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직 18명인데 워크샵 기획을 제가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워크샵은 소통을 주제로 팀 짜서 아이디어 내고 발표하고
이후 시상 - 뒷풀이(노래, 간혹 게임) - 다음날 가벼운 산행 순으로 진행이 됐었는데
뭐.. 소통 주제로 암만 발표 해봐야 소통은 되지 않고 제자리라서
아예 패러다임을 바꾸어 볼까 하거든요.
82님들은 회사 워크샵에서 어떤 게 참신하면서 기억에 남으셨나요?
아이디어 좀 구합니다.
관리직 18명인데 워크샵 기획을 제가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워크샵은 소통을 주제로 팀 짜서 아이디어 내고 발표하고
이후 시상 - 뒷풀이(노래, 간혹 게임) - 다음날 가벼운 산행 순으로 진행이 됐었는데
뭐.. 소통 주제로 암만 발표 해봐야 소통은 되지 않고 제자리라서
아예 패러다임을 바꾸어 볼까 하거든요.
82님들은 회사 워크샵에서 어떤 게 참신하면서 기억에 남으셨나요?
아이디어 좀 구합니다.
소통을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안을 각 팀이 발표하고 그 중에서 좋은 안들을 채택하고 담 워크샵에서 평가하는 방식으로 하면 어떨까요? 평가를 할 수 있으려면 아주 구체적으로 액션 플랜을 짜야 합니다. 그리고 일회성 워크샵이 아니어야 하구요.
음...
암만 발표하고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짜도 큰 틀에서는 전혀 소통이 안 되고
소통관련 숙제가 개개인에게 부담만 더 해지다보니 다들 회의적인 분위기입니다.
어디나 소통이 100% 잘된다는곳은 없을겁니다.
정도 차이가 있지 대부분 가지고 있는 문제에요. 워크샵을 한다고 한번에 바뀌지는 않는거지요.
같이 지내도 의외로 개인적인 상황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날씨가 좋다면 간단한 외부 활동 하고
모여서 개인별로 돌아가면서 자기에 대한 얘기- 가족, 형제 관계, 요즘 관심있는 분야,
소망하는 일 등 얘기하면 처음엔 좀 쑥쓰럽다가 생각보다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