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의원은 가격이 둘쑥날쑥.. 바가지 씌우기 쉬운 구조라 인식이 더 안좋은듯...

.. 조회수 : 1,346
작성일 : 2013-02-14 13:06:11

망하는 한의원들 앞으로 점점 더 늘어나긴 할것 같아요.

저도 한약 효과 많이 봤고 한약 가끔 지어먹는 사람이라 불신은 없지만

한의원만큼 가격이 들쑥날쑥 검증하기 힘들고

바가지 씌우기 딱 좋은 구조이죠.

티비에 한의사도 대놓고 얘기하던데요.

환자에게 겁져서 비싼 보약 짓게하는 그런곳은 양심없는곳이니 가지말라고..

저도 한약 짓다보니 정말 터무니없게 비싸게 약 지어주는곳 너무 많아요.

그러다보니 요즘처럼 어려운 경기에 서민들이 드나들기엔 겁부터 나고

그래서 다른 건강보조식품을 많이 찾는거죠.

 

저는 어려서부터 장이 안좋은거 한약 먗번 지어먹고 많이 좋아졌고

(토마토 반쪽만 먹어도 바로 설사했는데 이젠 몇개를 먹어도 아무렇지 않아요.)

녹용 먹고 감기 안걸리는 체질이 됐구요.

최근에도 잔기침이 계속나고 체력이 안좋았는데

보약 지어먹고 호전되었어요.

 

요즘엔 한의원 안가고 부모님 사시는 지방에 오래전부터 한약방 양심적으로 운영하시는집에서 지어먹는데

이분이 정식 한의사는 아니고 예전에 한의사 자격증 없이 한약을 짓던분들 그런식인데..

(침술처럼 한의사 자격증 생기기전부터 한약 짓던분들 자격 인정해주는 그런거요)

본인 건물에서 소일거리 삼아 이익 적게 남기고 지어주는 분이세요.

한재 12만원에 지어먹고 있구요.

 

서울에 있는 한의원은 보통 30~40만원 부르니 겁이나서 못가겠더군요.

물론 한의원들도 요즘엔 기계도 사놓아야하고 인건비에 임대료에..

 

한의사들도 앞으로 자구책을 마련해야지 이대로 가다가는 점점 더 안좋아질것 같아요.


 

IP : 121.129.xxx.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은
    '13.2.14 1:08 PM (118.46.xxx.72)

    약제조해서 주더라구요 단순 침만 맞으러가도 그 약포함 만원씩 받고요

  • 2. 치킨도
    '13.2.14 1:18 PM (211.114.xxx.82)

    두마리 만원짜리 있고 이만원 가까이 하기도 하죠.

  • 3. ...
    '13.2.14 1:26 PM (211.234.xxx.86) - 삭제된댓글

    개인이 차린 개린의원에서 다 다르게 받는게 정상이죠.
    다 같이 받으면 담합이고요.

  • 4. .....
    '13.2.14 1:37 PM (203.248.xxx.70)

    결국 진료에대한 표준화가 전혀 안되어있단 소린데
    이게 양날의 칼이죠.
    잘본다고 소문난 한의원으로는 손님들이 몰리지만
    그냥 동네 한의원은 점점 더 힘들어질거고
    급여화라도해서 젊은 한의사들은 살아보려고해도
    표준화, 보험책정이 불가능하니 이도저도안되고.

  • 5.
    '13.2.14 1:42 PM (223.33.xxx.175)

    그건 치과도 마찬가지쟎아요
    성형외과,피부과도 그렇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103 남대문시장에서 세련된 옷 사려면? 4 질문 2013/02/14 4,227
219102 조인성씨 정말 잘생겼네요. 8 한마디 2013/02/14 2,074
219101 이젠 벗어나고 싶다 9 벗어나고 싶.. 2013/02/14 2,308
219100 올해 입학하는데 대학 선택이 고민이에요..조언 부탁드려요. 11 어디 2013/02/14 2,649
219099 아들 중학교 입학 가방요... 3 ... 2013/02/14 1,718
219098 제주도 관광지의 숙식제공일자리??? 어떤가요? 2013/02/14 5,052
219097 택배기사님께 야밤에 문자왔어요 9 밤톨 2013/02/14 3,776
219096 재수하면 점수 오르나요? 11 요즘 입시 2013/02/14 2,369
219095 아파트 증여 받아야 할까요? 5 네라 2013/02/14 2,332
219094 오래된 미래, 전통육아의 비밀 3 단동십훈 2013/02/14 1,957
219093 카카오 스토리 1 ~~ 2013/02/13 2,120
219092 베이킹에서 레몬즙대신 레이지레몬쥬스 넣어도 될까요? 1 뽕뽕이 2013/02/13 1,783
219091 친근가 유방검사했는데 악성이래요.ㅜㅜ 4 라엘 2013/02/13 2,977
219090 잡혀서 행복한 도둑~ 1 ㅋㅋㅋㅋ 2013/02/13 1,458
219089 치매 얘기가 요즘 많아서요. 건망증과 치매 ... 2013/02/13 901
219088 그래도 82cook은 참 좋은분들 많습니다. 22 2013/02/13 2,645
219087 블로그에서파는 외국화장품 .믿고사도될까요? 4 o 2013/02/13 1,394
219086 딸내미가 스맛폰 잃어버렸데요 ㅋㅋㅋ 15 야홋 2013/02/13 2,600
219085 기저귀가방으로 버버리 버클레이 ...쇼퍼백을 살까 하는데 어떤가.. 11 버버리 2013/02/13 10,328
219084 한 매장에서 옷 얼마까지 질러보셧어요? 8 쇼핑 2013/02/13 2,231
219083 경력 증명서를 써주지 않겠다는 상사..이거 어디에 말해야 될까요.. 5 ??? 2013/02/13 2,177
219082 그겨울 옥의 티 3 냥냥 2013/02/13 3,004
219081 종업식때 선생님께 드릴 카드.. 4 난감 2013/02/13 1,151
219080 그 겨울, 꼭 캐릭터 설정이 극단적이여야하나? 25 아쉽구나 2013/02/13 5,618
219079 개인연금보험 들고 계신분~~ 5 어려워 2013/02/13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