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에 대한 불신도 이해가 가긴 하는데
그렇다고 의학은 완벽한 것마냥 말씀하시는분들
많은데 의외로 의학도 허술한 점이 참 많더라구요~
일례로 간단한 치료 잘 못하는 병원들
많은데 그냥 그 병원 안가고 말지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아가는 분들 많으세요~
이것도 물론 의사 나름이긴 하지만
개인 병원 의사들 보면 환자 상태의 이야기를 듣고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면 그냥 그 시기에 유행하는
유행 장염이나 감기등으로 대수롭지 않게 처방내리는
경우가 정말 많더라구요~
제가 의학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지금까지 진료를 받아보면 대부분의 의사들은
환자의 말을 듣고 그 말에 근거해서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에서 병을 진단하고 처방한다는 생각이 강해요~
사실 환자들도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할때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의사도 거의 판단을
내리지 못하더군요~
그리고 제일 답답한것은 제가 증상들을 말하며
왜 그럴까 물어봐도 묵묵부답이거나 그냥 웃고 넘어가는
의사쌤들이 너무 많아요 ㅡ.ㅡ
나중에 의사 친구가 하는 말이 그것 자기도 그냥 몰라서
할말이 없어 웃는 거라고 우스갯 소리로 말하더군요~
저랑 친한 언니는 얼굴에 수포가 가득 나서
놀래가지고 근처 피부과 갔다가 별 뾰족한 대답을 못 들어
대학병원 갔는데 거기서도 원인을 파악 못하고
다른 대학병원에서도 마찬가지였대요~
결국 혹시나 하고 동네 소아과 갔더니
수두였다고 하더군요~
자기가 알고 있는것과 조금만 범위가 벗어나도
제대로 진단을 못 내리는것들이 있는것 같아요~
제 친구도 피부에 온몸에 알러지처럼 일어나서
병원을 몇군데 방문했는데 다 처방이 달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스테로이드제만 잔뜩 복용해
얼굴이 너무 띵띵 붓고 속이 안좋아 고생했다고요~
지금도 원인을 모른다고 해요~
아직도 낫지 못하고 그러고 있어요~
또 최근에는 어떤분이 말기암이었는데 몸이 이상해서
큰 대학 병원 두군데를 가서 정밀 검진을 했는데도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몇달 후에 가보니 말기암이었다는걸 보면
의학도 아주 맹신할 것은 아니라고 봐요~
그나마 저는 어른이니까 말이라도 해서 그걸로 판단하지만
아이들은 의사표현 못하니까 몸에도 좋지 않은
검사들 가리지 않고 마구 해대는 의사들 있는데
이건 실력과 양심 문제라고 생각해요~
실력있는 의사들은 그런 검사 없이도 잘 잡아내서 검사를
최소화 하는데 말이죠
근데 이런것에는 관대하신 분들이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