 보니 훨 세련된 느낌이에요

단 그 여름의 느낌이 겨울로 바뀌어서 어색하기도 해요..

 일드는 여름이 배경이지만 겨울 보다 더 쓸쓸하거든요

늘 매미소리랑 여름의 햇살을 배경으로 나와요

'그 겨울'은 겨울이지만 따뜻하게 바뀌려나봐요..

살짝 팁을 드리면 일드의 조인성( 와타베 아츠로)는 가부키쵸 넘버원 호스트에요

  조인성도 옷발이 쩔지만 일드주인공도 옷발이 쩔어요 

 조인성 못지않게 슬림하고 호스트다 보니 악세사리 명품옷 썬글라스 구두 간지 작살 ㅎㅎ

맨목에 넥타이 맨 장면이 있는데 정말 멋있습니다.. @.@

어제 얼핏 김범이 맨목에 슈트에 스카프 했던데  와간지(와타베아츠로 별명) 포스에는  한참 못미치지요

어제 보니 배우는 키도 중요하구나를 엄청 느꼈어요

조인성은 뭐 비쥬얼은 입댈 필요없고 ㅎㅎ 목소리가 좀더 저음이였다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은 있네요

(일드의 와간지가 아코~ (송혜교역할) 라고 부르면 정말 녹아요 ㅋㅋ)

송혜교는 그닥 좋아하는 배우가 아니여서 걱정했는데.. 진짜 피부랑 얼굴은 이쁘더이다

일드의 송혜교( 히로스에 료코) 도 이쁘잖아요 그때 전성기 지나고 복귀작인데 일부러 살을 좀 찌워서 나왔어요

시각장애인이라 운동도 부족하고 활동성이 없으니깐..

일드의 료코는 화장도 안하고 머리도 짧은 단발 운동화에

니트+바지 요렇게 여주인공인데 이쁘지 않게 정말 편안한 차림으로 나와요..

어제 보니 송혜교 구두에 귀걸이 볼터치 런닝머신 뛰는거  보니 조금 과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화장 안해도 이쁠텐데 조금 더 현실성 있게 보였으면 해요..

김범 역할이랑 배종옥  변호사 등등 다른분들은 거의 배역이 잘 어울렸어요..

정은지 역할이 일드에선 저정도로 억세지는 않았어요..

아 김태우씨 ㅋㅋ 은근 잘 어울리시던데.. 일드에는 사채업자가 형제가 돈 받으러 다녀요..

해마다 여름이면 꼭 한번씩 다시봤는데..

울나라 일드 바람분게 이 드라마 역활도 크다고 들었어요..

저처럼 완전 빠지는 분들도 있어고 너무 칙칙하고 어둡다고 싫어하는분들도 있지만

매년 일드 추천목록에 빠지지 않는 드라마에요..

영화로 리메이크 폭망하고( 문근영+ 김주혁 진짜 아니아니 지요)

드라마는 어제까지 괜찮은듯 한데 앞으로도 전개가 잘 이루어지겠지요..

시간 나시는 분들은 꼭 일드도 한번 보시라고 추천드려요..

아코~~~~ 라고 부르는 목소리에 한번 빠지실거고

저는 담배피는 사람 싫은데.. 진짜 와타베 아츠로가 담배피는 장면 보면 더럽다는 느낌 안드실거에요 ㅋㅋ

정말 간지 납니다..^^

IP : 61.76.xxx.10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3.2.14 5:00 PM (211.36.xxx.6)

    저도 일드팬이라~~^^ 한 5번은 본 거 같아요...
    와타베아츠로 정말 짱~~
    아코...ㅋㅋ 그.목소리 정말 최고예요~~
    또 보고싶네요

  • 2. ;;
    '13.2.14 5:02 PM (211.223.xxx.188)

    저 여기서 추천으로 그 일드를 보다 말았어요.
    몇 편 안 보다 포기해서 다들 극찬 하시면 아쉬운 감이 있네요.
    그렇지만 비주얼은 한국드라마가 최강이라는거.
    전 그 남주가 좀... ^^;;
    여주는 일드쪽이 더 잘 어울리는 거 같기도 해요.

    지금 일드 w의 비극 보고 있는데 이것도 곧 중단 할 듯..
    일드도 한국 드라마도 10% 아쉬움이 있어요.

  • 3. 역할
    '13.2.14 5:06 PM (175.114.xxx.118)

    역활이 아니라 역할이에요.
    자꾸 반복해서 나오다보니 지적하고 갑니다. 죄송해요.

  • 4.
    '13.2.14 5:15 PM (61.102.xxx.19)

    그 와타베아츠로가 좀 인상이 싫어요.
    다른 드라마에서 봐도 그렇고 그 드라마에서도 넘 이상스럽게 보였어요.
    아무래도 제가 좋아 하는 타입이 아니라 그런거 같아요. ^^;;
    전 사카이마사토, 후쿠야마, 기무타쿠,아베히로시 이런 배우들 좋아 하거든요.

    왠지 제 눈엔 와타베아츠로가 좀 찌그러져 보여요.^^;; 뭐 개인적 취향

  • 5.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
    '13.2.14 5:25 PM (118.221.xxx.40)

    정말 정말 좋아하는 드라마예요.
    와타베 아츠로는 목소리가 정말 예술이죠.
    연기력도 출중하고.
    제가 선호하는 스타일의 외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말... 그 역할에 다른 배우는 상상할 수 없죠.
    페이소스란 이런 거구나... 하는 걸 보여주는 배우라고 생각해요.

    그 탁한 목소리하며 정말로 인생의 막장을 걸었을 것만 같은...
    그래서 당장 저 사람이 죽는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거 같은... 그런 느낌을 또 누가 줄 수 있을까요.
    드라마가 드라마가 아니게 느꼈던 거 같아요 그 작품은.

    조인성도 잘하더라구요. 근데 전 일드의 그 숨막힐 듯한 절망적 분위기가 더 마음에 들어요.
    일드는 여동생이 고집스럽긴 하나 정말 부서질 듯한 느낌이었고, 그런 여동생을 당장이라도 남자주인공이 죽일 것만 같은데... 결국 그런 여동생 때문에 고통에 빠진 남자주인공의 절망감이 정말... 어우...

    근데 조인성은 송혜교 못 이길 거 같더라구요;;; 나이 차이가 확 안 나서 그런가... 앞으로 좀 더 나아지겠죠.

  • 6. 그게
    '13.2.14 5:25 PM (61.102.xxx.19)

    일드는 해피엔딩 이었고
    한영은 새드엔딩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본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거리네요..
    그 결말은 결국 작가가 결정 할듯 싶은데

  • 7. xlfkaltb
    '13.2.14 5:26 PM (61.76.xxx.101)

    그쵸 아코~~ 요 목소리 쩌는데 ㅎㅎ

    저도 보기까지 엄청 미적거리다가 한번 보니깐 훅 빠져들던데.. 저도 보다가 그만둔 일드 엄청 많아요..ㅡㅡ;

    역할을 왜 역활이라고 적었을까요 지송 ㅋ 감사해요

    사카이 마사토 목소리 좋잖아요 ㅋ 아츠히메랑 남극의쉐프 그분 맞죠 후쿠야마 기무타쿠 아베 좋아하시면 와간지도 좋아하실텐데 ㅋㅋ 인상이 좀 강하긴 해요 ^^;

    결론은 일드는 작위적인 해피엔딩 이에요. 개인적으론 새드가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싶어요

  • 8.
    '13.2.14 5:30 PM (121.130.xxx.202)

    울나라 일드 바람분게 이 드라마 역활도 크다고.. 에는 동의하기 힘들지만^^
    저도 일드 엄~청 봤는데 사실.. 사랑따윈..은 슬쩍 봤더니 남주가 제스타일이 영~ 아니드라구요
    왠 아자씨..? 막 이러구 안봤더랬는데 원글님의 글빨에 훅넘어가네요^^

  • 9. xlfkaltb
    '13.2.14 5:31 PM (61.76.xxx.101)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님 ~~~~~~~ 빙고 빙고 ^^
    레이지는 와타베 뿐인데..
    한국의 오수는 조인성 훅 갔다더니 완전 멋있드만요 ㅎㅎ
    송혜교는 목소리는 괜찮은데 따따따 거리는 발성좀 고쳐으면 ㅡㅡ
    여튼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네요 ^^

  • 10. 사카이
    '13.2.14 5:32 PM (61.102.xxx.19)

    사카이 마사토 나오는 리갈하이 드라마도 넘 재미 있구요.
    히레가 우울증에 걸러서 라는 영화도 넘 좋았구요.
    지난 분기에 오오쿠 탄생 이였나? 그 드라마에선 완전 남신 강림 이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너무 이뻐요.ㅠ.ㅠ 강추 드립니다. 안보셨으면 세가지다 보세요.
    연기도 너무 잘해요.

  • 11. xlfkaltb
    '13.2.14 5:33 PM (61.76.xxx.101)

    음님 ㅋ 저는 히어로랑 노다메 보고 일드에 빠졌다가 사랑따윈( 한 몇년 미적거리다가 뒤늦게 봤어요) 봤는데
    완전 제 스타일 ㅋㅋ 그 뷰티플 라이프(여주 오빠로 나올때) 볼때만 해도 제가 와타베한테 빠질줄은 몰랐지요 ㅋ

  • 12. mm
    '13.2.14 5:37 PM (175.214.xxx.67)

    와타베 아츠로의 포스는 절대 따라올 수 없음을 확인했네요.

    노희경작이라 뭔가 기대를 했는데 그닥이였네요.

    조인성은 기대보다 조금 괜찮았고 오히려 전 송혜교 연기는 정말 별로던데요. 예뻐보이려고만 하는 연기라니...

    그 사세도 연출, 스토리 다 괜찮았는데 송혜교연기가 에러였는데 여기서도 못미쳐요.

    그리고 그 정은지라는 여자애는 사투리도 다 가시지도 않고 안어울리더라구요.

    결론은 원작을 본 저로서는 별로였어요.

  • 13. xlfkaltb
    '13.2.14 5:39 PM (61.76.xxx.101)

    mm님 빙고빙고 222222

    원작보단 별로지만 기대보단 좀 낫더라 요런 느낌이랄까요 ㅎㅎ

  • 14. mm
    '13.2.14 5:45 PM (175.214.xxx.67)

    오늘 몰아서 봤는데, 넘 실망해서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 다시 보려고 다운받았어요.


    노희경의 작품세계를 좋아했는데, 이번 작품은 정말 단순한 리메이크더라구요. 앞으로 더 지켜봐야하겠지만

    1,2부작은 실망요... 그리고 여주인공을 차라리 손예진이 했더라면 더 괜찮았을 듯 해요.

  • 15. xlfkaltb
    '13.2.14 5:46 PM (61.76.xxx.101)

    mm님 여주는 저는 하지원? ㅋㅋ 제가 발리 매니아라서 그런가 ㅋ

  • 16. 저도..
    '13.2.14 7:44 PM (119.67.xxx.168)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 다시 보고 싶네요.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살짝 부족하네요.

  • 17. 뒷북
    '13.2.14 9:52 PM (121.131.xxx.225)

    오늘 많이 거론되는 그 드라마가 사랑따윈 필요없어 원작인가봐요?
    노희경이 리메이크라... 생각못해본 조합이네요. 요즘 TV 없이 사는지라 전혀 몰랐어요.

    전 나쁜 남자 정말 질색인데 빠져들 수 밖에 없었던 유일한 사람이 그 드라마 남주였어요.
    다시 떠올려도 가슴이 싸해지는...
    아코~! 목소리며 눈빛이며... 아우, 뭐라 말로 설명이 안되는 매력을 넘어선 마력.

    주제가가 너무 좋아서 듣고 또 들었던 기억도 나구요.
    아이팟 리셋 하면서 다 날렸는데 생각난 김에 다시 받아봐야겠네요.

  • 18. 저도
    '13.2.15 7:49 AM (122.34.xxx.73)

    지금 일드 보고 있어요.
    와타베아츠로 전 백야행에서 첨봤는데
    제스타일은 아닌지라 별로라 하고 있었는데 빠져봐야겠네요.
    히로스에로쿄도 왜 인기가 있지 했는데 눈빛에 묘한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
    일드 매회 시작하고 중간에 주제곡 나오면서 둘만 나오는
    거기서 넘 좋네요.

  • 19. ㅇㅇ
    '13.3.1 1:27 AM (218.38.xxx.127)

    잉?? 저는 지금 송혜교 너무 맘에 들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020 자식이 뭐 사줬다고 자랑하는 유치한 노인네 26 나이들면 2013/03/26 4,952
233019 어제 라디오에서 마광수 교수 전화인터뷰를 들었어요 13 해롱해롱 2013/03/26 2,260
233018 된장 가르고 남은 간장 달일 때 6 맛있는 국간.. 2013/03/26 1,581
233017 지금 대출받아 집 사는거 괜찮을까요? 16 고민중입니다.. 2013/03/26 2,637
233016 北간부 딸 여고생, 근데 사진보니 무쟈게 예쁘네요 6 호박덩쿨 2013/03/26 2,309
233015 아이피부 넘 건조하니 걱정되는데 14 2013/03/26 1,271
233014 초6 수학 교과서 답 2 질문 2013/03/26 948
233013 쌀튀밥 칼로리가 높은가요 5 ㅜ,ㅜ 2013/03/26 13,765
233012 싱가폴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11 여행. 2013/03/26 1,893
233011 성인교정 34세. 늦었나요? 인천 병원추천 부탁드려요 9 교정 2013/03/26 3,635
233010 짭짤이 토마토 정말 맛있네요~ 11 맛있다! 2013/03/26 2,818
233009 초등학교 성취도평가 없어졌나요? 4 갑자기 2013/03/26 948
233008 아래 초고추장 나와서 ~~ 2 별이별이 2013/03/26 771
233007 미국 수표, 한국 은행의 외화계좌에 입금할수 있나요? 3 www 2013/03/26 3,980
233006 아... 카이스트얼꽝.. 2013/03/26 440
233005 휴양목적의 해외여행지 어디 괜찮을까요? 7 ... 2013/03/26 1,631
233004 대학로 서울대학병원 근처에 컴맹직장인이 밤에 컴퓨터 배울만한 곳.. 2 컴맹직장인 2013/03/26 612
233003 루프가 빠질 수도 있나요? (지저분한 내용일 수 있어요 -_-).. 3 철분부족녀 2013/03/26 3,917
233002 국과수, 성접대 동영상 “인물 판독 어렵다“ 결론…SNS 벌써 .. 2 세우실 2013/03/26 1,949
233001 육아도우미 비용, 얼마나 드릴까요 3 금액 2013/03/26 2,457
233000 주변에 공부 못하는 아이들 진로의 경우를 듣고 싶네요 15 미리걱정 2013/03/26 4,602
232999 5월 말에 오사카로 여행가는데 팁 좀 주세요 4 미즈박 2013/03/26 1,263
232998 식탁상판에 바니쉬 칠해도 될까요? 4 바니쉬 2013/03/26 2,300
232997 홈쇼핑코렐 3 코렐 2013/03/26 1,271
232996 외고나 과고 보내고 후회하신분 계신가요? 8 특목 2013/03/26 3,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