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고생 학부모님들께 질문드려요

결정 조회수 : 2,267
작성일 : 2013-02-14 06:53:59

아이가 이번에 외고에 입학하는데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한 달에 한 번 집에 올 지, 일주일에 한 번씩 집에 올 지

결정을 해야 한답니다.

 

애초에 저나 아이의 계획은

한 달에 한 번씩 나오는 걸로 하고

주말에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방과후 수업을 이용해서 과외보충을 하는 거였거든요.

텝스나 수학 과정에 대해 심화수업이 토요일에도 편성돼 있더라구요.

 

그런데 막상 입학이 다가오고보니

아직 일학년이라 그런지

주말마다 집에 나오고 학원이나 과외수업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많네요.

고민이 좀 됩니다.

 

저희애는 집에 있으면 공부를 거의 안 해요.

하루의 3분의2를 잠으로 보내는 것 같아요.

방학 때 학교에서 한 달 미리 들어가서 지냈는데

거긴 학교 스케쥴이 있으니까 주말에도 좋든 싫든 계획대로 공부를 안할 수가 없게

되더라고 하길래 당연히 주말잔류를 생각중이었는데

잘한 결정인지 경험하신 선배맘들의 조언을 좀 들어보고 싶습니다.

 

카더라 식의 주워들은 이야기 말고요

실제 경험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제가 아이 외고 준비시키면서 느낀 건데

카더라 통신의 반 이상은 엉터리 정보였다는 것...

대학정보는 더하다고 하더군요. 일부러 거짓정보를 흘리는 사람들도 있다고

조심하라고, 아이가 이제 대학 2학년이 된다는 어느 분이 알려주시더라구요.

암튼...

 

 

 

IP : 221.151.xxx.1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4 7:12 AM (24.114.xxx.13)

    아이 성적만큼 마음도 돌아봐주세요. 질문에 맞는 댓글은 아니지만..기숙학교 아이들 힘들더라구요..

  • 2. Ballerina
    '13.2.14 7:33 AM (125.186.xxx.180)

    1학년때 영어랑 전공어인증 따야해요.
    1학년동안 공부해서 겨울방학 때까진 끝내야죠.
    그러려면 학교 방과후만 갖고는 현실적으로 힘들어요.
    전공어시험이 텝스처럼 자주 있는 것도 아니여서 1학년때 비교과 해놓지않으면 안돼죠.
    1학년때는 주말마다 집에 오게해서 학원보내시고, 수능공부는 2학년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해주세요.
    수능공부하면서부터는 한 달에 한 번씩 집에 오게해주시구요.
    텝스나 토플, 전공어, 한국사, ap, 전공관련 체험, 봉사시간까지 1학년때 끝낸단 목표로 해야 적어도 2학년 1학기에 마무리 될테니 주말에는 집으로 오게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3. dd
    '13.2.14 7:44 AM (121.146.xxx.35)

    위 카더라님.....24시간이 왜 사생활이 없나요?
    허허~이래서 역시 카더라가 카더라에용..
    올해 외고졸업시킨 엄마입니다.
    외고라고 모두다 공부하는 아이들만 있는거아닙니다.
    특목고 아이들이라서 다른아이들이 아니에요
    똑!!같아요..단지 아이들이 평범한 아이들보다 집중력이라든가 다른부분에서 조금더 뛰어난부분이 있는 아이들이
    좀더 많이 있다는것의 차이지요
    기숙사에서 힘든아이들도 몇명있지만..
    대부분...
    너무 잘지내고 너무 놀~~아서 탈입니다.
    기숙사에 있으니까 모두 공부할거같지만..
    절대~노!노~! 아닙니다.

    신입생어머니..
    경제력이 되신다면 주말에
    대리고 나와서 수학과외시키고 비교과시키세요
    탭스 성적올리시고..
    탭스는 일단시험기간빼고 매달 보게하시고
    한국사는 학교에서 역사수업끝나는 학기에 해도 늦지않고..
    제 2외국어인증도 수업듣고 하니까 별다른 사교육없이 기본적인것은 금방따더군요...

    무엇이든간에 내신..내신...내신에 집중하셔야합니다
    아이에게세뇌잘시키시고
    학교가 해주는것은 없습니다.
    학교에서 아이들 관리해줄거라는 착각 버리세요
    내아이 내가 지키고 관리해야합니다

  • 4. 묻어가는 질문입니다.
    '13.2.14 10:35 AM (125.178.xxx.22)

    자사고 준비하는 맘입니다. 미리 여쭤보고 다른 질문에 묻어서 죄송합니다.
    혹여 입학했을 때 국내대여도 ap를 하나요? 하는 이유를 여쭤봐도 될런지요
    그리고 고입에 봉사나 진로가 확실하고 그에 따른 체험이 꼭 뒤따라야 하는지도 고민입니다.
    벌써 진로를 정하고 싶지 않다거나 제대로 된 봉사가 아님 하고 싶지 않다는 게 아이의 의견인데 다들 진로 정하고 뛰는 형국이라 너무 고민스럽습니다. 저도 아이랑 비슷하게 생각하거든요.
    비교과 창체 진로 봉사 등 꼭 짚고 넘어가야 될 사항 조언 부탁드립니다.
    원글님 정말 죄송해요.

  • 5. 원글
    '13.2.14 10:38 AM (221.151.xxx.157)

    알토란 같은 답글들 하나하나 다 감사합니다~
    카더라님의 댓글도 가슴에 새길께요^^

    한 달에 한 번 조사하는 거면 문제가 없겠는데
    학기초에 한 번 신청하면 방학이 될 때까지 변경이 불가하다고 해서
    더 고민이 되네요ㅕ.
    댓글들 보다보니 아무래도 주말에 나오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정해야 될 것 같다 싶네요.
    참고할 수 있게 댓글들 더 달렸으면 좋겠네요^^
    저도 내년 이맘때면 다른 분들에게 조언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으면 좋으련만~

  • 6. 아이가
    '13.2.14 3:36 PM (14.52.xxx.59)

    서울대 갈거 아니면 내신 AP 한국사 접으셔도 되요
    내신은 수능 논술 세 관문 중 제일 변별력 없어요
    고1은 수학하고 비교과 중 전공어 인증 하세요
    탭스는 지금 800선 나오면 2학년때 올리세요
    대입에 쓰는 탭스는 취득 일년반 정도 유효해요
    애들 친구중 일학년때 900이상 찍고
    정작 2~3학년에 점수 안나오는 애들도 꽤 되요 ㅠ

  • 7. ..
    '13.2.14 4:11 PM (219.251.xxx.144)

    dd님 말씀좋네요

    제생각으로는 AP를 학교 교육과정에서 할수있는 학교
    아니면 억지로 할필요는 없는것같아요

    고1 아직 어립니다
    공부 때문이아니라 몸과마음의 건강 체크하기위해
    가능한 자주 볼수있도록 하세요

    두아이 기숙 외고 다녔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내신!
    교내활동 입니다
    비교과에 너무 힘쓰지마시고
    기본에 충실하시되
    외고이므로 외국어 공인성적은 필수입니다
    제2 외국어 단위수 높으니 신경써주세요

  • 8. ..
    '13.2.22 11:07 PM (222.101.xxx.111)

    저도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935 뉴스킨 tra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 2013/06/16 2,197
264934 오이지 버린것 같아요. 7 2013/06/16 1,936
264933 가죽가방에 묻은 볼펜 1 2013/06/16 1,837
264932 현대차의 장점은 뭘까요? 34 음.. 2013/06/16 4,897
264931 매미 울음소리 짜증나는 2013/06/16 503
264930 아이폰은 한물 갔나요 13 -- 2013/06/16 3,358
264929 누스킨 썬크림 4년된거 사용가능해요? 3 실온보관한 2013/06/16 1,412
264928 내용 지워요... 29 .. 2013/06/16 3,592
264927 알배기와 얼갈이 섞어서 담아도 되나요? 2 ,텃밭 2013/06/16 741
264926 무시하냐고 하는 말 자주 들어보세요? 8 435 2013/06/16 1,357
264925 고2 남학생이예요 2 기숙학원 2013/06/16 1,154
264924 블로거 중에 아나운서랑.. 5 2013/06/16 10,571
264923 엄마가 죽으면 어떻게 살까 걱정 16 마미 2013/06/16 4,297
264922 존경하는 남편과 사시는 분 있으세요? 20 킹콩 2013/06/16 5,863
264921 국내 여름휴가 고견 구합니다. 2 나님 2013/06/16 1,057
264920 진짜 사나이 보니 군대는 정말 힘든 곳이네요 15 @@ 2013/06/16 4,291
264919 westlife 좋아하시는분들~~ 8 팝러브 2013/06/16 1,071
264918 다이어트 중인데 7 미치겠어요 2013/06/16 1,403
264917 파크리오 33평 사시는 분 계시면 질문 드려봅니다~ 13 ... 2013/06/16 7,548
264916 양양솔비치묵을수없을까요? 8 아침놀멍 2013/06/16 2,040
264915 9살 차이 나는 동생이 반말을 하네요; 7 반말 2013/06/16 4,156
264914 이게 말이 됩니까?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됐다니요... 9 ... 2013/06/16 1,284
264913 2년된 매실 상한걸까요? 1 매실전문가님.. 2013/06/16 1,594
264912 나 죽거든 화장해서 납골하라고... 16 내맘이야 2013/06/16 3,333
264911 얼마전에 학부모 공개수업했는데요 .... 2013/06/16 1,144