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폰4S 만 그냥저냥 쓰고 있던 사람이구요.
몇년 전엔 회의에 자주 참석해야 할 일이 있어서 노트북을 끼고 살았는데요,
요즘은 그 업무를 안 해서 그냥 직장이건 집이건간에 데스크탑으로 쓰고 있었어요.
굳이 iPad 를 꼭 사야 할 필요는 별로 못 느끼고 있었는데요,
남편이 제게 당신도 아마 이거 쓰면 좋을거라면서 선물을 했네요.
제가 iPad 를 지금 당장 뭐에 내가 쓸까 생각하니깐
eBook 을 보면 무지 좋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아이폰으로 책 읽는 것은 사실상 너무 불편하거든요.
지금도 제가 업무상 필요한 싸이트에서 로그인해서 보는 journal 이 있는데
데스크탑에서만 보고 있던 거 iPad 로도 볼 수 있다면
이동하면서도 짬짬이 보면 무지 편할 듯 해요.
그런데, 이넘의 iPad 는 예쁘기는 한데
도대체 쓰는 법을 어떻게 어디서 배워야 할지요??
남편은 당신이 iPad 쓰기 시작하면 무지 좋아할거라는데
에궁~ 내가 귀차니즘 중증이라는 걸 모르는 모양이예요.
이거 쓰는 법을 배워야 할텐데
도대체 어디서 배우냐구요~~
선물한 마음은 고맙지만
이거 쓰는 법 배울 길이 너무 막연하네요.
남편 말로는 지금 쓰고 있는 아이폰 약정에다가 뭐 얼마만 보태면 이것도 함께 사용료 내서 쓰는거래는데
에고고..
무식한 부인을 남편이 계몽하려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