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 안 보니까 세상 편해요.

..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13-02-14 11:27:08
저는 드라마 요즘 하나도 안 보고 있어요.
본방사수하려고 그 시간에 안 앉아있어도 되니
마음이 너무 평화로와요.

여기저기 서영이 얘기고 우리 동네(판교)에서도 찍고 있고
시청률 50% 돌파했다는데
약간 소외감 느낄 때도 있긴 하네요.

제일 최근에 본방사수한 드라마가 뭐였는지도 기억이 안 나네요.
뿌리깊은 나무나 응답하라 1997 같은 건 보고 싶은데
바쁘기도 하고 시작이 참 안 되네요.

네멋대로 해라 대장금 아일랜드 궁 마왕
등 한 때 참 재미있게 봤는데
네멋대로 해라 이전엔 아예 드라마를 보지 않았구요.

요즘은 평가 좋은 작품들도 찾아보게 되지 않는 걸 보면
저는 기본적으로 드라마란 장르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

대신 오디션 프로 열심히 보고 있네요.. ㅎ
일주일에 티비에서 유일하게 보는 게 sbs 8시 뉴스랑
케이팝스타랑 위탄이네요.
IP : 14.35.xxx.17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3.2.14 11:31 AM (61.81.xxx.45)

    전 아예 티비가 없어서 보고 싶은 예능프로 있으면 다운 받아 보는데요.
    82나 또 주변 사람들 얘기 들으면 정말로 드라마 많이 보더라고요.
    솔직히 그런 얘기 들으면 조금 소외감 느끼기도 하지만 뭐 꼭 알아야 할만큼 가치있는 건 아니라는 생각에 조용히 있습니다.

  • 2. 저는 그러다 점점
    '13.2.14 11:34 AM (203.247.xxx.210)

    거의 안 틀게 되더라구요...

    컴퓨터 하는 시간이 늘어난거기는 하지만
    거기서는 내가 원하는 것을 찾고 보는 거니까 좀 다르더라구요

    연예인 모르게 되고 광고와 관련 산업에서도 좀 벗어나게지게되구요

  • 3. ㅌㅋ
    '13.2.14 11:40 AM (115.126.xxx.115)

    거의 티비 안 보네여..
    들마 죽순이였는데...들마들이 참 천박하고
    질이 낮아져요..몇몇 개 빼고....

    욕하면서 본다지만...그게 실은 수준이 딱 맞으니까
    즐겁게 보는 거죠....들마도 막장...사회도 점점
    막장으로 치닫는 느낌...들마 뿐 아니라..다큐오락프로도
    왠지 티끌만큼의 신뢰나 믿음도 없어지고...

  • 4.
    '13.2.14 11:40 AM (220.90.xxx.179)

    드라마시간이 바쁜시간이라 안보게되니까 음악많이듣구 책보네요ㅡ기다리구 시간에 구애받지않아좋네요ㅡ
    물론 보면 재밌지만요~^^
    전 봄되면 하루종일 야구봐요

  • 5. ..
    '13.2.14 11:48 AM (14.35.xxx.178)

    제가 드라마 안 보게 된 이유가 육아 때문이었네요..
    애들 재운다고 그 시간에 같이 자다 보니 10시 메인 드라마는 볼 수가 없죠.
    요즘은 시간이 좀 나는데도 찾아보지 않게 되네요.

    보기 싶은 프로를 올레티비 같은 걸로 찾아보니 정말 좋아요.
    선택의 자유로움이 느껴져요.

    그리고 정말 티비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졌어요.
    특히 MBC.. 옛날엔 모든 프로그램의 독창성이나 질이 높았는데
    요즘은 아예 MBC로 채널이 돌아가질 않아요.
    파업과 대량 해고 이후 저질 방송이 되어 버렸어요..

  • 6. 샛강
    '13.2.14 6:55 PM (2.221.xxx.69)

    패턴이 너무 똑같은 시나리오들이라 전드라마 챙겨보는 분들이 신기할 정도예요..
    현대극은 일단 가난한집 출신 주인공이 재벌급 상대에게 서서히 눈에 띄고 가족간 문제 갈등 겪다가 다시 자기 발견 변화 및 성장. 사극은 우여곡절끝에 시련을 딛고 난세의 영웅이 되는 주인공.딱 이두가지 틀 밖에 없는 것 같아서 남들이 강추하는 드라마 꾸욱. 참고 1,2회 보다가도 3회부턴. 도저히 못보겠더군요. 차라리 인간극장이나 단발성 특집 드라마는 볼만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783 학교에서 특별관리해주는 반이 있다면서요. 6 고등1학년 2013/03/25 1,578
232782 괜찮은 반찬가게 온라인몰 소개부탁드려요 8 귀찮아 2013/03/25 1,572
232781 부산 해운대에서 제일 가까운 백화점이 어딘가요? 4 .. 2013/03/25 979
232780 서울대앞 하숙 ..... 2013/03/25 1,457
232779 수원에 바이올린 중고 매입하고 판매 하는곳 있나요? 바이올린 2013/03/25 1,363
232778 해외 채권 어떤까요? 9 목돈 2013/03/25 992
232777 아이들 출생시간 알아볼 수 있나요? 5 태어난 시간.. 2013/03/25 1,365
232776 탈모치료의 새로운 진전 gnaldo.. 2013/03/25 1,427
232775 1일 1식 질문입니다. 6 배고파 2013/03/25 1,627
232774 악기 저녁 8시 렛슨은 민폐죠? 7 클라리넷 2013/03/25 996
232773 이이제이 “‘김한길 리트윗’ 30%, 새누리 지지자” 9 고발뉴스 2013/03/25 1,575
232772 초등3학년 수학익힘책 26-27 쪽 어디서 프린트 할 수 있나요.. 4 교과서 2013/03/25 3,012
232771 아들이 학교를 그만두고 13 긴히 여쭤볼.. 2013/03/25 3,370
232770 심재철 '누드사진' 파문, 이경재에게 불똥 2 세우실 2013/03/25 1,478
232769 힐링캠프는 설경구편을 내보내면서 뭘 힐링하려는가? 19 퓨쳐 2013/03/25 2,705
232768 옛날 홍대앞 구두집 sadik 아세요? 7 홍대앞 구두.. 2013/03/25 2,524
232767 MB의 최대유산, 트리플 1천조 재앙 9 우리는 2013/03/25 1,814
232766 초등학생 집에서 공부 어떻게 시키세요?하나도 모르겠어요. 2 예습복습? 2013/03/25 1,346
232765 책장 비싸지 않은걸로 둘중에 어떤게 쓸만한가요? 5 ... 2013/03/25 1,124
232764 과거 병력 조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어쩌쓰까 2013/03/25 3,033
232763 별 웃기는 인간들이 다 있어요... 6 .... 2013/03/25 1,311
232762 설경구, 찍은 영화, 흥행은 잘 되나요 ? 19 .... 2013/03/25 2,481
232761 녹내장은 수술하면 나을수 있는 건가요? 2 ..... 2013/03/25 1,276
232760 나도 아줌마지만 다들 제정신아닌것같다 74 ---- 2013/03/25 19,038
232759 올해 임재범 콘써트 일정 알고싶은데 검색해도 찾을수없네요. 2 혹시 아시.. 2013/03/25 1,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