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 안 보니까 세상 편해요.

.. 조회수 : 1,623
작성일 : 2013-02-14 11:27:08
저는 드라마 요즘 하나도 안 보고 있어요.
본방사수하려고 그 시간에 안 앉아있어도 되니
마음이 너무 평화로와요.

여기저기 서영이 얘기고 우리 동네(판교)에서도 찍고 있고
시청률 50% 돌파했다는데
약간 소외감 느낄 때도 있긴 하네요.

제일 최근에 본방사수한 드라마가 뭐였는지도 기억이 안 나네요.
뿌리깊은 나무나 응답하라 1997 같은 건 보고 싶은데
바쁘기도 하고 시작이 참 안 되네요.

네멋대로 해라 대장금 아일랜드 궁 마왕
등 한 때 참 재미있게 봤는데
네멋대로 해라 이전엔 아예 드라마를 보지 않았구요.

요즘은 평가 좋은 작품들도 찾아보게 되지 않는 걸 보면
저는 기본적으로 드라마란 장르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

대신 오디션 프로 열심히 보고 있네요.. ㅎ
일주일에 티비에서 유일하게 보는 게 sbs 8시 뉴스랑
케이팝스타랑 위탄이네요.
IP : 14.35.xxx.17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3.2.14 11:31 AM (61.81.xxx.45)

    전 아예 티비가 없어서 보고 싶은 예능프로 있으면 다운 받아 보는데요.
    82나 또 주변 사람들 얘기 들으면 정말로 드라마 많이 보더라고요.
    솔직히 그런 얘기 들으면 조금 소외감 느끼기도 하지만 뭐 꼭 알아야 할만큼 가치있는 건 아니라는 생각에 조용히 있습니다.

  • 2. 저는 그러다 점점
    '13.2.14 11:34 AM (203.247.xxx.210)

    거의 안 틀게 되더라구요...

    컴퓨터 하는 시간이 늘어난거기는 하지만
    거기서는 내가 원하는 것을 찾고 보는 거니까 좀 다르더라구요

    연예인 모르게 되고 광고와 관련 산업에서도 좀 벗어나게지게되구요

  • 3. ㅌㅋ
    '13.2.14 11:40 AM (115.126.xxx.115)

    거의 티비 안 보네여..
    들마 죽순이였는데...들마들이 참 천박하고
    질이 낮아져요..몇몇 개 빼고....

    욕하면서 본다지만...그게 실은 수준이 딱 맞으니까
    즐겁게 보는 거죠....들마도 막장...사회도 점점
    막장으로 치닫는 느낌...들마 뿐 아니라..다큐오락프로도
    왠지 티끌만큼의 신뢰나 믿음도 없어지고...

  • 4.
    '13.2.14 11:40 AM (220.90.xxx.179)

    드라마시간이 바쁜시간이라 안보게되니까 음악많이듣구 책보네요ㅡ기다리구 시간에 구애받지않아좋네요ㅡ
    물론 보면 재밌지만요~^^
    전 봄되면 하루종일 야구봐요

  • 5. ..
    '13.2.14 11:48 AM (14.35.xxx.178)

    제가 드라마 안 보게 된 이유가 육아 때문이었네요..
    애들 재운다고 그 시간에 같이 자다 보니 10시 메인 드라마는 볼 수가 없죠.
    요즘은 시간이 좀 나는데도 찾아보지 않게 되네요.

    보기 싶은 프로를 올레티비 같은 걸로 찾아보니 정말 좋아요.
    선택의 자유로움이 느껴져요.

    그리고 정말 티비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졌어요.
    특히 MBC.. 옛날엔 모든 프로그램의 독창성이나 질이 높았는데
    요즘은 아예 MBC로 채널이 돌아가질 않아요.
    파업과 대량 해고 이후 저질 방송이 되어 버렸어요..

  • 6. 샛강
    '13.2.14 6:55 PM (2.221.xxx.69)

    패턴이 너무 똑같은 시나리오들이라 전드라마 챙겨보는 분들이 신기할 정도예요..
    현대극은 일단 가난한집 출신 주인공이 재벌급 상대에게 서서히 눈에 띄고 가족간 문제 갈등 겪다가 다시 자기 발견 변화 및 성장. 사극은 우여곡절끝에 시련을 딛고 난세의 영웅이 되는 주인공.딱 이두가지 틀 밖에 없는 것 같아서 남들이 강추하는 드라마 꾸욱. 참고 1,2회 보다가도 3회부턴. 도저히 못보겠더군요. 차라리 인간극장이나 단발성 특집 드라마는 볼만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187 화장할수록 얼굴이 못나져요.ㅠㅠ 11 엉엉 2013/04/22 3,811
243186 인생, 취업만하면 끝일줄 알았는데 산넘어산이네요 11 쿠리 2013/04/22 4,421
243185 꺼이꺼이 울고있었는데 오마르씨?사진 보고.. 16 방바닥에서 2013/04/21 4,058
243184 초등학생이 알러지때문에 우유든 카레 급식으로 먹고 뇌사상태에 빠.. 24 ,,, 2013/04/21 6,590
243183 24시간 단식후 입술이 촉촉해졌어요 하루 2013/04/21 1,074
243182 백년의 유산 유진 립스틱 어디껀지 아세요? 니나노 2013/04/21 1,948
243181 아저씨 아줌마들은 왜그렇게 쳐다보는 걸까요.. 16 2013/04/21 5,180
243180 가훈과 가풍은 어떻게다르건가요? 1 궁금 2013/04/21 1,302
243179 웃긴 닭이라는데 1 꼬끼오 2013/04/21 955
243178 돈의화신 에서 이중만 살인범은 이강석의 엄마 아니었나요? 11 진범 2013/04/21 2,881
243177 지금 2580에 MSG 나오네요. 69 .... 2013/04/21 10,304
243176 김밥먹으면 자꾸 뱉는 6살 소풍도시락 뭐 싸주죠? 10 2013/04/21 1,546
243175 하얀 셔츠에 물든 딸기물 방법 1 있나요? 2013/04/21 711
243174 돈의 화신..이런 마무리 싫어요.(스포있음) 8 저는 2013/04/21 2,637
243173 남자가 이다해 소이현 오지은 이런스타일 좋아한다고하는데요... 15 ..... 2013/04/21 3,439
243172 재료, 레시피 2 2013/04/21 578
243171 백년에 유산에서 2 궁금해요 2013/04/21 1,993
243170 코숫코탄산수요 3 탄산수 2013/04/21 1,400
243169 콘서트7080 박미경 7 4ever 2013/04/21 2,056
243168 돈의화신 최고 16 야호~ 2013/04/21 3,164
243167 너무 잘생겨서 사우디 입국 금지당한 아랍 훈남 사진ㅋㅋㅋㅋ 157 보셨어요? 2013/04/21 30,325
243166 이사 가는데요 .. 1 이사 2013/04/21 750
243165 아이전학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3 어디로 2013/04/21 978
243164 콩깍지는 왜 씌이는걸까요? 8 후회 2013/04/21 2,002
243163 8살 아이 가끔 귀 한쪽만 빨개지고 만지면 따뜻.. 3 귀. 2013/04/21 2,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